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겨울철 내린 눈과 염화칼슘 살포로 균열이 생겨 파손된 자유로를 오는 24일부터 4월 중순까지 보수공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보수공사는 고양시 구간 22㎞ 중 도로 파손이 확인된 23곳이 대상이며 면적은 4만1천여㎡로 시는 업체를 선정한 뒤 공사 일정을 확정, 6억원을 들여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자유로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과 주말을 피해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에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도로 전광판이나 안내판 설치로 보수공사를 충분히 알릴 것이라며 교통량이 많은 시간을 피해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지만 부득이한 교통 지정체에 대해서는 시민의 이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은 교원의 수업 역량 강화와 소통하고 연구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교사 동아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이를 위해 2014 고양 창의지성교육 교사 동아리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내 중고등학교에 교사 동아리 활성화 사업을 안내할 방침이다. 특히 교사 동아리 활성화 사업을 통해 소통과 배움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교육과정 재구성배움 중심수업평가혁신 역량을 강화해 혁신학교 일반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단위학교의 회원 수 10인 이상의 자발적 교사 동아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는 3개 교사 동아리에 연구 활동비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11개 교사 동아리를 지원키로 했다. 지원청은 오는 20일까지 공모하는 지역 내 중고교 교사 동아리를 심의해 지원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김택윤 교육장은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다며 자발적인 교사 연구 모임을 적극 지원해 교사의 역량을 계발하고, 나아가 고양 교육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 2014 고양 NTTP 교과교육연구회 운영 계획을 수립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교과교육연구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가 고양 꽃박람회 홍보를 위해 패러디 CF로 만든 이색 홍보영상인 일명 페북스타가 하루에 15만여건을 조회를 기록하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시는 지난 6일 페이스북을 통해 팬더 치즈 패러디 광고 영상을 게재한 후 반나절 만에 15만여건이 조회되는 등 10일 오전 현재 페이스북에서만 31만여건의 조회수와 800여개의 댓글을 기록하고 있다. 이집트에서 제작된 팬더 치즈 광고는 팬더를 상표로 한 치즈 제조업체가 제작한 광고로 이 치즈를 싫다고 말했다간 팬더곰이 나타나 행패를 부리는 시리즈 광고다. 시는 팬더를 고양이로 바꾸고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는 사람에게 행패를 부리는 모습으로 광고를 기획했다. 누리꾼들은 고양시 마케팅 참 잘한다, 명불허전 고양시! 다른 관공서는 만들지 못 하는 홍보영상이다, 고양이가 박력이 넘친다. 안 간다고 하면 큰일 날 거 같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홍보영상에 달린 페이스북 댓글 중에 꽃박람회 언제까지 하나요?라는 누리꾼의 질문에 영상에 다 써 있고양. 영상을 제대로 안 보신 거 같은데 살려는 드릴께. 4월25일부터 5월11일까지 고양이라며 재치있게 답변해 많은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시는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앞두고 SNS역사독립운동 캠페인을 벌일 예정으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서명운동과 SNS 앱 이벤트 등을 구상 중에 있으며 이번 서명운동과 앱 이벤트는 전 세계인들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언어로 번역돼 전파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최근 재단 이사회에서 이봉운(60) 현 대표이사의 연임이 결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이 대표이사는 지난 2011년부터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를 맡으며 관람객 55만 명유치, 3천만 달러 이상 화훼 수출계약 달성 등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성공시키고 호수공원 4계절 꽃축제 개최와 효율적인 재단 운영으로 재단과 시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대표이사는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시를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만들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가 2014 고양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 공식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고양시는 최성 고양시장과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2014 고양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A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상생협력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경기장으로 사용되는 고양어울림누리 빙상장을 전용 대관하는 등 대회운영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한다. 또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경기장 개보수와 대회공식 안내서 등을 통해 시 홍보에 적극 협력한다. 최성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가 고양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대한민국팀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도록 100만 시민과 함께 열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은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에 도움을 준 고양시에 감사드리며 고양시 홍보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는 내달 20일~26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서 개최되며 대한민국,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헝가리, 일본, 우크라이나 등 7개국이 참가한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가 임진왜란 3대첩지인 행주산성에서 권율 도원수의 무훈을 기리는 제421주년 행주대첩제 행사를 오는 14일 거행한다.