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디자인 트랜드를 한눈에… ‘고양가구박람회’ 10일 개막

고양시가 호수공원 꽃전시관에서 고양시가구협동조합이 주관한 2013 고양가구박람회를 10일부터 13일까지 4일동안 개최한다. 고양시와 경기도가 후원하는 고양가구박람회는 200여가구 브랜드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구 브랜드 축제다. 이번 박람회는 그동안 다양하지 못한 가구 브랜드와 목공기계, 건축자재까지 포함한 종합 박람회로 구성돼 가구 구경을 제대로 하기 어려웠던 다른 가구박람회에 비해 순수 가구만을 집중적으로 전시하는 전문 박람회로 준비했다. 참여하는 브랜드는 국내 유명 브랜드부터 개별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총 망라했으며 유아용 가구부터 학생가구, 신혼가구, 원룸가구까지 다양한 기능성 가구를 선보이고 엔틱부터 모던스타일까지 가구디자인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아름다운 의자전을 열어 대통령의 의자부터 추기경의 의자, 시장할머니의 의자, 엄마의 의자 등 특별한 혹은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이 담긴 의자를 따뜻한 시선으로 조명해 보는 전시회도 열린다. 전시된 가구 대부분은 30~50%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며 박람회 현장에서 주문받아 박람회 종료와 더불어 집으로 배송해 준다. 또 3만~4만원대의 인테리어 소품을 1만원에 판매하는 한정상품 특별판매전이 열려 매일 오전10시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 선착순 100명까지 한정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게 1천원 경매가 매일 오전 11시 침대부터 소파까지 100만원을 웃도는 가구들이 1천원부터 경매된다. 아울러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체험공간으로 가구를 직접 만들어보는 DIY 체험관과 나무소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나무조각 체험관도 마련됐다. 최성 시장은 고양가구박람회를 통해 시정의 제일 큰 목표인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 건설과 가구업체들의 우수제품 홍보와 마케팅 등 고양시 가구판매를 촉진하고 가구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원마운트의 오싹한 가을 축제, 할로윈 페스티벌

고양시 일산에 소재한 국내 최초의 스포츠 테마파크 원마운트가 오는 31일까지 할로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할로윈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동안 원마운트 카페거리에는 6일간 할로윈마켓이 열리며 이일대는 할로윈데이 콘셉트로 탈바꿈 된다. 원마운트 쇼핑몰에 입점한 매장의 빅세일 행사는 물론 홍대의 콘셉트를 그대로 옮겨온 프리마켓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벼룩시장이 행사기간 동안 펼쳐진다. 이와 함께 최근 가요계의 대세로 급부상한 EXO-K의 특별 무료공연도 13일(일) 오후 2시 원마운트 이벤트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의 발견이라 불릴만한 신예 아이돌의 공연인 만큼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인디밴드, 매직콘서트와 퍼포먼스, 탭댄스, 팬플룻, 거리악사 등 다채로운 공연과 신인그룹 MIK의 팬미팅도 마련된다. 또 원마운트 스노우파크에서는 25일과 26일에 걸쳐 DJ.DOC 이하늘, UV 등이 헤드라이너로 참여하는 할로윈좀비파티가 열린다. 국내 최정상급 DJ들과 함께 밤새도록 클럽 파티를 즐길 수 있는 가장 핫한 할로윈의 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원마운트 옥상 영화관인 메가박스 OPEN M에서는 할로윈 오픈시네마가 열려 국내외의 다양한 공포영화들을 상영한다. 원마운트 거리 곳곳에서는 이색적인 할로윈 코스프레와 퍼레이드 행사가 열려 유쾌하고 재미있는 호러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10월 둘째 주부터는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맥주 페스티벌인 할로윈비어나잇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고객사은 이벤트로 매직카드 행사가 31일까지 열린다. 원마운트 입점 매장에서 3만원 이상 물품을 구매한 고객이 2회 이상 원마운트를 방문하면 매직카드를 통해 테마파크 입장권 및 할인권 등을 증정 받을 수 있다. 진영주 본부장은 원마운트는 할로윈이라는 독특한 콘텐츠의 페스티벌을 통해 다른 쇼핑몰과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방문객들에게도 오래도록 기억될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초의 스포츠 테마파크 원마운트는 수도권 북서부 지역 최대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도심형 최대 규모의 실내외 워터파크와 국내 최초의 스노우파크가 들어섰다. 또한 글로벌 SPA브랜드가 메가숍으로 입점한 개방형 쇼핑몰, 수도권 서북부를 겨냥한 멤버십 전용 고급 스포츠센터가 있어 1년 내내 파티와 페스티벌 등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구석구석 넘쳐흐르는 유일무이한 곳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 ‘2013 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 개막

