‘글로벌소재부품산업대전’ 30일부터 킨텍스서 개막

2013글로벌소재부품산업대전이 오는 30일부터 11월1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킨텍스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3글로벌소재부품산업대전은 국내외 780개의 소재부품 관련 기업, 기관, 대학, 연구소 등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시상식, 전시회, 세미나 및 포럼, GP(Global Partnership) Korea 상담회 등 국내 소재부품 산업의 성과를 확인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시상식에서는 국가 경제에 있어 소재부품산업의 높아진 위상을 반영, 소재부품 기술개발 유공자 37명에게 은탑산업훈장을 비롯하여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장관표창 등의 시상이 펼쳐진다. 전시회는 크게 소재부품 인프라관, 20대 핵심부품소재 성과 전시관, 소재부품 기업관으로 구성되어 정부의 소재부품 육성사업의 성과와 국내 소재부품 산업의 현황과 비전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참여 기업 및 기관들이 상호 간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소재부품 산업의 글로벌협력 활성화와 국내 소재부품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진행되는 GP Korea 2013에서는 국내 소재부품기업 230여 개사와 볼보(스웨덴) 등 해외기업 53곳과 프라운호퍼(독일) 등 해외연구기관 9개 기관, 혼다(일본) 등 주한외투기업 10개 등 총 300여 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 소셜미디어 공공부문 ‘종합대상’

고양시가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 평가에서 공공부문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상 수상은 소셜미디어, 블로그 등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모두 86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와 웹사이트를 분석하여 평가가 이뤄졌다. 이번 평가는 내부평가, 고객평가, 전문가평가, 운영성과 평가, 심의위원회 검증 등 4단계 전문가 평가과정을 거쳤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 소셜네트워크미래포럼과 소통가치연구소, S&S 코칭센터가 주관했다. 고양시는 지난 2010년 트위터와 블로그를 개설하고, 2011년 페이스북, 유튜브를 개설하여 시정 홍보 및 소통에 적극 활용에 나섰다. 이후 고양시가 이 같은 인기를 얻게 될 수 있었던 계기는 최성 시장의 고양이 분장 사건으로 페이스북에서만 조회수 100만 건이 넘었고, 다음 포털사이트 상위 검색어에 노출 됐을 정도로 큰 관심을 얻었다. 이와 함께 누리꾼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받았던 만화 진격의 거인 패러디 진격의 고양시 홍보영상은 유튜브 조회 수만 15만 건을 얻으며 공공기관에선 이례적인 관심을 얻었다. 고양시는 기초광역자치단체를 포함하여 전국에서 가장 많은 페이스북 팬 수인 5만3천여명을 거느리게 됐다. 시상식은 11월28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준비 ‘착착’

고양시의회(의장 박윤희)가 16일부터 2013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상임위원회별로 주요 정책 및 숙원 사업 현장 54개소를 방문하고 있다. 이번 현장방문은 오는 21일까지 제180회 임시회 기간 중 실시되며, 집행부 사업추진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주민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시의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현장방문에 임하고 있다. 주요 방문지로는 킨텍스 지원시설 매각부지, 수중 촬영장, 환경에너지 시설(소각장), 강매동 자동차클러스터 조성 사업 현장, 삼송 공공하수처리장, 중부대학교 신축 현장, 고양지역자활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집행부 사업현장 및 취약지역 54개소로 상임위원회별로 점검하게 된다.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의원들은 집행부에서 추진 중이거나 계획된 사업에 대한 운영 과정상 문제점이 없는지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에서 나타난 문제점의 대안과 발전방안을 모색해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4년도 예산안 심의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박윤희 의장은 철저한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상임위원회별로 사전현장 점검을 실시한다며 시의회 의원 전원이 이번 현장방문 준비에 최선을 다고 있는 만큼 그 어느 해보다 성공적인 감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 ‘2013 온(溫:On)동네 사회적 경제 한마당’ 개최

