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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 권리회복 서명’ 캠페인

승인 2014-04-02 20:39
유제원 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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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전세계 1억명 목표

고양시가 전세계 1억명을 목표로 일본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공식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고양시와 함께하는 위안부 피해자 권리회복 서명’ 캠페인을 전개한다.

2일 시는 이날부터 ‘고양의 봄, 꽃 그리고 소녀’라는 주제로 서명 애플리케이션을 시 페이스북과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영어, 중국어, 일어, 불어, 독일어, 스페인어, 아랍어 총 7개 다국어로 번역해 전 세계인들에게 서명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며 일본의 만행을 알릴 예정이다.

시는 1억명 서명을 목표로 이번 캠페인을 진행, 참여자들의 서명은 UN에 전달할 계획이다.

‘고양시와 함께하는 위안부 피해자 권리회복 서명캠페인’은 고양시청 페이스북(www.facebook.com/goyangcity/app_1401771180089477)과 고양시청 홈페이지(http://her.fbapp.me/Museum/WebPage)를 통해 동참할 수 있다.

최성 시장은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해 SNS를 통해 반인륜·반문명·반역사적인 일본의 만행을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며 “고양시가 제2의 3·1운동을 전개하겠다”며 서명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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