고양시가 호수공원 내 고양꽃전시관에서 지역 내 150여개 중소기업과 생산자단체의 판로 개척을 위한 2013 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을 3일 개막했다. 이번 글로벌 상품대전은 고양시와 농협고양유통센터(사장 김성광)가 6일까지 4일 동안 공동 주최해 고양시 지역 내 150여개 중소기업과 생산자단체가 우수 생산품을 소비자와 바이어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시는 우수한 상품을 생산하고도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 소비자들과의 만남을 주선해 기업을 홍보하고 판로를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 할 기회의 장으로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첫날인 3일 개막식에는 최성 시장, 김우택 고양시기업인협의회장, 지역 내 기업인 등을 비롯해 시민 1만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행사장 내 비즈니스센터에서는 참여기업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구인구직 상담회를 진행하며 마케팅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들은 제품에 대한 마케팅과 기업 애로사항에 대해 현장 상담을 진행한다. 또 행사기간 동안 개최되는 천원경매, 경품이벤트, 문화공연 등과 고양시 브랜드상품 제작, 과학로봇 공작, 공예품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기업인과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기업상품관에 참여한 ㈜이엔에스(프로월드컵) 김주호 팀장은 지난해 행사기간 중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어 임직원들 모두가 지역 기업으로서의 자긍심 가질 수 있었다면서 올해도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일산복음병원 음악봉사단, 어르신들에 음악공연

일산복음병원(이사장 손재상) 음악봉사단이 지역 곳곳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병원측은 박애재단을 찾아 지역 내 다문화 가정 및 소외계층을 위한 음악공연을 개최한 데 이어 덕양구 성사동 근린공원에서 200여 명의 노인을 초청해 경로 음악잔치를 열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일산복음병원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계층의 어르신들과 다문화 가정 등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을 찾아 음악공연을 통해 서로 보듬어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또 병원은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강좌, 각 지역단체의 지역행사 의료지원, 1촌 1사 지역 무료검진, 요양원 음악 봉사활동, 대한적십자사 일산복음병원 봉사회 결성, 범죄 피해자보호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통한 의료지원 등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최정환 행정원장은 병원 개원 25주년을 기점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출발점으로 삼아 신뢰와 사랑을 받는 지역거점병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음악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복음병원은 인공고관절 치환수술 1등급으로 선정되는 등 다른 대형 병원보다도 앞서서 도입한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처방 정보 전달 시스템(OCS, EMR) 등 최첨단 의료시스템과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실, 건강증진센터, 치과센터, 최신 시설의 장례식장까지 갖춘 고양시내 유일한 준 종합병원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 국군의 날 민관군 합작으로 제1군단 풋살구장 준공

고양시가 건군 65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덕양구 고양동에 소재한 제1군단 풋살구장이 준공돼 민관군 생활체육 교류의 장으로 새롭게 탄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풋살구장 준공식은 군단장 모종화 장군, 최성 고양시장 등을 포함한 1천여 명의 내빈과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존의 딱딱한 행사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공연을 한데 담은 축제의 무대가 됐다. 준공식은 찾아가는 음악회를 겸해 마련됐으며 기존 행사 외에 고양시립합창단, 고양동 여성합창단이 천상의 목소리를 모아 청아한 가을하늘과 어울리는 축하곡을 선사했다. 공연에 이어 제1군단과 고양시청 축구동호회,고양동 축구동호회 등이 맞대결한 친선축구는 민관군이 함께 부딪히며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벌여 관중들에게 또 다른 흥분을 선사했다. 이날 최성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군의 날을 맞아 준공된 풋살경기장이 군의 단순한 체육시설 개방이 아니라 민관군 합작임에 더욱 뜻 깊다며 시민들 누구에게나 무료 개방하기 때문에 가족 스포츠도시를 지향하는 고양시의 시민과 군의 적극적인 체육 활동에 도움이 될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모종화 군단장은 고양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영내 풋살구장을 민관군이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군부대의 경직된 이미지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는 7일부터 고양시민들에게 무료 개방되는 제1군단 풋살구장은 3억5천만원의 사업비(국비 1억7천500만원, 시비 1억7천500만원)를 들여 만든 약 800㎡의 정규 풋살구장이다. 야간에도 경기가 가능하도록 조명시설을 갖췄고 체력단련을 위한 야외 운동기구도 설치돼 있는 등 덕양지역 생활체육인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 ‘창조콘텐츠 도시’로 만들어 좋은 일자리 이끌것”

