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 고양시가 후원하는 제3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가 오는 17일부터 3일간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평생학습박람회에는 고양시를 비롯 전국 113개 평생학습도시, 13개 시도평생교육진흥원, 14개 광역시도 및 교육청, 지역센터, 22개 평생학습중심대학, 19개 학점은행제 교육훈련기관 등 총 210개 기관이 참여해 전국학습관계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력을 증진하는 마당을 만들 예정이다. 박람회 전시관은 주제관, 행복학습관, 도전학습관, 희망학습관으로 구성된다. 주제관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국가평생교육 정책 및 제도,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공간이다. 행복학습관은 전국 113개 평생학습도시 및 시도 평생교육진흥원, 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 등이 도전학습관은 전국의 22개 평생학습중심대학과 19개 학점은행제 교육훈련기관 등이 참여하여 각 기관을 대표하는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소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희망학습관에서는 고양시와 관내 평생학습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평생학습프로그램 및 체험행사 등을 접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며 별도의 관람비용은 없다. 고양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는 전 국민, 모든 계층이 참여해 인생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 다양한 학습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라며 고양시의 평생학습문화가 확산되고 시민들에게 인생 2막, 또는 3막을 적극 재설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3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확인하거나 고양시 평생교육과(031-8075-2293~4)에 문의하면 된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경찰서(서장 이형세)는 지난 11일 어울림누리별무리구장에서 열린 고양어린이 웃음축제의 한 코너로 어린이 교통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횡단보도 바르게 건너기 등 참여형과 싸이카, 경찰차 등 탑승 체험형으로 나눠서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체험용으로 설치된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안전 수칙에 맞춰 부모들과 함께 건너면서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고양경찰서 관계자는 오늘 같이 특별한 날만이 아니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통안전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아이 성장 앨범 제작 업체인 피아체 스튜디오의 운영 중단으로 수천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일산경찰서가 금전적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배상 명령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9일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아이 성장 앨범(만삭, 출산, 50일, 100일, 돌)을 제작하는 이 업체에 100만~300만원을 먼저 내고 계약을 했다가, 업체의 운영 중단으로 금전적 피해를 입게 됐다. 이 업체의 부도설이 나온 지난달 12일 고양 일산, 13일 서울 청담, 26일 인천 송도점이 차례로 영업 중단되면서 피해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현재 일산경찰서에 접수된 고소장만 1천700여건이며 피해액은 20억원에 달한다. 추가 피해자도 1천여명이 넘을 것으로 경찰은 추산하고 있다. 경찰이 피아체 스튜디오 대표 J씨(46)를 소환해 3~4차례 조사했지만, 피해자들이 당장 보상받을 방법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 때문에 경찰은 차후에 J씨 재산이 확인되면 피해자들이 보상받을 수 있도록 배상 명령을 홍보하고 있다. 배상 명령은 피해자들의 직접적인 손해 금액에 대해서만 구제받는 제도로 위자료, 이자 등은 제외된다. 일산경찰서 관계자는 J씨가 피해자들을 위해 대체 촬영과 액자 제작 등을 하겠다고 진술했지만 실효성은 없어 보인다며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이런 일이 발생해 환불도 불가능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배상 명령은 소송을 해야 하는 민사소송과 달리 피해자들이 검찰에 요구하면 되는 제도라며 지금 당장 구제 받을 방법이 없어 피해자들에게 배상 명령 제도를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양=김현수기자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지청장 김기동)은 지난 7일 중회의실에서 내년 3월 11일 실시되는 제1회 동시조합장 선거에 대비한 고양, 파주 공안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처음으로 실시되는 동시조합장선거에 대비해 경찰, 선거관리위원회, 행정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금품선거사범, 흑색선전사범, 조합 임직원의 선거 개입 행위를 중점 단속 대상으로 정하는 등 효과적인 단속방안이 논의됐다. 검찰은 금품선거사범의 경우 금품 및 향응제공자의 배후 세력까지 추적해 수사를 하고, 흑색선전사범은 그 전파성을 고려해 신속히 수사를 할 방침이다. 아울러 조합 임직원의 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에 대해서는 배후 세력까지 철저히 수사를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고양, 일산, 파주경찰서를 전담할 공안검사 배정하고, 선거관리위원회와는 선거사범에 대한 유기적인 정보 교류를 통해 효율적인 단속 체계를 수립할 방침이다. 고양지청 관계자는 공안검사 3명, 검찰수사관 3명 등 6명으로 구성된 선거사범 전담수사반을 편성해 단계별 비상근무에 들어간다며 선거사범은 첩보 입수 단계부터 경찰, 선관위와 긴밀히 협력해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현수기자
