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Hi FC가 지난해부터 창간한 ‘The Monthly 고양 Hi 매거진’이 우리나라 지적기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다.
시는 20일 사단법인 한국잡지협회가 최근 공문을 통해 고양의 ‘고양 Hi 매거진’의 납본(제출)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납본 제도는 국내에서 발행(제작)하는 모든 자료가 도서관(국립중앙도서관)에 2부씩 납본하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는 제도로 수집된 자료는 우리나라의 모든 지적기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되는 것은 물론 후대 전승을 위해 과학적 보존시스템으로 영구 보전된다.
‘고양 Hi 매거진’은 지난해 10월 8면 구성으로 제작됐으며 그해 11월 정기간행물로 고양시에 등록, 이후 12면으로 점차 면을 늘려가고 있다.
특히, ‘고양 Hi 매거진’은 구단 내 축구소식만을 전하는 타 구단들의 ‘매치데이 매거진’과는 다르게 ▲고양시정 소식 ▲지역 내 유소년 축구팀 소개 ▲고양시 축구동호회 리그 소식 ▲고양 Hi FC 후원가맹점 소개 ▲지역 내 소상공인 업소 광고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양시 축구발전을 위한 다양한 소식들을 전하고 있다.
고양Hi FC 사무국은 4월 중으로 국립중앙도서관 연속간행물 납본 대행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사)한국잡지협회에 간행물을 제출할 예정이며 기획 당시 무가지의 원칙을 고수할 계획이다.
고양Hi FC 관계자는 “‘고양 Hi 매거진’이 우리나라 지적기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은 큰 의의가 있다”면서 “구단 내 소식만을 전하는 타 프로스포츠 구단의 ‘매치데이 매거진’을 보면서 좀 더 지역밀착적이고 타 구단과 차별화된 고양시 축구문화 발전을 위한 간행물을 만들겠다며 배포처를 추가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 Hi 매거진은 고양Hi FC 사무국 및 홈 경기시, 고양Hi FC 후원 가맹점에서 배포를 하고 있으며 고양Hi FC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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