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 하수처리 기술이 관련 분야 국제워크숍에서 우수사례로 뽑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11일 시에 따르면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4 파리 도시하수처리 국제워크숍 발표자 모집에 원능하수처리장 총인처리 및 색도저감시설이 우수사례로 채택됐다. 시는 색도저감시설을 이용해 하수처리 물의 색도를 40에서 20으로 낮춰 도로청소 등에 재활용하고 있다. 현재 먹는 물의 색도는 5이다. 시는 이번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시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과 동시에 우리나라의 하수처리 기술 및 환경 친화적인 면모를 알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국제워크숍은 UN이 제안할 지속가능한 개발 post 2015 선언 중 물 분야 의제 준비 작업으로 파리 수도권 하수처리조합(SIAAP)이 주관했다. 대한민국에서는 2015년 2015 대구경북 세계 물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최성 고양시장은 워크숍 기간인 지난 6일 행사장을 방문해 고양시를 홍보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최 시장은 고양시 관광 안내도, 의료관광, 문화관광 등 홍보자료를 현장에서 배부하며 고양시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최 시장은 고양시가 선도적 하수처리 기술로 우리나라는 물론 선진국가의 우수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경쟁 선상에 우뚝 서 있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참가자 모두 글로벌리더로서 100만 행복, 살기 좋은 도시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고양=김현수기자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회장 변용만)는 고양시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2014 경기도보육인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회장 변용만)가 주최하고 고양시어린이집연합회(한연현 준비위원장)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123부로 나눠 보건복지부 김대식 사무관의 안전지도 및 지도점검 매뉴얼 교육, 굿네이버스의 아동학대예방교육에 이어 기념공연, 보육 영상물 상영 및 모범보육교직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김유임 부의장, 최봉순 고양시 부시장 등 내빈, 모범보육 교직원 도연합회 및 31개 시군지회 임원, 경기도 및 시군 담당공무원 등이 참석, 보육 교직원을 격려하고 보육발전과 보육인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변용만 회장(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경기도지부)은 정부 정책의 혼돈과 타협의 부족으로 어린이집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어린이집 학부모들을 불안하게 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임 부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현재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내년도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안과 관련, 해결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중이라고 밝혔다. 최성 고양시장도 영상인사를 통해 고양시의 앞서가는 보육을 위해 관심을 갖고 필요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역사상 최초 해외전시회 유치 4천억원 경제 파급효과 기대 명실상부 세계 최고 튜닝카展 자동차산업 1번지 도약 잰걸음 고양시가 세계 최고 수준의 튜닝카 전시회인 독일의 에센 모터쇼 유치에 성공했다. 고양시는 유럽을 공식 방문중인 최성 시장이 지난 7일 독일 중부 에센시의 전시컨벤션센터 에센메세를 찾아 오는 2016년 킨텍스에서 아시아 에센 모터쇼를 개최키로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센모터쇼는 개인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튜닝 자동차와 콘셉트카, 클랙식카, 레이싱카 등 다양한 고객층을 흡수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전시회다. 1968년부터 매년 11~12월 독일 에센메세에서 개최돼 왔으며 이번 고양시의 유치로 처음으로 독일이 아닌 한국에서 열리게 됐다. 고양시는 4천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 효과는 물론 전 세계적인 반향과 함께 막대한 홍보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성 시장은 이밖에도 르망 24시라는 F1대회로 유명한 프랑스 르망시를 방문, 자동차산업에 관한 양 도시간의 적극적인 교류협력에 대해 의견 일치를 봤으며 세계적 수준의 르망 자동차박물관과 폭스바겐 자동차단지도 꼼꼼히 벤치마킹했다. 고양시는 2014년 국제튜닝 경진대회와 2015년 서울모터쇼를 유치한데 이어 2016년에는 현대자동차의 오토월드도 개관할 예정으로, 이번 2016 아시아 에센 모터쇼 유치를 통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꽃마을 약수터 등 노후 약수터 3개소에 대해 시설물 정비와 오염원을 제거 등 환경정비 활동을 벌였다고 10일 밝혔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약수터의 수질관리를 위해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꽃마을 약수터와 마두약수터의 집수정을 청소하고 유출배관 등을 수리했다. 