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장애인 종합복지관,개관10주년 기념 ‘더불어 10년, 행복한 동행’을 개최

고양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이 복지관 개관 10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더불어 10년,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사진과 도예 전시회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고양종합복지관은 21일부터 25일까지 5일 동안 지역사회 장애인 및 부모,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지역주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21일부터 25일까지는 사진 전시회와 도예 전시회가 진행되며 22일은 오후 2시부터 수도권 장애인복지관 및 관련시설 종사자, 지역 내 장애인 및 지역주민 150명을 초대해 복지환경 변화에 따른 장애인복지관의 대응전략 및 과제를 주제로 장애인복지 세미나를 진행하고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의 인권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도 가진다. 23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저소득 중증장애인 및 위기관리 대상자 350명에게 중식을 제공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잔칫상을 진행하고 오후 1시부터 개관 10주년 기념식 및 제9회 전국장애인문학제 시상식을 진행한다. 이어 수상자 및 가족, 장애인 및 지역주민 450명을 초대해 전국장애인문학제 시상식 및 찬조공연을 진행한다. 25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복지관 주차장에서 희망나눔 바자회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경기북부 이마트(덕이점 외 4곳)후원으로 진행한다. 이진희 관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인의 자긍심과 재활의지를 고취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함께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 일산,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 오픈

국내 아쿠아리움 선두주자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10일 수도권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을 고양 일산에서 오픈했다. 수도권 최대 수족관인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일산서구 대화동 2만5천880㎡에 지상 4층, 전체면적1만3천223㎡ 규모로 수족관과 동물원을 갖췄다.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한화건설, 한화호텔&리조트, 외국계 투자회사가 830억원을 들여 지었으며 수족관은 4천300t 규모로 수도권에서 가장 크다.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의 2배, 63빌딩 수족관의 4배다. 전국적으로는 제주(1만1천t)와 전남 여수(6천t)에 이어 세 번째 크기다. 기존 아쿠아리움과는 차별화 된 컨버젼스 아쿠아리움을 표방,기존 수족관 건물에 육상생물과 조류까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아쿠아리움이다. 또 일산 아쿠아플라넷은 대형 크루즈 여객선의 유선형 모양을 모티브로 한 외형과 갑판을 모티브로 한 2층 데크, 바다 물결무늬를 표현한 커튼월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는 대형 크루즈를 타고 바다 속으로 안락하고 럭셔리한 항해를 떠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일산 아쿠아플라넷은 수족관인 더 아쿠아, 동물원인 더 정글로 구성돼 있으며 플랑크톤부터 시작되어 바다, 육상을 거쳐 하늘까지 이르는 생물의 진화를 전시 컨셉으로 한다. 전시수조 50개와 동물사 12개에 총 220종, 2만5천마리의 생물이 전시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오후 7시로 연휴없이 365일 운영된다. 한화아쿠아플라넷 일산 곽근용 운영팀장은 수족관이 수도권 최대라는 장점도 있지만 동물원을 갖췄다는 것이 아쿠아플라넷 일산의 특징이라며 서울과 가까워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35년간 사업부지를 유상 임대해 운영한 뒤 시에 시설을 기부하게 된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 식사지구 환매형 아파트, 건설사와 입주자 합의점 전국 최초로 찾아