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문화원(충장사제전위원회)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충장사에서 기념제전을 시작으로 권율부대의 승전보고, 군악 및 의장대 퍼레이드 등 군례 행사와 팝 현준 아트컴파니의 비보이 공연, 고양12채 연희단의 한마음 대동놀이 등 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고양시의 미래는 행주 얼로부터!라는 기치로 학생 역사체험단 200여명이 참여하는 역사바로알기, 문화유적 시설답사, 활쏘기,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역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세계평화여성연합 및 한일 심정문화교류회 고양지회(회장 하세가와 에미)에서 일본인 등 15여명은 일본인들이 사죄하는 마음으로 참석해 한일 간의 역사를 정확하게 인식시켜 새로운 관계로 발전시키고 지역발전에도 동참하겠다며 당시 산화한 영령들을 추모한다고 참여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임진왜란 당시 수도 한성을 탈환하기 위해 달려든 왜군 3만여명을 수적으로 불리한 2천300여명의 열세에도 권율장군이 이끌어 대승을 거둔 역사적인 날을 기리기 위해 시는 매년 3월14일 행주산성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행주대첩제를 열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는 9일 국토교통부에서 킨텍스~강남 삼성 간 GTX 노선을 즉시 추진하기로 함에 따라 GTX 개통과 관련한 장기계획(비전) 수립과 추진을 위해 전담 T/F팀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교통안전국장을 부단장으로 대중교통과장 등 관련 7개 부서 과장으로 T/F팀을 구성, 즉시 후속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T/F팀은 역세권 개발계획, 광역철도 연계계획, 버스교통 연계계획, 택시교통 연계계획, 승용차 환승계획,자동차도로 연계계획, 자전거도로 연계계획, 지역경제 연계계획, 지역관광 연계계획 등 9개 과제에 대해 기본구상안(밑그림)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GTX가 남북교류 협력시대의 시발점이 될 가능성에 주목해 평화 통일 전진기지로서의 허브 역할과 신분당선 연결 등 수도권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대해서도 중점 검토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각 부서별로 소관계획을 입안하고 T/F팀 전체회의를 통해 계획간 연계를 조정하면서 GTX 후속계획을 점차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재)고양국제꽃박람회가 2014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고양시 MICE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화아쿠아플라넷 일산, ㈜원마운트 등과 고양꽃전시관에서 상생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이봉운 대표이사, ㈜원마운트 석준호 대표이사, ㈜일산 씨월드 이종권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추진 사항은 오는 4월 25일부터 개최되는 2014고양국제꽃박람회를 중심으로 상호 홍보, 공동 입장권 제작, 관광패키지 구성, 공연이벤트 공동 기획 등을 추진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삼자간 이익창출과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해 지역발전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이번 MOU 체결로 고양시는 MICE산업 클러스터 기반을 다지고 고양시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하는 관광벨트를 구축해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신호탄을 쏘게 됐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이봉운 대표는 고양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명소 두 기관과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상생 협력을 통해 2014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시작으로 고양시가 세계적인 신한류 관광 문화 도시, 마이스 산업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 원마운트는 2013년 3월 개장 이래 복합문화공간으로 국내외 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수도권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을 4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 벽제농협(조합장 이승엽)이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 조합원을 위해 영농자재 연중 주문배달제를 전면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영농자재 배달서비스는 주문된 영농자재를 직원들이 직접 농업인의 영농 현장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로 벽제농협은 심천지점에서 상무 및 지점장, 본지점의 지도경제사업 종사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발대식 및 결의대회를 열었다. 벽제농협은 지난해 영농자재 연중 배달제를 활성화시켜 70억원의 구매사업 실적을 달성했다. 이승엽 조합장은 현장 중심의 영농편익 제공을 통해 경제사업 활성화 및 신용사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 덕양구 벽제동에 소재한 위캔센터(시설장 이수경)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시설 평가원이 시행한 전국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평가에서 최우수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372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대상으로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 관리 △재활프로그램 및 사업실적 △이용자 권리 △지역사회 관계 등 6개 평가영역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위캔센터는 총점 90점 이상을 획득, 최우수등급인 A등급에 선정됐다. 이수경 위캔센터 시설장은 위캔센터가 최우수등급(A등급)으로 선정된 것은 시설 이용자와 부모, 후원자와 자원봉사자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양시 관내 장애인들의 복리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캔센터는 지난 2001년 문을 열어 장애인들의 자활과 자립을 위한 직업훈련 및 고용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