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고양시지부와 고양시 지역농협은 일산농협 강당에서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농협 이동상담실은 법률서비스 사각지대인 농촌현장으로 찾아가 각종 법률상담과 소송에 대해 지원하는 등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고충처리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열린 농협 이동상담실에 온 농민들은 박진무 대한법률구조공단 고양출장소장(변호사)과 이창옥 한국소비자원 교수로부터 강의를 들은 뒤 개별상담 시간을 가졌다. 또 지역 특성상 다문화가정에 대한 고충을 심층 상담하고 국적 취득자에 대한 성본 창설 및 개명관련 현장상담 접수도 병행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승호 농협 고양시지부장은 농업인들이 전문가와 맞춤 상담을 하고 대처방안을 논의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며 앞으로 이러한 이동상담실을 자주 마련해 농업인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경희대학교 고양시 총동문회는 지난 12일 이중구 전 시의원을 고양시 총동문회장으로 선출하고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성호 경희대 본교 총동문회장과 정진영 대외협력 부총장, 정진영김영선 전 국회의원, 송두영 새정치민주연합 덕양을 위원장, 총동문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에는 3~4대 오인섭 회장 이임과 5대 이중구 회장 취임과 함께 새로 구성된 임원소개 및 위촉장 수여식도 함께 했다. 이중구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식견으로 동문회를 이끌어준 전임 회장들과 임원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임기 동안 모든 동문회원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단결하는데 역점을 두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경희인들이 하나가 된 모습으로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은 지역 내 유초중고등학교 행정업무 담당자 2천714명이 참여하는2014 고양교육행정스쿨 직무교육이 1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내에서 고양교육지원청만이 실시하는 독자적 특색사업인 고양교육행정스쿨은 교육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 개설과 학습자 스스로가 교육과정을 선택해 수강하는 맞춤형.선택형 특별직무교육이며 지방공무원, 교육실무직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을 모두 아우르고 있다. 고양교육행정스쿨은 지난해 1천824명 보다 48.8% 증가한 2천714명이 수강신청을 해 높은 향학열을 보이고 있다. 15일에는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급여관리 사용자 교육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총 24개 과정을 16주간 운영할 예정이다. 김택윤 고양교육장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으로 인해 다양하고 질 높은 서비스 요구가 증대되는 만큼 고양교육행정스쿨 직무교육이 전문성과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학교현장, 수요자 중심의 섬김 행정으로 교육과정 및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만족도를 꾸준히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가 공동주택을 관리하면서 발생하는 각종 업무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언제든지 해소할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공동주택 관리 자문단을 조직한다. 고양시는 오는 30일까지 투명한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공동주택 관리 전문가 자문단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건축, 전기, 통신, 회계 등 총 18개 분야 총 30여 명의 전문가를 모집한다. 강기수 시 주택과장은 이번 자문단 모집은 그간 공동주택 관리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하는 문제점을 개선해 아파트 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객관적인 업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자문단이 조기에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2014-772호(글번호 2115호)를 참조하면 된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는 2014 고양국제꽃박람회 참가 도시인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카운티가 고양시 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기부금은 마우이카운티 대표단이 박람회 부스연출 부문 국무총리상의 부상으로 받은 상금이다. 마우이카운티 경제개발 국장 티나 라스무센(Teena Rasmussen)은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고양시에도 희생자가 발생해 자매도시인 마우이 시민들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며 마우이 시민들이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카운티는 2012년 고양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꽃박람회에 참여해 월드플라워관에서 하와이 꽃들과 실버소드(Silversword: 은검초)라는 희귀식물을 전시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국제꽃박람회가 1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1일 폐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고의 화훼 수출 계약액 3천440만 달러(한화 352억원)를 달성하고 업그레이드 된 실내외 전시 연출로 국내외 관람객의 호평을 받으며 내실있는 성과를 거뒀다. 12일 신한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따르면 이번 꽃박람회로 인한 생산유발 효과는 1천79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424억원, 세수 유발효과 43억원 등 경제적 효과가 1천546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올해 처음 산림청과 공동 주최한 2014 코리아 가든 쇼는 국내 정원문화 확산의 초석을 다지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성과를 보였고 일본, 러시아, 대만, 중국, 미국에서 15명의 화훼 우수 바이어를 초청해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 강화를 통해서는 알찬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 꽃박람회에는 외국인 관람객들이 전년 대비 2배 증가, 전체 꽃박람회 관람객의 약 10%를 차지하는 비약적인 성장을 보였다. 