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도시 고양에 ‘신한류예술단’ 떴다

고양문화재단(대표 안태경)이 덕양구 화정문화광장에서 2014 고양신한류예술단 29개 단체 대표 및 단원, 문화예술 관계자 등이 참석, 2014 고양신한류예술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고양신한류예술단은 지난 2012년 시작돼 올해 3년째 운영중으로, 고양시 곳곳의 지역주민센터 동축제와 행사현장을 찾아가 공연을 통해 편안하고 친근하게 문화예술을 선보이는 단체다. 이들은 스쿨런치 콘서트, 마을잔치 콘서트, 러시아워 콘서트, 100만시민 힐링콘서트, 100만시민 행복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명으로 찾아가는 콘서트시리즈를 펼쳐오고 있다. 그동안 고양시민의 힐링과 행복을 위한 문화복지 서비스 배달부로서, 고양시 곳곳에서 문화예술의 향기를 직접 전해주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2014 고양신한류예술단은 고양지역 예술단체 17개, 기타지역 예술단체 12개 등으로 구성되며, 거리예술가(캐리커처, 마술, 마임, 1인 밴드 등)를 객원멤버로 영입해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소속 단체들의 구성도 합창, 아카펠라, 브라스밴드, 재즈밴드, 스트리트댄스, 무용, 퓨전국악, 팝페라, 마술과 마임 등 시민들이 좋아하는 대중장르를 보강해 한층 다이나믹하고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으로 꾸며진다. 주요 활동 내용은 고양시내 복지회관 및 학교 등에 찾아가는 100만시민 힐링콘서트, 야외에서 관객들을 만나는 100만시민 행복콘서트, 100만 고양시민 찾아가는 콘서트 등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시민곁에 한 발 더 가까이 가도록 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최성 고양시장 ‘도서판매 배포금지 가처분 신청’

법원이 최성 고양시장의 도서판매 배포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새누리당 김영선 시의원이 최 시장의 업무를 직권남용 또는 배임이라고 비판하는 내용을 담아 출간한 책을 판매하거나 배포하지 못하게 됐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제12민사부(이규홍 부장판사)는 최성 고양시장이 김영선 시의원을 상대로 낸 도서 판매배포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도서에 기재된 내용은 시장 직무집행의 적법성, 공정성에 대한 감시와 비판 정도를 넘어선 공격으로 볼 수 있어 채권자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봄이 상당하다며 최 시장이 1억원을 공탁하거나 같은 금액의 지급보증서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고 31일 밝혔다. 재판부는 결정문을 통해 행정행위에 대한 수사 결과나 감사 결과 등 객관적 자료를 제시하지 못한 채 도서에서 직권남용이나 배임에 해당한다고 단정적으로 표현한 것은 채권자가 시장 업무를 수행하면서 마치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오해하게 할 소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판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서를 판매, 배포할 경우 채권자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시의원은 최성 시장을 고발합니다!라는 책을 출간하면서 킨텍스 지원시설 부지를 헐값에 매각하고 기부채납 대상인 학교용지를 추가 협약으로 개발업체에 돌려준 것은 배임, 직권남용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킨텍스, 복지시설 차량 점검ㆍ수리 ‘사회공헌’ 구슬땀

