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서장 이형세)는 최근 인천 강화도에서 1박2일 동안 학교폭력 가해학생을 대상으로 공감과 소통으로 함께하는 힐링케어 캠프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년간 고양경찰서 학교폭력 가해학생 선도 프로그램(힐링케어클래스)에 참여한 대상자 중 7명을 선발, 공감과 소통으로 함께하는 힐링케어캠프를 주제로 꾸려졌다. 이들 캠프 참가자들은 석모도 보문사 일몰 등을 구경하며 역사 문화 탐방을 한 후, 외포리 소재 팬션에서 캠프파이어 시간을 통해 장기 자랑을 펼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어 부모님께 쓰는 편지를 작성하면서 그간 학교폭력으로 마음고생을 한 부모님께 사과와 감사의 편지를 쓰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떡 체험관에서 직접 떡을 만들며 노동의 소중함을 배우며 각자 개성 있게 만든 떡 케이크를 부모님께 선물하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또 강화역사문화박물관 등을 방문, 우리 민족의 생활상을 돌아보고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등 알찬 시간을 함께했다. 캠프에 참가한 K군(15)은 경찰과 함께 1박2일 캠프를 한다는 사실에 처음에는 거부감이 들었으나, 경찰과 지도학생이란 신분을 떠나 마음과 마음을 잇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형세 서장은 학교폭력 가해학생과 소통할 방법을 고민 중 캠프를 기획하게 됐다며 행복한 인생을 설계하는 데 필수불가결한 직업선택과 여행을 통한 힐링으로 아이들 마음에 희망과 꿈이 싹트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김경주 고양시 교육문화국장(59)이 최근 35년의 공직생활을 마치는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김 국장은 퇴임식에서 평생 천직으로 알고 헌신해 왔던 공직을 떠나는 아쉬움이 있지만, 끊임없이 베풀어준 선후배 공무원들과 고양시민들의 과분한 애정과 성원, 따뜻한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보답하는 마음을 항상 잊지 않고 평범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의롭고 당당하게 사회에 이바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내무부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지난 1996년 고양시로 전임, 사무관으로 승진해 장항2동장, 환경보호과장, 맑은물보전과장, 전략개발담당관 등을 거쳐 2011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민생경제국장, 덕양구청장 등을 역임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미니마라톤과 뮤직페스티벌의 컨버전스 이벤트인 EDM 5K Run이 오는 9일 킨텍스에서 열린다. EDM 5K Run은 국내 최초 마라톤과 전 세계인들이 열광하는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페스티벌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기존 마라톤과는 달리 5㎞로 대폭 줄인 달리기 코스에 Fun한 요소 및 테마를 더한 것이다. 참가자들이 달리기 뿐만 아니라 마치 축제에 참여한 듯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새로운 형태의 레이스다. EDM 5K Run은 내년부터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비롯한 전국 대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국내를 거점으로 미주와 유럽, 아시아 대도시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5킬로미터를 달리는 EDM 5K Run의 독특한 컨셉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내 K-POP과 K-일렉트로닉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EDM 5K Run은 1차 접수였던 선착순 5천명 한정 티켓은 단 몇 시간 만에 매진됐으며 현재 티켓몬스터에서 마지막 티켓접수가 진행 중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한국항공대가 카리브해 최빈국 아이티(Haiti)의 과학기술분야 공무원들을 한국으로 초청, 우리나라의 앞선 과학기술 정책을 전수하는 아이티 과학기술혁신 정책과정 연수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달 31일부터 16일까지 한국항공대 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되며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한국항공대 산학협력단 개발도상국 기술경영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실시한다. 연수에 참가하는 아이티 과학기술분야 공무원은 모두 11명으로 아이티 상공부, 공공교통통신부, 통신부, 국가전자통신협의회 등에 소속된 국장급, 과장급 공무원들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NH농협 고양시지부(지부장 김승호)는 5일 원당농협과 식사랑농사랑 사업 일환과 지역농축산물소비촉진을 위한 우리고장 먹거리 소비촉진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농산물의 활발한 생산과 판로가 확장돼 농가의 안정적 인 소득기반을 확보하고 애향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김승호 농협시지부장, 정명훈 원당농협조합장, 정종현 고양시 농협정책과장과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농산물을 대량으로 소비한 덕양구 주교동 소재 원주추옥(대표 권병현)에 우리고장먹거리(로컬푸드) 소비촉진참여업체 현판을 거는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정명훈 조합장은 우리고장 먹거리 소비촉진을 위해 NH농협 고양시지부가 펼치는 이 같은 작은 노력이 지역농산물의 판로 확장과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기반 증대로 이어진다며 식사랑농사랑으로 애향의식이 더욱 고취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이 오는 30일까지 특별구인 발굴기간을 운영한다. 