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고양유통센터, 어려운 이웃에 김장 1만 포기 나눔의 행사

시새마을부녀회 손잡고 다문화 가정 체험시간도

농협고양유통센터(사장 김성광)가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해 이화우·김영식 시의원 등 많은 내·외빈이 참여한 가운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온정을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농협고양유통센터가 지역환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달하기 위해 고양시새마을부녀회와 함께 매년 개최하고 있는 나눔행사다.

올해는 고양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이 한국문화인 김장 담그기를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고양유통센터 김성광 사장은 “추운 겨울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생각나는 계절이라며 행사에 참여해주신 여러분들의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져 올 겨울이 한결 따뜻하길 바란다”며“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유통센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고양유통센터는 매년 김장철 지역 내 30여 개 동사무소 및 고양시새마을부녀회와 연계해 어려운 이웃에게 1만 포기의 김장배추와 다발무 등 김장재료를 무상으로 나누어주는 공익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또 센터는 오는 19일~29일까지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마련하고 방문고객에게 즉석사진 촬영 및 할인행사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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