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2014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참가한 국제 교류도시인 몽골중국스리랑카대만인도네시아 등 외빈들이 일산서구 대화동 소재한 고양생태공원을 방문해 생태교육을 체험했다고 30일 밝혔다. 국제 외빈들은 고양생태공원 관계자로 부터 생태습지, 교육센터, 테마수목원 등 생태공원의 주요시설과 공원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생태해설가와 공원을 둘러보며 생태교육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또 생태해설가와 함께 유채꽃과 제비꽃 등 봄꽃들로 만든 카나페를 시식하고, 메타세콰이어 나무열매로 팔찌 만드는 법을 배우며 봄을 오감으로 만끽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오피스텔 건설현장 인근에 사는 주민들이 건설현장에서 날라오는 분진과 소음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으며 건강상에 문제가 있다며 집회를 열고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30일 고양시 일산 서구 대화동 장성마을 동부아파트 1단지 소음피해대책위원회(위원장 김상기) 주민 25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이투모로우 오피스텔 건설현장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신세계 건설에서 진행하고 있는 하이투모로우 오피스텔 건설현장에서 나오는 분진, 소음 때문에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며 공사 관계자와 시청 및 구청 관계자들에게 대책을 촉구했다. 이어 이들은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공사를 하면서 주민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계속 분진과 소음으로 큰 고통과 불편을 겪고 있다며 대책 마련이 안되면 오는 17일까지 항의 집회를 계속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일산 서구청 환경녹지과 직원이 현장을 방문해 소음을 측정한 결과 70dB로 측정됐다. 이에 따라 일산 서구청은 현장 관리소장과 협의해 소음과 분진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으며 향후 수시로 소음을 측정해 기준치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나 사업정지 등 행정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신세계건설 관계자는 주민들과 계속 대화를 통해 소음과 분진 등의 대책 마련과 보상 문제도 협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책위 주민들은 오는 2일 일산 서구청장실에서 구청 및 시청 관계자들과 함께 대책을 모색키로 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가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하는 아이러브맘 카페 여성회관점을 30일 개관한다. 아이러브맘 카페는 어린이집 미이용 가정의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공간으로 여성회관 1층에 111㎡ 규모로 설치됐다. 탄현점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관으로 시는 2014년도에 5개소 개관을 더 준비하고 있다. 여성회관에 설치된 고양시 아이러브맘 카페는 도서장난감 대여, 상담실, 수유실, 도서장난감 놀이터 등으로 꾸며졌으며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부모와 영유아 관련 교육과 다양한 육아프로그램을 운영관리한다. 카페는 만 5세 이하 자녀(60개월 미만)를 둔 고양시민이면 예약을 통해 누구나 1시간30분씩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회원가입 후 부모교육을 수료하면 2주에 2점의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어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의 보육비용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다. 최성 시장은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은 아이러브맘 카페를 이용해 자녀 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고 이웃 부모들과 활발히 소통해 양육 스트레스를 덜고 부모가 행복한 양육으로 행복한 아이를 키워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킨텍스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오는 11월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2014 디지털북페어코리아 전시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자출판 산업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북페어코리아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세계적인 전시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또 상호 정보제공 및 홍보협조, 공동 마케팅 및 상호 협력사업 개발, 전시회 부대행사 협조 등 세 가지의 협력 분야에 대해 실질적인 협력의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기로 했다. 이재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은 우리나라 콘텐츠산업의 신성장 동력이 될 전자책을 활성화 시키는 데 주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북페어코리아 사무국은 오는 29일 세부 유치 대상자인 전자출판 산업 및 유통업에 종사하고 있는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2014 디지털북페어코리아 사업 설명회를 킨텍스 제1전시장 2층 209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설명회는 한국 최초 유일의 전자책 산업 박람회를 앞두고 2014 디지털북페어코리아의 추진 배경, 개요 및 부대행사 등의 프로그램과 준비사항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질 예정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 일산 튼튼병원(병원장 서범석)이 2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일산 동구 중산동 하늘마을 2단지 경로당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이동보건소에서 척추관절질환 진료 등 의료지원 활동을 펼친다. 이날 이동보건소 행사에는 일산 튼튼병원 설경환 부병원장이 참여, 척추관절질환 진료를 포함한 개인별 맞춤 건강상담, 치료 및 예방법 제시 등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척추관절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건강강좌도 진행한다. 일산 튼튼병원 설경환 부병원장은 노년층의 생활을 불편하게 만들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질환이 척추관절질환이라며 많은 사람이 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지원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순찰 중인 경찰이 금전문제로 자살을 시도해 신음하던 30대 초반의 직장인을 신속한 위치 추적과 긴급 후송조치 끝에 생명을 구해내 칭송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6시께 고양시 덕양구 무원로 한 원룸 지하 방에서 혼자 사는 Y씨(31)가 자살이 의심된다는 직장동료의 112 신고를 받은 고양경찰서 행신지구대 김경호 경사와 이민희 순경은 위치추적을 통해 긴급출동, 농약을 먹고 신음 중인 Y씨를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옮겼다. 