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탄현지하차道 4차로 20일 밤부터 임시개통

고양시가 오는 20일 밤 11시부터 일산서구 탄현지하차도 6차로 중 4차로를 임시 개통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공사기간 동안 탄현지하차도를 전면 통제함으로써 교통불편이 많아 지역간 교통편의를 위해 현재 공정률 90% 상태에서 6차로 중 4차로를 우선 임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개통으로 시는 탄현동과 덕이동 지역간 통과시간을 단축하고 주변지역의 교통흐름이 한결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탄현지하차도는 총 295m로 지난해 4월, 기존 4차로를 6차로로 확장공사를 추진, 오는 2014년 7월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탄현지하차도 6차로의 완전개통이 내년 7월로 예정돼 있으나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예정 준공시기 보다 앞당겨 내년 5월께 공사를 마무리해 6차로 전 구간을 개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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