성라2 약수터는 관정 청소를 실시해 총대장균군을 제거하는 등 수질을 개선에 나섰다. 또한 주민들이 편안하게 약수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꽃마을 약수터의 노후한 가림막을 교체하고 의자를 설치했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약수터 시료 채수 시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수질검사 성적서를 신속하게 게시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약수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귀여운 마스코트 인형 인기 독차지 ○걷기대회 개폐회식이 진행된 원마운트 이벤트 광장에 열매돌이, 포돌이, 소돌이 등 각 기관을 상징하는 캐릭터 인형이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열매돌이, 경찰청의 포돌이포순이, 소방서의 소돌이 등 캐릭터 인형들은 행사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걷기대회 참가 아이들과 즉석 포토타임을 가져. 김민주씨(35여)는 아이가 캐릭터 인형들을 좋아해 사진을 모두 찍었다며 오늘 찍은 캐릭터들과 사진은 아이가 크면 소중한 추억으로 남게 될 것 같다고 밝혀. 댄스마술 공연으로 축하무대 후끈 ○식전식후 행사로 진행된 댄스팀과 마술 공연이 행사장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리는 등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식전 행사로 무대에 오른 엔젤킹(초등학생) 댄스팀은 다소 추운 날씨 속에서도 화려한 춤사위를 연출했고, 식후로 등장한 고교팀은 귀에 익숙한 댄스곡 리듬에 맞춰 열띤 공연을 펼쳐. 행사 마지막 순서로 등장한 원마운트 소속의 마술팀은 카드 마술에 이어 지난해 최대 흥행작인 겨울왕국 주제곡인 Let It Go를 배경음악으로 다양한 마술쇼를 펼쳐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아. 가족과 함께라면 쌀쌀해도 괜찮아 ○이날 아들, 딸 손을 잡고 걷기대회 코스를 완주한 이완구씨(37)는 아주 좋았다. 내년 걷기대회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다짐. 이씨는 아침에 일어났는데 다소 쌀쌀한 느낌이 들어 걷기대회에 참가할까 말까 고민했다며 그런데 애들이 꼭 가야 된다고 해서 아이들 손에 이끌려 행사장에 왔다고 전해. 이어 걷기대회 코스를 따라 함께 걸어보니 이런 날이 언제였던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행사가 열리는 날이 아니라 시간이 되면 주말과 휴일에 애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겠다고 약속. 사전지문등록소방체험 부스도 북적 ○일산경찰서와 일산소방서가 마련한 사전지문등록과 소방체험 부스가 행사장을 찾은 부모들의 관심을 듬뿍 받아. 실종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사전지문등록 부스에서 이날 50여명의 아이들의 지문과 사진을 경찰 시스템에 등록. 이날 등록된 지문과 사진은 부모들의 실종 신고시 아이를 빨리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경찰 관계자는 설명. 일산소방서는 소방장화, 공기호흡기, 소방헬멧, 하론소화기, 분말소화기, 방화복 등 각종 소방장비 전시와 함께 소화기를 조작해 물을 쏴보는 체험을 실시. 고양=유제원 김현수기자
오랜만에 가족들이 힐링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한연현 고양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요즘 다들 너무 바쁘게 생활해 가족들이 같이할 시간이 없다며 이런 대회를 통해 가족들이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미리 신청을 받았는데 1천여명의 유아들이 접수하는 등 걷기대회에 대한 엄마들의 관심이 높다며 아무래도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는 것 자체가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제1회 걷기대회를 끝낸 뒤 연합회 원장님으로부터 너무 즐겁고, 오랜만에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평이 나왔다며 더욱 알찬 행사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오늘 안전사고 없이 행사가 순조롭게 마무리돼 다행이라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아이와 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김현수기자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세대가 편히 살도록 복지, 교육, 문화도시를 이루는 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최봉순 고양시 부시장은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자, 꿈과 희망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맘 편히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한데, 그 역할을 고양시가 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시장은 가족들이 함께 참가하는 오늘 같은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가족애를 느꼈으면 좋겠다며 가족이 행복해야, 우리 사회가 건강한 사회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걷는 것만큼 좋은 운동이 없으므로 오늘 걷기대회를 계기로 평상시에도 가족이 함께 걷는 습관을 지녀 건강을 관리해야 된다고 말했다. 