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동 Y-시티 사립학교 용지 기부채납 타당”

고양시는 19일 일산동구 백석동 Y-시티 사립학교 용지 기부채납 논란과 관련, 교육부가 그간의 고양시 행정행위가 적법한 절차였다는 공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시가 최근 교육부로부터 받은 공문에 따르면 고양시가 기초 지자체의 사무가 아닌 사립학교 설치를 위한 학교용지를 개발사업시행자로부터 기부채납을 받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는 의견을 보냈다. 특히, 교육부는 서울행정법원의 판례와 감사원의 감사 내용을 인용해 광역지자체는 공립학교만 설립할 수 있을 뿐 사립학교를 설립할 수 없으며 기초 지자체가 사립고를 설립하는 것은 지방자치법 제9조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고양시에서 민선 4기 전임 시장 재임시절인 2010년 2월 최초 협약체결 당시 학교용지를 기부채납 받기로 한 것은 법을 위반한 것이며 민선 5기 추가 협약을 통해 기부채납을 포기하고 사립학교법에 의거 학교를 설립하는 추가협약 체결은 정당한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최성 시장은 이 사안에 대해 수 차례에 걸쳐 시정질의 등을 통해 충분한 답변과 설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선거를 100여일 앞둔 시기를 이용해 흑색선전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지난 2월11일 김영선 시의원을 고발했으며 이날 교육부 질의회신을 검찰에 추가 자료로 제출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 탄현청소년카페 ‘별’ 개관

고양시가 멘토링 프로그램 등 지역청소년들의 특별한 여가공간인 청소년카페 별을 오는 26일 개관한다. 고양시 일산서구 일현로에 위치한 두산 위브더 제니스 공공시설 내 탄현청소년카페 별은 인근에 초,중,고와 주거지역이 밀집해 있을 뿐 아니라 경의선 탄현역과 인접해 있어 청소년들은 물론, 지역주민의 접근이 용이해 지난해 11월 개관한 마두청소년체육문화센터와 연계, 경의선 청소년 문화벨트의 거점역할이 기대된다. 청소년카페 별의 북카페는 인문, 진로 등 다양한 청소년 권장도서가 비치돼 있으며 청소년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전자게임과 보드게임 및 휴게공간 등이 마련됐다. 또 지하 1층에는 밴드연습실, 노래방, 댄스연습실 등 청소년동아리 활동 공간이 갖춰져 있으며 기관 등록 동아리에 대해서는 무료로 대여, 청소년들이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문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인프라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만의 특별한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소년 활동프로그램인 청소년운영위원회, 자원봉사활동 및 동아리 등 청소년 자치참여 활동가들을 모집 중에 있으며 특히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문화, 진로체험 및 캠프, 도보여행 등)을 통해 고양시 청소년을 위해 탄현청소년카페 별이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오는 4월부터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위한 교육문화프로그램도 열어 평일 오전 성인 대상으로 인문학 사진교실, 드럼교실, 뎃생과 수채화, 독서미술지도사, 천연캔들, 네일아트, 생활영어 등의 강좌를, 방과 후에는 청소년 대상 브리코건축교실, EQ바둑교실, 지능로봇, 꼼지락 토탈공예 등의 강좌가 진행된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교육지원청, 학교 밖 창의지성교육 볼론티어 시스템 가동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은 CIC 배움공동체 마을 시범 운영학교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CIC는 창의성(Creative), 지성(Intelligence), 교육과정(Curriculum)을 의미하는 것으로 CIC 배움공동체 마을은 학생들의 꿈(진로)과 끼(특성)를 맘껏 발휘할 수 있는 교육인프라 구축으로 학교 내 모든 교원,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역량 있는 학부모가 창의지성교육을 위해 적극 동참하는 볼론티어 교육시스템이다. 이 사업은 고양교육지원청 고유의 역점사업으로 이날 협의회는 지도초를 비롯한 13개 초등학교 운영 담당자가 학생들의 참된 학력향상을 위해 자연과학마을, 사회과학마을, 융합마을, 예술마을, 예절마을, 철학마을의 주제별 학교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또 대화중을 비롯한 4개의 자유학기제 운영 시범 중학교는 학생들의 숨은 끼와 꿈을 살리는 CIC 배움공동체 마을 연계 프로그램에 대해 심도 있는 고민과 운영방안에 대하여 협의했다. 화중초 이명희 교감은 21세기 교육 패러다임에 적응할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위해서는 학교 내 교육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학교 밖의 질 높은 교육공동체의 상호 협력 마인드가 절실히 필요함을 느꼈다며 논의된 다각적인 CIC 배움공동체 마을 운영방안 집단지성이 창의적인 융합마을 학교교육과정을 운영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택윤 교육장은 CIC 배움공동체 마을 운영은 고유사업으로 고양교육지원청은 다양한 볼론티어 인력풀 구축과 지속적인 컨설팅으로 학생들의 따뜻한 학습과 행복한 성장을 돕는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지역SW산업발전협,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와 ‘글로벌 창업 활성화’ 맞손

