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 청소년육성 드림 프로젝트 실시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은 안곡중학교(교장 문영애), 배움누리센터(센터장 이은행) 등 3개 기관 연합으로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의 일환인 ‘청소년육성 드림 프로젝트 2014년’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청소년육성 드림 프로젝트는 저소득층 중·고등학생 연합 청소년 자치 활동으로 안전한 고양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청소년들이 직접 ‘마을’을 중심으로 지역의 여러가지 분야의 안전 영역에서 공익적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이 직접 문제를 찾고 해결해 가는 자발적인 사회참여 활동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삶과 직결된 마을과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청소년 자신 수준의 탐구를 하며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여러가지 갈등과 이견을 조정하고 타협하며 더 좋은 결과를 얻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이 프로젝트(가칭:청소년 고양마을 안전모니터링단)는 연세대학교 방재안전연구센터의 이태식 박사가 자문을 하고 고양시청 안전도시과, 한국청소년육성회, 일산열병합발전처, 서울도시가스 경기지사 등 민간기관들과 학부모 20명 등이 함께 활동을 해 민·관 그리고 학부모 등 지역 모두가 함께 활동하는데 의미가 있다.

또 학생들은 여러 안전분야의 모니터링 내용을 안전행정부가 관리하는 홈페이지에 탑재하면 그 일련의 과정을 확인해 볼 수 있어 지역을 안전하게 바꾸는데 자신감을 갖게 된다.

원마운트에서도 본 프로젝트를 위해 2천만원의 학생 활동비를 기부하고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위한 프로젝트에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여름방학부터는 학교 밖 청소년 20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양시립합창단의 재능기부를 받아 중창단을 운영하며 풍동에 위치한 배움누리센터에서 비어있는 공간을 활용하고 사회적기업의 도움을 받아 마을 카페를 운영하게 된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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