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CFG와 TV특수촬영물 시리즈 합작

고양 브로멕스타워 (주)문와쳐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인환)의 브로멕스타워 입주기업인 (주)문와쳐(대표이사 윤창업)가 중국 최대 국영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차이나 필름그룹(CFG)과 TV특수촬영물 시리즈 ‘레전드 히어로’의 70억원 규모의 합작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레전드 히어로’는 ‘파워레인저’와 같은 특수촬영물로 동양 최고의 고전 ‘삼국지’를 각색한 50부작 TV 시리즈이다.

지난 4년 동안 준비해온 이 작품은 (주)문와쳐가 기획과 제작을 맡고 공동제작사인 (주)시너지미디어(대표이사 강유신)가 배급과 비즈니스 부문을 (주)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안승윤)가 초기 개발투자를 맡아 진행한다.

이번 계약은 고양시에서 기획, 제작되는 TV 시리즈가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영화사의 투자를 받으며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주)문와쳐의 윤창업 대표는“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의 지원 프로그램 도움으로 본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시작된 진흥원의 글로벌콘텐츠 시장개척 지원사업은 국제전시회·마켓 참가, 해외마케팅 활동 등을 지원해 첫해인 2012년에는 CJ파워캐스트, 문와쳐 등 지역 내 5개 기업 지원을 통해 110억원의 상담 성과를 보였고 지난해에는 지역 내 6개 기업을 지원해 243억원의 상담 성과를 이끌어 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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