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김경희 의원이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와 민주당 경기도당이 공동 주관한 201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약이행 분야 우수상을, 이화우 의원이 경기도의회 의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08년 고양장애인복지연구모임을 만들어 장애인의 활동보호에 앞장서 왔으며 장애인 콜택시 도입, 고양시청과 고양체육관 등 공공시설에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특히 김 의원은 장애유형에서 가장 큰 공통분모는 이동권 제약을 꼽고 장애인 이동권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하는 한편 고양시를 상대로 시정 질의를 펼치는 등 장애인 환경개선에 노력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하게 됐다. 김 의원은 소중한 상을 받게 돼 막중한 책임을 느끼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약속을 소중히 생각하고 시민복지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 이화우 의원은 지역발전과 현안문제를 해결을 위한 조례발의 및 시정질문, 시민편익 증진과 제도개선 등 적극적 의정 활동에 대한 성과가 인정됐다. 특히 이 의원은 대형마트 입점에 따른 중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전통상업보존구역지정 및 대규모 준대규모 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를 발의, 지역경제의 건전한 발전과 유통산업의 균형발전에 힘써왔다. 이 의원은 다양하고 깊이있는 의정 활동을 통해 시의회의 위상과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돼 앞으로도 시민행복과 고양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 동원산부인과(원장 김상현)가 전 직원들의 월급 일부분을 정기적으로 모은 300만 원의 성금을 북한 어린이 돕기에 써달라며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일산 동원산부인과는 북한 내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국내에 북한의 참상을 알리고 관심과 참여를 호소해온 두레공동체 구영욱 선교사와의 인연으로 북한 실상에 관심을 두게 되어 이번에 성금을 전달했다. 김상현 원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북한 어린이에게 일시적으로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은 기쁜 일이라며 더욱 중요한 것은 좀 더 많은 분이 북한의 현실과 문제점을 인식하고 돕고자 하는 의지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은 10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초중고 학부모 및 교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학교 일반화를 위한 고양 문화예술 행복 공감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식전행사로 현산초 최서영가족의 아름다운 것들, 다뉴브강의 잔물결 합주와 용현초 교원들로 구성된 현악 4중주 동호회의메모리,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이라는 곡 연주를 시작으로 문화예술 콘서트가 시작됐다. 행복 공감 콘서트의 하이라이트인 행복토크는 학교공동체 모두가 바라는 행복한 학교(사회 신능초 교감 이좌형) 라는 주제로 이루어졌다. 토크참석자로 경기도교육감 김상곤, 덕양중 3학년 유희상(학생대표), 화수고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한영림(학부모대표), 백양초 교장 방성원(교원대표), 재미있는 느티나무 도서관장 이승희(지역사회대표) 총 5명이 참석했다. 토크참석자들은 주제에 따라 ▲토크참석자 각자가 생각하는 행복한 학교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토크참석자들이 실천할 수 있는 것 ▲학교공동체가 바라는 행복한 경기혁신교육의 모습 등에 대해 각자의 생각을 2~3분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청중과의 질의 및 제안에 대한 토크참석자들의 의견을 듣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는 고양교육지원청 오카리나 동호회의 딱따구리 폴카와 사랑으로의 연주로 힐링티임를 가졌다. 김상곤 교육감은 혁신학교 일반화로 학생, 학부모, 교원, 지역인사 모두가 학교 운영에 자율과 책임의식을 갖고 참여함으로서 학교가 모든 사람의 성장을 도모하는 장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가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 대비, 시민단체, 제설봉사단,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소속 500여 명과 3개 구청, 39개 동 주민센터가 참여하는 제설 봉사단을 구성키로 했다. 시는 9일 올겨울 주기적 한파와 서해안 지방에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내년 3월15일까지를 제설대책 비상체계 기간으로 설정하고 폭설시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민관군 협력체계를 구축한 제설봉사단을 구성하고 오는 16일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고양시 안전문화운동 추진 협의회 출범식과 함께 화정동 소재 민방위 교육장에서 개최한다. 앞으로 폭설시 산하 동 주민센터 제설봉사단은 이면도로 약 555km 등 담당권역의 제설작업과 내 집앞 눈치우기 홍보 등을 담당할 예정이며 경찰서소방서군부대 등 제설지원단은 교통통제 지원과 제설장비 지원 등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이백규 시 도로정책과장은 시민 제일주의를 통한 안전한 복지도시 구현을 위해 폭설시 전 행정력과 유관단체를 총 동원해 발 빠른 제설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기후변화가 심하고 폭설이 자주 내리는 상황이어서 행정기관 행정력과 장비로는 한계가 있어 시민들 스스로 제설작업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의 한 사설 동물원에서 발생한 물개 탈출사건(본보 9일자 10면)은 관리소홀이 원인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테마동물원 쥬쥬 측은 지난 8일 오전 3시39분께 물개 탈출 신고를 받고 사육사가 우리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출입문이 열려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동물원 측은 7일 영업이 끝나기 전 물개 우리 출입문에 자물쇠가 채워진 사실을 확인했으며 CCTV에도 이 시각 사육사가 문을 닫는 장면이 녹화됐다. 