꽃과 호수의 도시, 고양시를 창조경제와 연관된 방송영상과 스마트 러닝의 허브도시, 사회적기업 도시로 변모시키는 전략산업을 통해 신성장동력이 창출되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011년 고양지식산업진흥원장에 부임한 김인환 원장(51)은 고양시를 아시아 제일의 창조콘텐츠 도시로 만들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며 명실상부한 영상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지만 강한 진흥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해온 김 원장은 그동안 일자리창출을 위한 지역SW융합지원센터, 스마트런닝지원센터, 스마트뷰티기기사업화지원센터, 경기북부테크노파크 등을 유치했으며 사회적기업지원센터 개소와 아큐아스튜디오 개장, 신 한류홍보관 개장 등으로 대형 프로젝트의 방송영상, ICT 기업 생태계 조성 등에 힘써 왔다. 고양시가 자립경제 구축을 위해 방송영상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선정함에 따라 진흥원은 로케이션 천국 고양시와 CG, 3D 등 영상기술을 기반으로 영상 후반 원스톱 제작기지 기치를 내걸고 영상관련 기업을 비롯 굵직한 정부 프로젝트를 유치하여 국내 제일의 방송 영상도시로 탈바꿈하는데 기여했다. 현재 97개의 방송영상기업으로 도내 집적률 1위이며 이들 기업의 매출액이 2천980억에 달해 한국영화 65% 이상이 고양시를 거칠정도로 로케이션도시의 명성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신한류 기반의 영상작품을 관광과 연계하여 글로벌관광도시로도 부각되고 있다. 특히 그는 타 지자체와는 달리 자체 정책기획팀을 통해 선 시설투자가 아닌 선 기업 유치전략을 통해 그 수요를 기반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핵심시설을 직접 조성하거나 정부 및 민간투자를 통해 유치하는 차별화 전략을 활용했다. 이 때문에 디지털콘텐츠제작지원센터와 EBS방송국, K팝 아레나 공연장 등 고양유치에 일조했으며,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콘텐츠랩 코리아의 유력한 후보로 부상되고 있다. 김 원장은 향후 10년은 고양선도전략산업 육성 로드맵을 통해 중앙정부 창조경제와 연계를 강화하고 고양아쿠아스튜디오를 국가차원의 활용 극대화, e러닝 등 차세대스마트러닝 산업주력, 디지털콘텐츠제작지원센터와 협력 등을 통해 방송영상클러스터 육성으로 관련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원장은 현재 전국 18개 지자체 IT/SW진흥기관연합체인 지역SW협의회장과 U-City지역협의회장을 맡고 있으며 제주 지식산업진흥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영어로 연극·뮤지컬·노래…우리는 미래의 슈퍼스타

고양 송포초등학교(교장 송정근)가 영어 의사소통능력과 학생 간 협력적 문제해결능력 신장을 위해 학년 군별로 송포 영어 드라마 프로젝트 발표회를 개최, 화제다. 이번 발표회는 영어 연극, 영어 뮤지컬, 영어 노래 및 댄스 등 그동안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민주적인 토의토론과정을 팀별로 거친 프로젝트의 결과를 전체 학생과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발표했다.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위해 전교생이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12학년 군 16팀, 34학년 군 15팀, 56학년 군 12팀으로 총 43개팀이 학년군별 영어교과 및 창의적 재량활동시간을 활용, 발표회에 참여했다. 이 중 12학년 군은 창의적재량시간을 활용한 주 2회 영어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발표회에서는 Bingp, Baa Baa Black Sheep, Hocky Pocky 등의 노래 및 율동을 팀별로 다양하게 구성하여 발표했다. 34학년 군은 연극, 뮤지컬, 노래 및 춤 등 팀별 학생들의 프로젝트 계획에 따른 연습결과를 발표하였다. 흥부와 놀부, 피터팬, 스노렐라 (신데렐라와 백설공주 합체) 등의 고전과 야구게임, 조난당한 10명의 아이들 등의 창작 작품도 선보였다. 이어 56학년 군은 왕따 및 학교폭력, 희귀동물 보호, 설국열차, 지구를 구하라 등의 순수 창작 작품들을 영어 연극으로 꾸몄다. 현실생활에서 접하는 다양한 이슈에 대한 문제의식을 제기, 사회적 실천의 일환으로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고민하는 시간으로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송정근 교장은 한 명이 두드러지는 것보다 전교생이 무대에 오르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한 명의 소외됨도 없이 같이 성장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는 것이 학교의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어 프로그램을 준비해 학생들의 영어 표현력 및 역량을 신장시키고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