㈔지역SW산업발전협의회(회장 김인환)가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센터장 오덕환)와 글로벌 창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일준 미래창조과학부 SW정책 국장과 전국 SW진흥 기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 창업지원을 통한 기업가 정신 함양 및 성공적인 창업기업 육성으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벤처기업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위해 양 기관은 ▲예비창업자, 창업 초기 기업의 성공적인 창업 지원 ▲엔젤투자, 벤처캐피탈, 해외투자 유치 등을 위한 우수창업자(예비창업자) 추천 및 지원 ▲글로벌 창업과 관련한 인력양성 지원 ▲해외 진출 청년 및 창업가 대상 법률회계특허 관련 컨설팅 제공 등에 공동 노력한다. 김인환 회장은 글로벌 시장의 영향력이 나날이 커지고 있어 우수한 성장가능성을 가진 많은 초기 창업기업들이 내수를 넘어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제공하는 창업교육과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들이 성공적인 경영 체계를 갖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일산소방서, 도촌마을서 화재없는 안전마을 행사 실시

일산소방서(서장 서은석)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일산서구 곳산길에 위치한 도촌마을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안전마을 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달수 도의원, 이길용 시의원, 이재영 송포농협조합장, 김치완 한국동서발전(주)일산열병합발전처장, 홍정란 현대백화점 킨텍스 점장, 박준현 전기안전공사 고양지사장, 안희섭 서울도시가스 경기지사장,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화재 없는 안전마을 선포 ▲명예소방관 위촉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 제막 ▲단독경보형 감지기 부착 및 소화기 전달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도촌마을에 전달된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는 한국동서발전(주)일산 열병합발전처와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이 지역사회 나눔 실천 사업 일환으로 지원했다. 이어 일산소방서는 전기안전공사와 서울도시가스와 합동으로 도촌마을 각 세대를 일일이 방문해 소방,전기,가스 안전점검과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교육을 실시했다. 또 일산하이병원(원장 김인철)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척추관절에 대한 건강검진도 진행했다. 서은석 서장은 도촌마을은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화재발생시 신속한 출동에 어려움이 있어 마을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화재 없는 안전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주민 모두가 각별한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 ‘2014 평화누리길 걷기행사 in 고양’ 성황리 개최

고양시는 지난 15일 DMZ의 평화와 행복을 찾아서라는 부제로 열린 2014 평화누리길 걷기행사 in 고양이 일산 호수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걷기 행사에는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해 고양시민과 인터넷을 통해 참가 신청한 수도권 주민 등 약 800여 명이 참여했다. 일산호수공원에서 출발해 행주산성까지 12km를 걷는 코스로 평소 출입이 금지된 특별코스인 군부대순찰로가 포함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체험이 됐다. 또 Remind your happiness의 사전 붐업 이벤트 행사와 군악대 연주, 철책선 구간 평화기원 리본달기, 편지쓰기, 두 개의 선 사진전시회 등 풍성한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참가자들이 평화누리길을 걸을 때마다 10m당 1원씩 적립돼 비무장지대보전사업에 쓰이게 되어 참여자 모두에게 평화와 행복이 가득한 의미 있는 동행의 길이 됐다. 최성 시장은 우리가 걸어서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에 민간인통제지역이 위치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현실에 대해 깊이 실감했다며 세계인이 주목하고 있는 접경지역인 고양시에서 DMZ 주변의 평화생태공원 조성 등 관광거점화와 생태안보관광 활성화로 한강 철책에 갇혀 있던 소외의 땅이 기회와 희망의 땅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2014년 고양시 (예비)사회적기업 발굴 프로젝트 실시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인환)사회적기업지원센터가 2014년 고양시 (예비)사회적기업 발굴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함께하는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내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기반을 넓히고, 사회적기업을 꿈꾸는 기업을 발굴하여 지역형부처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자격은 사회적 목적에 부합하고 주 사업장이 고양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채용인력 중 고양시민이 1인 이상 고용되어 있는 법인설립 2년 이상된 기업 및 단체면(개인 및 개인사업자 참여 불가) 참여 가능하다. 선정방법은 사회적 목적 적정성 및 실현가능성, 대표자의 의지 및 역량, 사업계획서의 적정성, 시장경쟁력, 성장성 등을 고려하여 2014년 4월 중으로 현장실사와 외부전문가심사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기업(단체) 지원 혜택은 최대 2천만원 이내 기업 활성화 자금,사회적기업 교육, 컨설팅 등 사회적기업이 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공모 및 접수기간은 오는 28일까지며,지원센터 홈페이지 (www.goyangse.or.kr) 공지사항에서 양식(공고문 및 계획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여 지원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인환 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경쟁력 있는 기업 및 단체들이 사회적기업으로 진입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고양시에는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14개, 예비 사회적기업 18개(경기도, 환경형, 보건복지부형 포함), 고양시 육성 사회적기업 16개 총 48개의 사회적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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