그러나 동물원 측은 우리 문이 어떻게 열렸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우리 출입문은 가로 1m, 세로 1m 크기로 철제 빔에 유리판을 덧댄 것으로 우리 바깥에서 안쪽으로 열도록 돼 있고 자물쇠와 걸쇠 이중 잠금장치에 이중 울타리 높이가 2.4m에 달해 물개 스스로 문을 열고 나오기 불가능하다. 동물원 관계자는 현재까지 조사한 바로는 물개가 우리의 열린 문으로 탈출했다는 것 외에 아무것도 확인하지 못했다며 관리상 문제점 등을 점검하는 등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의회(의장 박윤희) 제18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난 6일 예결위를 열고 위원장에 박시동 의원(정의당), 부위원장에는 우영택 의원(새누리당)을 각각 선출하고 심사에 들어갔다. 201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결위원은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박시동선주만장제환 의원, 환경경제위 우영택이규열한상환 의원, 건설교통위 김경희김필례이상운임형성 의원, 문화복지위 고은정권순영 의원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예결위는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를 거친 예산안을 오는 12일까지 심사하게 되며, 예결위에서 의결된 예산안은 오는 16일 열리는 제4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고양시에서 제출한 2014년 예산안 규모는 1조3천636억원이며, 이중 일반회계는 1조1천1억원, 특별회계는 2천635억원이다. 박시동 예결위원장은 이번 예결위 활동은 올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계획하는 매우 중요한 심사로 재정건전성 확보를 추구하며 사업의 시급성을 꼼꼼히 살펴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심사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에 소재한 쥬쥬동물원에서 탈출한 물개가 소하천을 지나가던 행인에게 발견돼 무사히 구조됐다. 8일 오전 3시30분께 고양시 덕양구 내유동의 한 초등학교 옆 소하천에서 행인이 물개 한 마리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물개를 포획해 3㎞ 떨어져 있는 고양 쥬쥬동물원으로 돌려 보냈다. 이날 발견된 물개는 지난 9월 우루과이에서 이곳 동물원으로 옮겨졌으며 2년3개월생 수컷으로 몸무게는 20㎏ 가량이다. 한편, 동물원 측은 7일 오전 5시30분께 사육사가 퇴근한 이후의 폐쇄회로 TV를 분석, 탈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NH농협고양시지부(지부장 김승호)는 사회봉사대상자들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영농지원 등 일손돕기지원을 해준 서울서부보호관찰소(소장 민근기)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NH농협고양시지부는 서부보호관찰소와 사회봉사자들이 참여해 일손을 도운 고양시 신원동 영농현장을 김승호지부장과 민근기소장 등이 방문,농가와 사회봉사자의 영농지원 활동에 대한 애로사항 을 청취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영농 지원이 활발히 전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서울서부보호관찰소는 2013년 한해 1천800여명의 사회봉사대상자를 농촌 일손부족 취약농가에 지원했으며 특히 올해는 사진촬영 재능 기부를 통해 고양시 어르신 300여명에 대하여 건강사진을 촬영하여 무료로 지원하는 등 농촌에 다양한 지원활동을 해왔다. 민근기 소장은 내년에도 일손 부족으로 어려운 농가지원에 노력을 다 하고 영농기계 수리 및 이발 지원등 특정 기술을 갖고 있는 사회봉사대상자를 활용,다양한 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가 오는 20일 밤 11시부터 일산서구 탄현지하차도 6차로 중 4차로를 임시 개통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공사기간 동안 탄현지하차도를 전면 통제함으로써 교통불편이 많아 지역간 교통편의를 위해 현재 공정률 90% 상태에서 6차로 중 4차로를 우선 임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개통으로 시는 탄현동과 덕이동 지역간 통과시간을 단축하고 주변지역의 교통흐름이 한결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탄현지하차도는 총 295m로 지난해 4월, 기존 4차로를 6차로로 확장공사를 추진, 오는 2014년 7월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탄현지하차도 6차로의 완전개통이 내년 7월로 예정돼 있으나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예정 준공시기 보다 앞당겨 내년 5월께 공사를 마무리해 6차로 전 구간을 개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농협고양유통센터(사장 김성광)가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해 이화우김영식 시의원 등 많은 내외빈이 참여한 가운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온정을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농협고양유통센터가 지역환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달하기 위해 고양시새마을부녀회와 함께 매년 개최하고 있는 나눔행사다. 올해는 고양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이 한국문화인 김장 담그기를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고양유통센터 김성광 사장은 추운 겨울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생각나는 계절이라며 행사에 참여해주신 여러분들의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져 올 겨울이 한결 따뜻하길 바란다며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유통센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고양유통센터는 매년 김장철 지역 내 30여 개 동사무소 및 고양시새마을부녀회와 연계해 어려운 이웃에게 1만 포기의 김장배추와 다발무 등 김장재료를 무상으로 나누어주는 공익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또 센터는 오는 19일~29일까지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마련하고 방문고객에게 즉석사진 촬영 및 할인행사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