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 도촌마을서 화재없는 안전마을 행사 실시

일산소방서(서장 서은석)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일산서구 곳산길에 위치한 도촌마을‘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안전마을 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달수 도의원, 이길용 시의원, 이재영 송포농협조합장, 김치완 한국동서발전(주)일산열병합발전처장, 홍정란 현대백화점 킨텍스 점장, 박준현 전기안전공사 고양지사장, 안희섭 서울도시가스 경기지사장,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화재 없는 안전마을 선포 ▲명예소방관 위촉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 제막 ▲단독경보형 감지기 부착 및 소화기 전달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도촌마을에 전달된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는 한국동서발전(주)일산 열병합발전처와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이 지역사회 나눔 실천 사업 일환으로 지원했다.

이어 일산소방서는 전기안전공사와 서울도시가스와 합동으로 도촌마을 각 세대를 일일이 방문해 소방,전기,가스 안전점검과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교육을 실시했다. 또 일산하이병원(원장 김인철)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척추관절에 대한 건강검진도 진행했다.

서은석 서장은 “도촌마을은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화재발생시 신속한 출동에 어려움이 있어 마을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화재 없는 안전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주민 모두가 각별한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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