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인환)의 브로멕스타워 입주기업인 (주)문와쳐(대표이사 윤창업)가 중국 최대 국영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차이나 필름그룹(CFG)과 TV특수촬영물 시리즈 레전드 히어로의 70억원 규모의 합작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레전드 히어로는 파워레인저와 같은 특수촬영물로 동양 최고의 고전 삼국지를 각색한 50부작 TV 시리즈이다. 지난 4년 동안 준비해온 이 작품은 (주)문와쳐가 기획과 제작을 맡고 공동제작사인 (주)시너지미디어(대표이사 강유신)가 배급과 비즈니스 부문을 (주)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안승윤)가 초기 개발투자를 맡아 진행한다. 이번 계약은 고양시에서 기획, 제작되는 TV 시리즈가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영화사의 투자를 받으며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주)문와쳐의 윤창업 대표는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의 지원 프로그램 도움으로 본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시작된 진흥원의 글로벌콘텐츠 시장개척 지원사업은 국제전시회마켓 참가, 해외마케팅 활동 등을 지원해 첫해인 2012년에는 CJ파워캐스트, 문와쳐 등 지역 내 5개 기업 지원을 통해 110억원의 상담 성과를 보였고 지난해에는 지역 내 6개 기업을 지원해 243억원의 상담 성과를 이끌어 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는 지역 내 산업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시민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건설공사 현장의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기술 지원 ▲재난 취약 시기별로 집중 안전점검 실시 ▲밀폐공간 작업장에 안전교육과 안전장비 지원 ▲청소 및 위탁폐기물 처리업체 대상으로 공단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자금지원 내용 안내 ▲제조업종에 대한 근원적 안전을 확보를 위해 공장 설립시 유해위험방지 계획서 관련 부적정 사업장 허가 유보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대형사고 발생시 공동대응에 나서고 공공근로사업 참여자에 대한 안전보건 교육지원, 시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공동 캠페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재해율을 매년 5% 줄이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겠다며 시민과 산업현장의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고양시에는 3만3천여개 사업장에서 19만여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으며 재해율은 평균 0.7%로 주로 제조업 및 건설공사 현장에서 재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Hi FC가 지난해부터 창간한 The Monthly 고양 Hi 매거진이 우리나라 지적기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다. 시는 20일 사단법인 한국잡지협회가 최근 공문을 통해 고양의 고양 Hi 매거진의 납본(제출)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납본 제도는 국내에서 발행(제작)하는 모든 자료가 도서관(국립중앙도서관)에 2부씩 납본하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는 제도로 수집된 자료는 우리나라의 모든 지적기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되는 것은 물론 후대 전승을 위해 과학적 보존시스템으로 영구 보전된다. 고양 Hi 매거진은 지난해 10월 8면 구성으로 제작됐으며 그해 11월 정기간행물로 고양시에 등록, 이후 12면으로 점차 면을 늘려가고 있다. 특히, 고양 Hi 매거진은 구단 내 축구소식만을 전하는 타 구단들의 매치데이 매거진과는 다르게 ▲고양시정 소식 ▲지역 내 유소년 축구팀 소개 ▲고양시 축구동호회 리그 소식 ▲고양 Hi FC 후원가맹점 소개 ▲지역 내 소상공인 업소 광고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양시 축구발전을 위한 다양한 소식들을 전하고 있다. 고양Hi FC 사무국은 4월 중으로 국립중앙도서관 연속간행물 납본 대행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사)한국잡지협회에 간행물을 제출할 예정이며 기획 당시 무가지의 원칙을 고수할 계획이다. 고양Hi FC 관계자는 고양 Hi 매거진이 우리나라 지적기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은 큰 의의가 있다면서 구단 내 소식만을 전하는 타 프로스포츠 구단의 매치데이 매거진을 보면서 좀 더 지역밀착적이고 타 구단과 차별화된 고양시 축구문화 발전을 위한 간행물을 만들겠다며 배포처를 추가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 Hi 매거진은 고양Hi FC 사무국 및 홈 경기시, 고양Hi FC 후원 가맹점에서 배포를 하고 있으며 고양Hi FC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일산소방서는 1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어린이 안전문화 정착과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 소방종합체험을 위해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체험의날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일산소방서가 주관하고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장소를 후원, 단순 소방서 견학을 벗어나 장소적인 문제로 어린이들이 기존에 접하지 못한 다양한 소방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험행사는 일산지역 유치원어린이집 소속 (5세 이상) 어린이 700여명이 참가했으며 △구조대 로프 하강 시범 △소방대원 방수 시범 △고가굴절차 전개시범 △물소화기 체험 △연기미로 탈출체험 △소방장비 전시회 △심폐소생술 체험 △119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서은석 서장은 어린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효과적인 소방안전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는 예산 확보의 어려움으로 지연된 어린이박물관을 5월 초에 착공해 내년 말 개관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어린이박물관은 덕양구 화정동 1만6천463㎡에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7천500㎡ 규모로, 도비와 시비가 각각 100억원씩 200억원이 투입된다. 어린이박물관은 보고 듣고 만지며 배우는 오감만족 감성체험 놀이터를 주제로 물기후변화생활과학 체험관을 비롯해 방송영상 체험관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내년 10월까지 공사를 마치고 준비과정을 거쳐 12월 문을 열 계획이다. 당초 어린이박물관은 지난해 9월 공사를 시작, 오는 6월 문을 열 계획으로 추진됐으나 경기도와 고양시의 재정난으로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었다. 