꽃박람회 이봉운 대표이사는 2014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역대 최대의 화훼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알찬 성과를 거뒀다며 성공적인 꽃박람회 개최를 위해 국내외 참가자와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행사 관계자와 호수공원 이용과 교통 체증의 불편을 기꺼이 감수해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2014 고양국제꽃박람회 일부 야외 조경과 희망나무 구역을 6월 중순까지 존치해 호수공원 이용객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렛츠런CCC 일산(구 한국마사회 일산지점지사장 황상수)은 6일 당사 문화공감센터 8층 다목적홀에서 적십자사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법인 6개와 개인에게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금 2천7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독거노인 사랑의 밑반찬나누기 사업으로 800만원을, 파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교실 운영 사업으로 700만원을 지원받았다. 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저소득층 화재감지기 지원사업으로 500만원의 기부금을 지원받아 지역 내 320가구가 화재예방사업의 혜택을 받게 된다. 렛츠런CCC 일산은 올 하반기에도 기부금 전달을 계획하고 있다. 황상수 지사장은 국가 공기업인 한국마사회의 사업장인 렛츠런CCC 일산은 공익기업으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인근지역 소외계층 복지증진을 위한 기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렛츠런CCC 일산은 매주 금~일요일 하루 평균 3천명 내외가 경마를 즐기고 있으며, 경마 일정이 없는 평일에는 노래교실, 한국무용 등 다양한 문화교실을 운영해 레저문화 증진사업을 활발히 전개해가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 벽제농협(조합장 이승엽)은 6일 영농철을 맞아 공동육묘장에서 농협 임직원과 농업경영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벼 파종과 모판나르기 등 농촌 일손돕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양시 지역 내 8개 농축협 직원 30여명과 농업경영인 50여명 등 100여명이 참여해 지역농협간 상생발전 협력을 도모하고 2014년 함께나눔 고양시 농협 봉사단 일손돕기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벽제농협 벼 육묘장시설은 고양시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지난해 벽제농협과 고양시, 농협중앙회가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건립됐다. 김승호 농협고양시지부장은 앞으로도 농업인 일손이 많이 필요한 농가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고양시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한 일자리참여자의 농촌인력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공동대표 최원병허창수)는 오는 11일까지 일산 호수공원 고양 꽃박람회장에서 식사랑농사랑운동과 농촌사랑 1사1촌 홍보활동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의 한 축을 맡고 있는 농협은 지난 2004년부터 1사1촌 운동에 착수, 현재까지 1만여쌍의 결연을 추진해왔다. 또한 지난 2011년부터 식(食)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식생활,식문화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켜 국민건강 증진과 농(農)의 가치를 지켜나가는 식사랑농사랑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레일과 함께 식(食)농(農) 체험과 여행, 농산물 구매를 동시 실현할 수 있는 철도관광 프로그램을 공동개발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시민의 농사체험과 농업인의 계약재배가 결합된 신개념 주말농장인 체험형 계약재배 농장을 대폭 확대했다. 최인태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장은 식사랑농사랑운동과 1사1촌운동은 창조농업의 대표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며 도시와 농촌의 공생발전을 추구하는 범국민 농촌운동으로 꽃박람회를 찾는 도시민부터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하는 농촌운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한국항공대학교(총장 이강웅)는 국토교통부의 항공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항공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급속히 발전하는 항공기술에 대처할 수 있는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2009년부터 시작됐다. 한국항공대 공과대학과 항공경영대학은 1단계 사업에 선정된 지난 2009년부터 해마다 항공우주기술인력 분야 30명, 국제항공전문가 분야 20명의 석박사 전문인력을 배출해왔다. 이번에 선정된 2단계 사업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로 앞으로 한국항공대는 5년간 약 22억원의 정부지원금과 대학 대응투자금을 투입해 산업계의 수요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항공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매년 중간평가를 거치도록 해 엄격한 학사관리가 이뤄진다. 대학 차원에서의 취업지원도 잘 운영되고 있으며 교육생의 취업률도 일반 학생들의 취업률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모든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 명의의 항공전문가 인증서도 수여된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