최 부시장은 인구 100만 고양시의 아동, 여성, 가족 정책들은 전국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시민 여러분들은 시가 마련한 각종 정책을 잘 이용해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고양=유제원김현수기자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에서 아이와 엄마, 아빠가 손을 잡고 걸으면서 가족애를 느끼고, 건강도 챙기는 제2회 고양 아이사랑 가족 걷기대회가 지난 8일 오전 원마운트와 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고양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미리 참가 신청을 한 고양지역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과 학부모 등 3천여 명이 참여해 즐거운 주말 오전을 보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이순국 경기일보 사장과 최봉순 고양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현미유은혜 국회의원, 선재길 고양시의회 의장, 고은정 고양시 의원, 김승호 농협 고양시지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순국 경기일보 사장은 개회 선언을 통해 오늘 걷기대회에 참석한 모든 고양 시민들에게 감사드리고, 가정에 행복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봉순 고양시 부시장은 환영사에서 걷기대회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멋진 고양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출발에 앞서 고양시민체조단 회원들과 함께 가볍게 몸을 푼 뒤, 원마운트를 출발해 노래하는 분수대, 자연학습장, 일산호수공원, 전통공원 등을 돌아서 오는 2.5㎞ 구간을 걸었다. 또한 참가자들은 소방서 안전체험 및 심폐소생술, 전통놀이, 페이스 페인팅, 자연놀이마당, 교통안전 등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체험 부스에서도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걷기 코스 완주자들은 완주 메달과 기념품 등을 양손 가득 받았으며, 고양쌀과 홍초, 각종 상품권 등이 경품으로 제공돼 참가자들에게 행운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가족걷기대회는 고양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하고 고양시어린이집연합회와 경기일보가 주관하고 고양시, 고양시의회, 고양교육지원청, 원마운트,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일산경찰서, 일산소방서, 일산동구보건소 등이 후원했다. 고양=유제원김현수기자
고양시는 지난달 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실시한 무료 독감예방 순회 결과, 6만9346명의 주민이 접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접종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만 12세 이하의 기초생활수급가정 아동 등이었다. 지난해에 비해 무료접종자는 9천여명이 증가했으며, 고양시 거주 만 65세 이상 인구 대비 67.7%의 접종률을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독감은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 분비물을 통해 감염되므로 예방을 위해 손 씻기와 기침 에티켓 등의 예방수칙을 지키고 개인위생관리 수칙을 철저히 지켜 건강한 겨울나기에 다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김현수기자
고양시 일산동구는 대형건물, 판매시설 등 재활용품 분리배출 의무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재활용품 분리배출 의무사업장은 건축 연면적이 1천㎡ 이상인 건물과 폐기물을 1일 300㎏ 이상 배출하거나 공정 중 폐기물을 5t 이상 배출하는 사업장이다. 일산동구 관내 대상 사업장은 백화점, 대형건물, 오피스텔, 상가, 공공기관, 공사장 등 291곳이다. 구는 직원 3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이달 10일부터 한 달간 집중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분리수집 장소, 용기 확보 여부 ▲분리배출보관운반 등 적정 여부 ▲재활용 가능자원 혼합 배출 여부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 수집 안내 계도 실시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준수사항을 위반한 경우에는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추후 행정처분 이행 여부를 재점검해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다만,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계도할 예정이다. 일산동구 관계자는 최근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분리 배출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하지만 아직도 적지 않은 재활용품이 소각장이나 매립장으로 반입되고 있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고양=김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