킨텍스가 직접 주관하는 자동차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 오토모티브위크 2014가 고양시, 자동차10년타기 착한정비센터와 함께 지역 내 복지시설 업무차량 무상점검과 수리 서비스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킨텍스 희망 드림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활동은 고양시내에 위치한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시설 거주자, 장애인들의 이동을 위해 이용되는 차량의 무상점검과 함께 부품교체 등의 수리 서비스를 오토모티브위크 전시장 내 마련된 행사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으로 총 8개 시설에서 운영 중인 승합차, 버스 등 8대에 대해 20개 항목 무상점검과 함께 오일 등 기본 소모품에 대한 교체를 했으며 부가적인 수리가 필요한 차량들은 자동차 10년타기 착한정비센터에 소속된 고양시 소재 정비 사업장에서 추가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한철 킨텍스 대표는 단순한 기부활동에서 벗어난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하반기 케이샵페어(K Shop fair) 등과 함께 지역사회 공헌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킨텍스는 지난해 시니어 & 장애인 엑스포(SENDEX)와 함께한 장벽없는 세상 만들기 이후로 킨텍스 주관 전시회들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스포츠타운 인공 암벽장 새단장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고양스포츠타운 인공 암벽장이 대대적인 루트세팅을 마쳤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30일 세팅작업과 다양한 루트개척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난이도를 선택해 등반함으로써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인공 암벽장을 새로 설계했다고 밝혔다. 또한 실외 조명시설을 갖춰 야간 등반도 가능하도록 시설물을 개선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일산서구 대화동 고양스포츠타운 내에 소재한 인공 암벽장을 4월부터 운영시간을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로 변경해 운영키로 했다. 야간 등반이 가능해 짐에 따라 바쁜 일과로 이용 기회가 적었던 직장인과 학생들의 이용이 기대된다. 현재 인공 암벽장은 일일 입장 뿐만 아니라 성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강습 프로그램도 운영 중에 있으며 방학기간에는 초등, 중학생을 대상으로 방학특강도 개설해 클라이밍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정규강습 시간은 초급반이 월수금 오후 7시30분, 중급반은 오후 8시30분으로 총 2개반을 운영하며 클라이밍의 기본상식과 이해, 장비사용법 등 안전한 등반을 위한 교육이 이뤄진다. 성주현 고양도시관공사 사장은 고양 인공 암벽장이 고양시를 대표하는 스포츠 시설물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강습을 받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암벽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 영유아 놀이시설 ‘아이러브맘 카페’ 개관

고양시는 부모들이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만한 영유아 놀이시설과 상담시설을 갖춘 아이러브맘 카페를 개관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이러브맘 카페는 (주)아이앤티디씨와 기부채납 협약을 맺고 일산서구 탄현동 소재 두산위브더제니스 상가동에 414㎡ 규모로 영유아와 부모들에게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또 영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교육과 소아 전문의 및 한의사 전문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관리한다. 특히 센터는 영유아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 간의 정보를 공유하고 부모 쉼터 및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센터 1층에는 도서, 장난감 대여, 수유실, 상담실, 놀이터 등이 설치돼 있고, 2층은 교육장 및 부모쉼터로 부모와 영유아 관련 교육과 다양한 공연 및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최봉순 고양 부시장은 자녀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전달받고 부모 간 소통을 통해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부모와 자녀가 행복한 가정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교육지원청, 희망과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는 높빛 친친프로젝트

고양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에 대한 근원적 해결방법을 수립해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문화를 조성키위해 지역 내 초중고교를 비롯해 고양시청,고양경찰서,일산경찰서,고양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13개 특별교육기관의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높빛(고양) 친친프로젝트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높빛친친프로젝트는 징벌적 처벌만으로는 학교 폭력 근절이 어렵다는 기존의 의견을 반영해 학교폭력관련 학생들의 진정한 자기반성과 용서를 이끌어 학생 인권을 보호하는 학교 문화를 만드는 치유 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 시행 교육기관으로는 행정기관과 시민단체가 함께 친친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각급 학교는 보람교사를, 녹색어머니회어머니폴리스학부모폴리스 등 학부모단체가 동참한다. 고양교육지원청 김택윤 교육장은 최근 증가하는 정서적 폭력은 징계나 사법기관 구속과 같은 징벌적 방법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학교부적응과 이탈 사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확대되지 않도록 자신만의 이기적인 인권을 주장하는 자기중심주의 인권의식에서 벗어나 상대방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공감의 인권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 고양시는 2억6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고양일산경찰서는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및 학부모갈등조정봉사자회를 비롯한 봉사단체는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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