다행히 Y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김경호 경사는 119의 도움으로 신속하게 병원으로 옮겨 목숨을 구할 수 있어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당연한 일을 한 것뿐이라고 부끄러워했다. 한편, 외제차 영업사원인 Y씨는 많은 부채를 지면서 고민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는 스트레스, 우울, 불안, 분노, 무기력감 등 심리적 외상으로 고통받는 시민들의 심리안정을 돕기 위해 주ㆍ야간 전문상담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주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와 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야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일산동구보건소 1층에서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주말을 포함한 이달 30일까지는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화정역사에서 정신건강 이동상담을 실시한다. 심리지원 상담서비스는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며 누구나 부담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문의는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031-968-2333)또는 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센터(031-908-3567), 희망클릭(1577-0199)으로 하면 된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2014 고양국제꽃박람회가 개막 2일째를 맞아 해외바이어와의 무역 상담을 통해 2천35만 달러의 화훼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선인장, 절화, 분화, 난류 등이 미국, 러시아, 일본, 네덜란드, 일본 등 세계 각국으로 수출하게 된다. 특히, 러시아 바이어 8명이 대거 방문, 5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으로는 절화, 에어플랜트를, 네덜란드와 미국으로는 선인장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고양꽃박람회를 통한 화훼 비즈니스 수출이 큰 결실을 맺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개폐막식을 비롯한 모든 공연 이벤트와 심지어 대외 홍보까지 취소한 후 얻은 성과로서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우리나라 화훼 산업발전 및 화훼농가의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행사 전기간을 비즈니스데이로 운영하고 특히 행사 개막일부터 28일까지 스페셜 비즈니스데이로 개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양국제꽃박람회 재단은 당초 이벤트 무대로 사용하려던 400㎡의 공간을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애도의 장소로 마련해 희망나무를 심었다. 희망나무는 국민들의 간절한 희망과 안타까움이 담긴 노란 리본의 물결로 가득했으며 관람객들은 희생자 추모와 실종자 무사귀환을 위한 촛불을 환하게 밝혀 기적이 일어나길 기원했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이봉운 대표이사는 신한류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행사로 준비했으나 이번 여객선 침몰사고로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국민적 애도 분위기 속에 조용하게 개최하고 있다며 개막 이틀 만에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바이어와의 무역상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 화훼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4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5월11일까지 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2014고양국제꽃박람회가 개폐막식 등 공식행사를 비롯한 일체의 이벤트성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비즈니스와 관람위주로 개최된다. 꽃박람회 재단은 세월호 침몰로 비통에 잠겨있는 국민정서를 고려해 당초 취소도 검토했으나 1년 전부터 내실 있게 준비해 왔을 뿐더러 전국 화훼수출 계약의 30% 정도를 성사시키는 국내 유일의 국제행사로서 국가적 신인도 및 국내 화훼 산업 발전 등에 미치는 영향 등을 심사숙고해 개최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대한민국 최대의 국제적인 화훼 박람회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화훼산업 활성화와 우리 농가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러시아, 일본, 미국 등에서 우수 해외 바이어 12명을 이미 초청한 상태다. 또 해외에서 참가하는 133명의 화훼 인사와 약 1만명의 화훼 관계자가 참가해 꽃박람회 현장에서 수출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참가 신청을 지난 2월에 마감했으며,각 업체에서는 참가를 위한 준비를 모두 끝마쳤다. 특히 해외 각지에서 오는 전시 화훼류는 이미 선적을 완료해 지난 19일부터 도착해 검역과 통관 절차를 마치고 국가 및 업체별로 디스플레이를 마무리하고 있다. 이에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올해 비즈니스적인 측면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봉운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는 국가적 재난 사태에 매우 가슴이 아프며 많은 국민들이 바라는 소망이 기적으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예년과 달리 애도 분위기에서 개최하는 고양꽃박람회인 만큼 조용한 분위기에서 비즈니스 위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가 안전한 농산물 생산유통 공동협력체계를 구축, 시민들에게 양질의 로컬푸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일산농협원당농협과 3자 공동협력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농협의 로컬푸드 판매장에 출하하는 400여 농가에 대한 농약사용이력을 관리하고 215가지 농약성분 정밀 검사결과를 일산농협, 원당농협에 제공한다. 농협은 안전성 검사 및 정보제공에 필요한 물적 지원을 하며,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생산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업무를 지원하기로 했다. 일산농협과 원당농협은 다음달 중 생산자 직거래 형태의 로컬푸드 판매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농협은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해 농산물 생산자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된다. 권지선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관내 농가에서 생산공급하는 농산물의 잔류농약을 모니터링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에게 양질의 로컬푸드를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라며 로컬푸드를 조기 정착시키고 지역농민의 소득창출에 기여하도록 협약한 내용을 충실히 이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