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경찰서(서장 강신후)는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일산 만들기를 위해 2014년도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소년단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경찰소년단 지도교사 6명과 단장 6명 등 모두 12명의 위촉식이 진행됐다. 명예경찰소년단은 앞으로 교내순찰, 친구 맺기, 또래 상담, 등하굣길 캠페인, 교통지도, 봉사활동 등을 통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강신후 서장은 앞으로 명예경찰소년단은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학교 안팎의 학교폭력을 뿌리 뽑기 위한 전도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가 위기청소년을 특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청소년 통합지원체계 운영위원회를 열고 생활지원 6명, 상담지원 3명, 자립지원 2명, 기타지원 2명 등 모두 13명의 청소년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최근 시민컨퍼런스룸에서 관계 공무원과 청소년 분야 전문가 7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청소년 통합지원체계(CYS-NET) 운영위원회를 열고 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의 방법과 기간을 심의한 결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신의 꿈을 펼치지 못하는 청소년에게 필요한 지원을 심의결정했다. 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은 위기청소년, 학업중단 청소년,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 중 최저생계비의 150% 미만인 가구를 우선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양시 청소년상담센터와 지역 내 복지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는 지역사회 내 활용 가능한 인적물적 자원을 총 연계해 위기청소년을 효과적으로 돕기 위한 청소년 지원 네트워크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이 복지관 개관 10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더불어 10년,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사진과 도예 전시회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고양종합복지관은 21일부터 25일까지 5일 동안 지역사회 장애인 및 부모,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지역주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21일부터 25일까지는 사진 전시회와 도예 전시회가 진행되며 22일은 오후 2시부터 수도권 장애인복지관 및 관련시설 종사자, 지역 내 장애인 및 지역주민 150명을 초대해 복지환경 변화에 따른 장애인복지관의 대응전략 및 과제를 주제로 장애인복지 세미나를 진행하고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의 인권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도 가진다. 23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저소득 중증장애인 및 위기관리 대상자 350명에게 중식을 제공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잔칫상을 진행하고 오후 1시부터 개관 10주년 기념식 및 제9회 전국장애인문학제 시상식을 진행한다. 이어 수상자 및 가족, 장애인 및 지역주민 450명을 초대해 전국장애인문학제 시상식 및 찬조공연을 진행한다. 25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복지관 주차장에서 희망나눔 바자회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경기북부 이마트(덕이점 외 4곳)후원으로 진행한다. 이진희 관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인의 자긍심과 재활의지를 고취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함께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정책에 반영키 위해 여성친화 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고양시 여성친화협의체는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남성과 여성이 함께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관계 공무원, 시민단체, 전문가 등 30여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위촉되는 위원들은 앞으로 일자리, 도시공간, 안전건강, 돌봄교육, 여가문화 5개 분과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발굴과 제안, 모니터링 결과 평가 등 고양시를 여성친화도시로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 여성친화협의체는 관 주도의 위원회 성격에서 탈피해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형태로 운영되며 앞으로 행정과 시민의 가교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고양시를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로 만들기 위해 협의체 구성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심 있는 시민단체, 전문가, 기업은 고양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여성-커뮤니티-여성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여성가족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posilsil@korea.kr), FAX(031-8075-4916)로 2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소방서(서장 임국빈)와 배다골테마파크(사장 김영수)는 테마파크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안전환경 구축 및 직원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임국빈 고양소방서장, 김영수 사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가족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전 직원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교육 ▲소방활동 및 소방안전 대국민 홍보 장소 활용 ▲소방공무원 가족 복지증진을 위한 제휴서비스 제공 등의 상호협력을 체결했다. 임국빈 서장은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 환경 구축을 위해 고양 소방서와 테마파크 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국내 아쿠아리움 선두주자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10일 수도권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을 고양 일산에서 오픈했다. 수도권 최대 수족관인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일산서구 대화동 2만5천880㎡에 지상 4층, 전체면적1만3천223㎡ 규모로 수족관과 동물원을 갖췄다.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한화건설, 한화호텔&리조트, 외국계 투자회사가 830억원을 들여 지었으며 수족관은 4천300t 규모로 수도권에서 가장 크다.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의 2배, 63빌딩 수족관의 4배다. 전국적으로는 제주(1만1천t)와 전남 여수(6천t)에 이어 세 번째 크기다. 기존 아쿠아리움과는 차별화 된 컨버젼스 아쿠아리움을 표방,기존 수족관 건물에 육상생물과 조류까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아쿠아리움이다. 