시 관계자는 개관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농협고양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대화동 소재 수도권 최대 복합놀이 시설인 원마운트에서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마다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센터와 원마운트가 함께 개최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고양시 생산농가(채소ㆍ과일ㆍ가공), 고양축협(축산물), 노화농협(수산물)이 직접 참여해 신선한 농축산물 및 수산물을 시중보다 약 1020% 저렴하게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또 원마운트와 함께하는 각종 세일행사, 계절별 농산물 할인 행사 등을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가계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정종현 시 농업정책과장은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지역 우수 농산물을 홍보하고 지역농업인의 실익증대에 기여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고양시 농업인과 시민 모두가 웃을 수 있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장터로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일산경찰서(서장 강신후)는 15일 경찰서 호수마루에서 강신후 경찰서장과 김택윤 고양교육장, 지역 내 초등학교 교장 26명, 김은영 녹색어머니연합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제 15기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14년도 제15기 녹색어머니를 이끌어 갈 김은영 녹색어머니연합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스쿨존 교통안전을 위한 결의시간을 가진 후 지난해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힘써온 정지연 전 녹색어머니연합회장 등 3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녹색어머니회는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어머니들이 매일 아침 8시부터 50분 간 학교 주변에 배치되어 등교하는 어린이 및 일반차량을 대상으로 교통지도하는 단체로서 앞으로 일산 지역 내 어린이 교통사망사고 제로화를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강신후 서장은 녹색어머니회의 조건없는 봉사와 헌신에 감사하다며 올해도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성주현)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 간 고양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동계스포츠의 꽃이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진출권이 달린 2014 고양세계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본 대회가 개최되는 고양어울림누리 빙상장은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춘 국제 공인규격 빙상장으로 국내외 대회들을 개최한 동계스포츠 메카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동계스포츠의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대회 개최에 최선을 다하고 본 대회를 위해 대대적인 시설물 개보수와 철저한 준비로 대회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를 마쳤다. 고양시의 얼음마루 빙상장은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한 세계대회를 여러 차례 성공적으로 개최한 국제공인 빙상장으로 빙질 및 난방시설을 최적으로 설계 시공해 타 빙상장에 비해 운동 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 또한, 선수는 물론 관람객이 춥지 않고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는 최신 시설의 빙상장으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치루기전 김연아 선수의 최종 출전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 참가국은 대한민국,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헝가리, 일본, 우크라이나 6개국으로 조별 풀리그로 진행되며 국내 주관 방송사는 SBS방송국의 중계로 이뤄진다. 관람권은 인터파크(1544-1555)에서 예매 중이며 고양시민에 한해 50%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은 안곡중학교(교장 문영애), 배움누리센터(센터장 이은행) 등 3개 기관 연합으로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의 일환인 청소년육성 드림 프로젝트 2014년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청소년육성 드림 프로젝트는 저소득층 중고등학생 연합 청소년 자치 활동으로 안전한 고양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청소년들이 직접 마을을 중심으로 지역의 여러가지 분야의 안전 영역에서 공익적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이 직접 문제를 찾고 해결해 가는 자발적인 사회참여 활동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삶과 직결된 마을과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청소년 자신 수준의 탐구를 하며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여러가지 갈등과 이견을 조정하고 타협하며 더 좋은 결과를 얻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이 프로젝트(가칭:청소년 고양마을 안전모니터링단)는 연세대학교 방재안전연구센터의 이태식 박사가 자문을 하고 고양시청 안전도시과, 한국청소년육성회, 일산열병합발전처, 서울도시가스 경기지사 등 민간기관들과 학부모 20명 등이 함께 활동을 해 민관 그리고 학부모 등 지역 모두가 함께 활동하는데 의미가 있다. 또 학생들은 여러 안전분야의 모니터링 내용을 안전행정부가 관리하는 홈페이지에 탑재하면 그 일련의 과정을 확인해 볼 수 있어 지역을 안전하게 바꾸는데 자신감을 갖게 된다. 원마운트에서도 본 프로젝트를 위해 2천만원의 학생 활동비를 기부하고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위한 프로젝트에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여름방학부터는 학교 밖 청소년 20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양시립합창단의 재능기부를 받아 중창단을 운영하며 풍동에 위치한 배움누리센터에서 비어있는 공간을 활용하고 사회적기업의 도움을 받아 마을 카페를 운영하게 된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의회(의장 박윤희)는 15일 시의회 출범 23주년을 맞아 시의회 영상회의실 등에서 전ㆍ현직의원, 의회사무국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의회 개원 23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기념식은 박윤희 의장의 기념사, 이철의 초대의장 등의 기념사, 전ㆍ현직 의원 간 소개 후, 고양시의회의 위상과 미래에 대한 간담회 순으로 개최됐다. 박윤희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의회개원 23주년 기념행사를 갖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23주년을 맞아 시민과 소통하는 고양시의회, 풀뿌리 민주주의의 도도한 역사 속에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고양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91년 4월 15일 본격 출범한 고양시의회는 현재 제6대 의회에 이르기까지 시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발한 의정 활동을 수행해 왔으며, 변화된 시대상에 걸맞은 적극적인 혁신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새로운 의회로 자리매김해왔다. 행사에 참석한 전현직 의원들은 시의회 개원 23주년을 맞아 100만 고양시민의 대의기관으로써 그간의 역사적 발자취를 되새기고 시민 한분 한분의 소중한 선택을 가슴속 깊이 새기는 성숙한 고양시의회로 거듭날 것을 결의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