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소셜미디어 공공부문 ‘종합대상’

‘진격의 고양시’ 홍보영상 등 큰 관심… 페이스북 팬 전국 1위

고양시가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 평가에서 공공부문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상 수상은 소셜미디어, 블로그 등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모두 86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와 웹사이트를 분석하여 평가가 이뤄졌다. 이번 평가는 내부평가, 고객평가, 전문가평가, 운영성과 평가, 심의위원회 검증 등 4단계 전문가 평가과정을 거쳤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 소셜네트워크미래포럼과 소통가치연구소, S&S 코칭센터가 주관했다.

고양시는 지난 2010년 트위터와 블로그를 개설하고, 2011년 페이스북, 유튜브를 개설하여 시정 홍보 및 소통에 적극 활용에 나섰다. 이후 고양시가 이 같은 인기를 얻게 될 수 있었던 계기는 최성 시장의 ‘고양이 분장 사건’으로 페이스북에서만 조회수 100만 건이 넘었고, 다음 포털사이트 상위 검색어에 노출 됐을 정도로 큰 관심을 얻었다.

이와 함께 누리꾼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받았던 만화 ‘진격의 거인’ 패러디 ‘진격의 고양시’ 홍보영상은 유튜브 조회 수만 15만 건을 얻으며 공공기관에선 이례적인 관심을 얻었다.

고양시는 기초광역자치단체를 포함하여 전국에서 가장 많은 페이스북 팬 수인 5만3천여명을 거느리게 됐다.

시상식은 11월28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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