고양시가 일산호수공원에서 2013 고양시 온(溫:On)동네 사회적 경제 한마당을 약 5천여 명의 시민들의 참여속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일자리를 나누고, 희망을 곱하고, 행복을 더하고라는 구호와 함께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60여 개의 고양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장애인보호작업장 등이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사회적 경제를 알리는 데 앞장섰다. 사회적 경제 제품들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전시장과 함께 공예품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EM 만들기, 천연염색 등 시민들이 직접 사회적 경제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이어졌다. 또 별이&달이(협동조합), 가우사이(고양시 육성 사회적기업)의 흥겨운 음악으로 시작된 무대공연으로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시간이 되었다. 이와 함께 고양시와 국민연금공단 고양지사가 함께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사회적 경제를 통한 안정적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올해 첫 행사임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사회적 경제를 보다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일산경찰서, 학교폭력예방 청소년 공감 콘서트 개최

일산경찰서(서장 정수상)는 13일 일산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광장에서 경찰, 시민, 학생 등 3천여명이 참가한 대규모 Good-Bye 학교폭력! 청소년 올래? 공감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초중학생 30여명으로 구성된 유니온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1부는 학교폭력예방 학생그림대회 시상식과 김택윤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 경기영상과학고 교장 등 주요 내빈의 축사에 이어, 대디폴리스, 학부모폴리스 연합 발대식이 진행됐다. 2부는 풍산중 라온 댄스팀을 포함한 각 학교 대표 11개팀이 끼와 재능을 한껏 뽐냈다. 마지막 3부 공감콘서트에서는 연예인 녹색지대, K-pop 스타 이정미, FT엔터테인먼트 김예은 등 11개팀의 축하공연으로 호수공원에 모인 시민들이 하나가 됐다. 일산서는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4대악 근절 홍보부스를 설치해 학교폭력예방 학생그림 전시, 순찰차 및 경찰장비 체험, 포돌이 포순이 포토존 운영, 범국민 서명운동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동시 진행했다. 정수상 서장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서는 처벌보다는 각종 문화, 체육행사 참여를 통해 공감대 형성 및 학교폭력 근절 붐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영어로 재구성한 전래동화 참 재밌어요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은 지난 8일 제8회 고양 초등영어 연극 발표회를 개최했다. 지역 내 80개 초등학교 중 69개 학교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발표회는 1천500여 명의 학생, 학부모와 지도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교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교사와 학생이 협업해 아름다운 전래동화 등을 영어 연극으로 탄생시킨 과정이 돋보인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이 정규수업 시간에 배운 영어를 활용해 창의적으로 꾸며 관중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극에 참여한 이예나(강선초 4년) 학생은 전래동화인 흥부와 놀부 이야기가 영어로 전달되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고, 외국에 있는 친구들이 우리나라 이야기에 더 관심을 두도록 영어와 우리말을 더 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기모 교수학습국장은 학교에서 배운 실용영어로 우리 전래동화 내용을 영어로 재구성해 말하고 느끼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창의력과 영어사용의 자신감 향상으로 총체적인 언어발달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고양교육지원청은 영어교육뿐 아니라 한글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어 시간에 활용되는 연극, 시 읽기, 일기 쓰기 등의 문학적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자녀양육 위한 환경 조성 선행돼야”

고양시의회(의장 박윤희)가 지난 8일 문예회관에서 박윤희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전문가, 사회단체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저출산,육아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저출산과 육아가 사회적인 문제로 되어가고 있는 것에 대해 그 현안을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공청회 주제를 제안하고 토론회를 주관한 오영숙 시의원은 모두 발언에서 저출산 문제를 단순히 중앙정부차원의 경제, 재정, 복지의 문제로만 보지 않고 지자체에서부터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식과 태도를 바꾸려는 노력이 펼쳐져야 진정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기조발제에 나선 김동헌 보건복지부 서기관은 새아기 장려금, 셋째 아이 대학등록금 지원 등 출산장려 정부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해 기업과 근로자가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에서 신일심 고양시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 과장은 좋은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교사 처우와 보육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정미 원당초 예절 명예교사는 저출산 문제 해결로 가장 훌륭한 어머니는 동생을 낳아 주는 어머니라고 말했다. 방예선 고양시 사립유치원연합회장은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로 나뉜 유아교육과 보육의 이원체제를 일원화, 사립유치원의 공교육화를 제안했다. 공청회 참석자들은 출산율 회복과 자녀양육에 따른 비용경감을 위해서 환경 조성이 선행되어야 하며, 공공기관은 물론 기업, 나아가 사회 각계각층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 추진과 시민 공감 형성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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