직접신청을 원하는 기업의 경우 워크넷을 통해 신청하거나 고양고용센터를 방문하면 구인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기업에 대해서는 구인조건에 맞는 구직자를 발굴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 동행면접 등을 통해 집중채용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고용촉진지원금 및 고용창출지원금 등 각종 지원금을 안내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고용센터 취업지원과(031-920-3948)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은 2014학년도 중학교 배정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지난 1일 저동초교 강당에서 지역 내 초교 교감, 6학년 부장과 담임교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무시험배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중학교 신입생 배정업무 시행지침 설명과 배정프로그램 사용방법 안내, 컴퓨터 추첨 시 필요한 학교번호 추첨 등 2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고양지역은 도래울중학구가 신설돼 14개 중학구와 9개 중학군으로 구성됐다. 중학군은 선지원 후추첨 방식(컴퓨터에 의한 무작위 추첨)으로 배정하고, 중학구는 추첨 없이 해당 중학교에 전원 배정한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오는 25~29일 중학교 배정원서를 접수하고 2014년 1월 9일 추첨을 통해 22일 배정 학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는 덕양구 관산동에 위치한 공릉천문화체육공원에서 농업인과 가족들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0회 고양시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농촌지도자 고양시연합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농업인과 가족 등 1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대회 형식으로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엽 벽제조합장은 고양시 농업인이 하나로 똘똘 뭉쳐 서로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최성 시장은 농업인 여러분이 있어 우리 시민들은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먹을 수 있다며 오늘 체육대회를 통해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날려버리고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값진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일산경찰서(서장 정수상)는 지난 1일 일산동구 장항동 호수교 앞에서 경찰서장과 모범운전자회 등 협력단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음주운전 단속 현장체험과 음주운전 근절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음주가 잦은 연말 행락철을 맞아 지역주민들의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조성코자 마련됐다. 특히 정수상 서장을 비롯해 모범운전자회원 등은 이날 주야를 가리지 않고 캠페인에 헌신, 모범을 보였다. 정수상 서장은 음주운전은 선량한 시민을 다치게 하고 대형교통사고의 주 원인이 되므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뛰어주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립합창단이 하이든의 고장 오스트리아 아이젠슈타트시 컬쳐 센터에서 Goyang Civic Choir meets Eisenstadt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고양시가 지난 2011년 4월 오스트리아 아이젠슈타트시(시장 토마스 슈타이너)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그해 11월 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을 하이든홀로 명명해 국제적인 문화예술 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한 후 2년 만에 아이젠슈타트시의 공식 초청으로 이번 공연이 성사됐다. 요제프 하이든이 30년 이상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면서 클래식 음악이 발전할 수 있었던 아이젠슈타트시에서 고양시립합창단은 하이든의 합창 음악과 우리나라 전통 민요 등을 합창했다. 감미롭고 아름다운 하모니의 고양시립합창단 합창은 토마스 슈타이너 아이젠슈타트시 시장을 비롯해 현지 지휘자들과 음악 관계자들에게 갈채를 받았다. 특히, 우리나라 음악인 산유화, 새타령, 아리랑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토마스 슈타이너 아이젠슈타트시 시장은 고양시립합창단의 놀라운 수준에 감동했다며 내년에 다시 방문해 줄 것을 요청하고 이번 공연을 통해 고양시와의 문화예술 교류가 한 단계 더 발전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