미분양아파트에 대한 환매형 분양아파트가 환매계약 기간이 다가오면서 건설사와 입주자간의 계약 이행을 두고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와 지역정치인 등이 중재에 나서 전국 최초로 합의점을 찾아내 주목되고 있다. 환매형 분양아파트는 분양금의 2030%만 내고 2~3년 간 살아본 뒤 아파트 구매 여부를 최종 결정할 수 있다는 조건으로 부동산 경기 침체로 미분양 사태가 나자 건설사 마련한 자구책이다.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소재 위시티블루밍 환매대책위원회(환매계약 55세대 대표단장 박상일)는 위시티블루밍 아파트 공급자인 ㈜청원건설, 대양건설주식회사, ㈜더누림과 지난 7일 고양시청에서 위시티블루밍 아파트 환매 계약의 원만한 이행을 위해 환매계약 이행 협약 합의서와 환매 이행에 따른 부속 합의내용에 명시된 방안에 따라 마지막 세대까지 환매 계약을 성실하게 이행할 것에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고양시가 환매관련 분쟁을 해결키 위해 지난달 3일 위시티블루밍 대책위원회와 ㈜청원건설을 비롯해 대양건설, ㈜더누림 등 건설사, 고양시, 지역정치인 일산동구 국회의원 유은혜 의원, 김유임 도의원, 김경희 시의원 등 민관정이 4자 협의회 구성에 합의했으며 이후 세 차례에 걸친 4자 협의회를 통해 합의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공급자 측은 환매와 현 시가 대비 보상 등의 방안으로 환매를 계약대로 이행키로 했으며 합의 이행에 대한 감시 감독기구로 4자 협의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키로 했다. 위시티블루밍 환매 계약은 부동산 경기가 급격하게 악화된 2012년부터 환매 형식으로 분양된 아파트들 중 환매 시기가 도래한 지난 9일 첫 번째 사례이다. 전국적으로 10만여세대로 추산되는 환매 아파트의 환매이행 여부가 부동산 시장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름에 따라 이번 합의가 환매 아파트 문제 해결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위시티블루밍 환매 계약분쟁은 모두 63세대로 이중 55세대가 대책위를 구성해 협상을 벌여오던 중 민관정의 중재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갈등 해결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됐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 Hi FC, ‘하이드림’ 개강식 가져

고양 Hi FC가 고양종합운동장 내 연회장에서 하이드림 개강식을 갖고, 어린이 축구 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하이드림은 삼성장학재단의 후원과 고양 Hi FC의 지원으로 고양시 지역 아동센터들과 연계한 어린이 축구교실이다. 고양의 하이드림유소년축구단은 축구는 물론, 라이프 코칭이라는 인성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실시해 어린이들의 전인적인 성장발달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매주 월요일 정발신성아동센터, 예성지역아동센터, 쉴가지역아동센터, 동녘지역아동센터, 어울림지역아동센터, 반디교실지역아동센터, 한빛지역아동센터, 행신지역아동센터 등 8개 지역 아동센터에서 47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교육을 실시한다. 또 이와 연계한 하이드림스타 행사도 개최, 하이드림유소년축구단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해 이영무 감독, 박문성 SBS 축구해설위원 등이 행사에 참가해 축구와 연계한 바른 인성교육을 가르치기도 했다. 올해 역시 축구계의 스타 및 유명 스포츠 인사를 초빙해 다양한 인생 경험담 및 역경극복 스토리를 통해 어떤 환경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 라이프 코칭을 전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영무 감독은 고양 Hi FC의 핵심 가치는 CHILD다. 지난해 고양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밝게 자라나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우며, 능력 있는 축구 인재를 발굴하여 추후 고양시를 빛낼 수 있는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은 올 시즌 홈 전 경기에 한해 하이드림 유소년축구선수들에게 전원 무료입장의 혜택과 지정 경기별 에스코트 키즈로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 장미 4종 신품종보호 등록 25일 국제꽃박람회서 첫선

고양시는 9일 투디오스, 러브홀릭, 레드번, 골드피쉬 등 자체 육종한 장미 4종을 국립종자원에 신품종보호 등록을 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0년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장미 고양1호(명칭)의 신품종보호 등록 이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매년 새로운 품종을 신품종보호 품종으로 등록해 현재 11종을 등록했다. 투디오스 품종은 표준 장미로 꽃 색깔이 연한 살구색을 띠며 수량이 많고 병충해에 강한 특징이 있다. 지난해부터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상위 10% 이내 경매가격으로 낙찰돼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러브홀릭은 꽃잎 가장자리의 색이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가시가 적다. 골드피쉬는 금붕어의 헤엄치는 모습으로 꽃이 핀다고 해 이름지어 졌으며 레드번은 적색 품종에 대한 농가의 요구에 부응하는 품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오는 25일부터 5월11일까지 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14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신품종 4종을 관람객에게 선보일 방침이다. 윤재수 연구개발과장은 그동안 축적된 육종 기술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종 육성에 박차를 가해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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