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부모들이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만한 영유아 놀이시설과 상담시설을 갖춘 ‘아이러브맘 카페’를 개관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이러브맘 카페는 (주)아이앤티디씨와 기부채납 협약을 맺고 일산서구 탄현동 소재 두산위브더제니스 상가동에 414㎡ 규모로 영유아와 부모들에게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또 영·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교육과 소아 전문의 및 한의사 전문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관리한다. 특히 센터는 영유아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 간의 정보를 공유하고 부모 쉼터 및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센터 1층에는 도서, 장난감 대여, 수유실, 상담실, 놀이터 등이 설치돼 있고, 2층은 교육장 및 부모쉼터로 부모와 영유아 관련 교육과 다양한 공연 및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최봉순 고양 부시장은 “자녀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전달받고 부모 간 소통을 통해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부모와 자녀가 행복한 가정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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