또 일산 아쿠아플라넷은 대형 크루즈 여객선의 유선형 모양을 모티브로 한 외형과 갑판을 모티브로 한 2층 데크, 바다 물결무늬를 표현한 커튼월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는 대형 크루즈를 타고 바다 속으로 안락하고 럭셔리한 항해를 떠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일산 아쿠아플라넷은 수족관인 더 아쿠아, 동물원인 더 정글로 구성돼 있으며 플랑크톤부터 시작되어 바다, 육상을 거쳐 하늘까지 이르는 생물의 진화를 전시 컨셉으로 한다. 전시수조 50개와 동물사 12개에 총 220종, 2만5천마리의 생물이 전시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오후 7시로 연휴없이 365일 운영된다. 한화아쿠아플라넷 일산 곽근용 운영팀장은 수족관이 수도권 최대라는 장점도 있지만 동물원을 갖췄다는 것이 아쿠아플라넷 일산의 특징이라며 서울과 가까워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35년간 사업부지를 유상 임대해 운영한 뒤 시에 시설을 기부하게 된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미분양아파트에 대한 환매형 분양아파트가 환매계약 기간이 다가오면서 건설사와 입주자간의 계약 이행을 두고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와 지역정치인 등이 중재에 나서 전국 최초로 합의점을 찾아내 주목되고 있다. 환매형 분양아파트는 분양금의 2030%만 내고 2~3년 간 살아본 뒤 아파트 구매 여부를 최종 결정할 수 있다는 조건으로 부동산 경기 침체로 미분양 사태가 나자 건설사 마련한 자구책이다.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소재 위시티블루밍 환매대책위원회(환매계약 55세대 대표단장 박상일)는 위시티블루밍 아파트 공급자인 ㈜청원건설, 대양건설주식회사, ㈜더누림과 지난 7일 고양시청에서 위시티블루밍 아파트 환매 계약의 원만한 이행을 위해 환매계약 이행 협약 합의서와 환매 이행에 따른 부속 합의내용에 명시된 방안에 따라 마지막 세대까지 환매 계약을 성실하게 이행할 것에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고양시가 환매관련 분쟁을 해결키 위해 지난달 3일 위시티블루밍 대책위원회와 ㈜청원건설을 비롯해 대양건설, ㈜더누림 등 건설사, 고양시, 지역정치인 일산동구 국회의원 유은혜 의원, 김유임 도의원, 김경희 시의원 등 민관정이 4자 협의회 구성에 합의했으며 이후 세 차례에 걸친 4자 협의회를 통해 합의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공급자 측은 환매와 현 시가 대비 보상 등의 방안으로 환매를 계약대로 이행키로 했으며 합의 이행에 대한 감시 감독기구로 4자 협의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키로 했다. 위시티블루밍 환매 계약은 부동산 경기가 급격하게 악화된 2012년부터 환매 형식으로 분양된 아파트들 중 환매 시기가 도래한 지난 9일 첫 번째 사례이다. 전국적으로 10만여세대로 추산되는 환매 아파트의 환매이행 여부가 부동산 시장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름에 따라 이번 합의가 환매 아파트 문제 해결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위시티블루밍 환매 계약분쟁은 모두 63세대로 이중 55세대가 대책위를 구성해 협상을 벌여오던 중 민관정의 중재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갈등 해결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됐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 Hi FC가 고양종합운동장 내 연회장에서 하이드림 개강식을 갖고, 어린이 축구 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하이드림은 삼성장학재단의 후원과 고양 Hi FC의 지원으로 고양시 지역 아동센터들과 연계한 어린이 축구교실이다. 고양의 하이드림유소년축구단은 축구는 물론, 라이프 코칭이라는 인성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실시해 어린이들의 전인적인 성장발달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매주 월요일 정발신성아동센터, 예성지역아동센터, 쉴가지역아동센터, 동녘지역아동센터, 어울림지역아동센터, 반디교실지역아동센터, 한빛지역아동센터, 행신지역아동센터 등 8개 지역 아동센터에서 47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교육을 실시한다. 또 이와 연계한 하이드림스타 행사도 개최, 하이드림유소년축구단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해 이영무 감독, 박문성 SBS 축구해설위원 등이 행사에 참가해 축구와 연계한 바른 인성교육을 가르치기도 했다. 올해 역시 축구계의 스타 및 유명 스포츠 인사를 초빙해 다양한 인생 경험담 및 역경극복 스토리를 통해 어떤 환경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 라이프 코칭을 전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영무 감독은 고양 Hi FC의 핵심 가치는 CHILD다. 지난해 고양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밝게 자라나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우며, 능력 있는 축구 인재를 발굴하여 추후 고양시를 빛낼 수 있는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은 올 시즌 홈 전 경기에 한해 하이드림 유소년축구선수들에게 전원 무료입장의 혜택과 지정 경기별 에스코트 키즈로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경찰서(서장 이형세)는 고양시 공공임대 자전거 피프틴을 통해 관내 취약지역에 대한 방범순찰과 민생안전, 4대 사회악을 근절키위해 피프틴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고양서가 덕양구 화정동 고양경찰서 꽃우물방에서 고양시 공공임대 자전거 피프틴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피프틴(고양시 공공임대자전거)을 이용하여 112순찰이 곤란한 주택가 골목길, 공원길 등 취약지역에 주민과 더 가까이 다가가고 눈높이 치안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찰은 앞으로 지역경찰 순찰근무, 자율방범어머니 방범대, 부모와 함께하는 방범순찰 봉사활동 시 피프틴을 이용하게 되며 주택가 골목길, 공원길 취약지역에 대한 방범순찰 및 사회적 약자(부녀자 등) 보호, 지리안내 등 주민 친화적 활동에도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형세 서장은 직접 순찰에 사용될 피프틴 자전거를 타고 직원들과 함께 경찰서 주변을 순찰하고 자전거 순찰로 주민접촉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체감안전도 향상과 범죄예방 및 경찰과 지역주민과의 소통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는 9일 투디오스, 러브홀릭, 레드번, 골드피쉬 등 자체 육종한 장미 4종을 국립종자원에 신품종보호 등록을 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0년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장미 고양1호(명칭)의 신품종보호 등록 이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매년 새로운 품종을 신품종보호 품종으로 등록해 현재 11종을 등록했다. 투디오스 품종은 표준 장미로 꽃 색깔이 연한 살구색을 띠며 수량이 많고 병충해에 강한 특징이 있다. 지난해부터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상위 10% 이내 경매가격으로 낙찰돼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러브홀릭은 꽃잎 가장자리의 색이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가시가 적다. 골드피쉬는 금붕어의 헤엄치는 모습으로 꽃이 핀다고 해 이름지어 졌으며 레드번은 적색 품종에 대한 농가의 요구에 부응하는 품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오는 25일부터 5월11일까지 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14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신품종 4종을 관람객에게 선보일 방침이다. 윤재수 연구개발과장은 그동안 축적된 육종 기술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종 육성에 박차를 가해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