고양시가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2014세계한인회장대회가 열리는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고양 글로벌 경제인네트워크 홍보본부를 운영하는 등 세계 70여개국 450여 한인회장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고양시 홍보마케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최성 고양시장은 지난7일 박세익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장과 이정순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 등 세계각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인회 주요 인사 40여명과 조찬간담회를 열어 고양 글로벌 경제인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전 세계 한인회 네트워크와 연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논의하고 향후 경제협력 등 상호교류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키로 했다. 또 고양시는 대회기간 동안 고양시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100만 행복도시, 600년 문화도시, 고양시를 소개하고 MICE산업, 의료관광, 브랜드상품 등 고양시 관광인프라를 홍보했다. 특히 고양시 SNS 홍보대사인 고양이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마케팅으로 대회장을 방문한 국내외 인사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고양시는 지난 민선5기부터 세계 각지 한인회, 한인경제인, 해외경제단체 등과 고양 글로벌 경제인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국내외 경제인 및 재외동포사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활발한 협력사업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고양 글로벌 경제인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100만 인구, 대한민국 10대 도시인 고양시를 국제 비즈니스의 허브로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은 지역 내 73개 초등학교 영어연극팀이 한자리에 모여 제9회 고양 초등영어 연극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관내 81개 초등학교 중 73교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고양 초등영어 연극발표회는 1천200명의 학생들이 한산초를 비롯한 7개 중심학교에서 자신의 꿈과 끼를 영어연극으로 발표하여 2천여명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과 갈채를 받았다. 학교 수업시간에 배운 영어를 친구들과 협동, 재미있는 이야기로 꾸며 발표한 영어연극은 줄 세우기식 영어교육에서 벗어나 온몸으로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영어로 표현하는 발표의 장이다. 연극에 참여한 김규리(한산초 6) 학생은 사운드 오브 뮤직 이야기를 친구들과 함께 재구성하여 전달되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고, 외국 친구들과 함께 연극에 대하여 더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택윤 교육장은 영어연극, 영어동화 읽기등 교사들이 다양한 영어 배움중심수업 방법을 연구하고 총체적 영어수업을 실천하여 단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도록 지도하여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영어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교육지원청은 현장교사의 재능기부인 학생 맞춤형 튜처제, 영어독서 중심의 수업제공과 고양 초등영어연극 발표회 등을 통해 다양한 영어사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시의회(의장 선재길)가 지난 7일 강원도 양구군 의회(의장 김철)를 방문, 양 도시간 연계와 우호협력 등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도시간 교류 증대 △의회차원의 연계 강화 △격상된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민간 교류 확대 △의정자료 수집 공유 등 양 도시의 상생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고양시의회 대표단은 논의를 마치고 양구군 주요시설을 둘러보는 등 양도시간 시너지 창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고양시의회는 양구군 의회 방문 후 별도로 2014년도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워크숍을 실무형 회의로 실시하고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15년도 예산안 심사와 주요안건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재길 의장은 이번 양구군 방문을 계기로 양도시가 관광, 문화 등 다방면의 교류를 통해 더욱 가까워지고 의회 간 협력과 우호 관계가 증진되기를 기대한다며 11월에 개회하는 제2차 정례회가 정책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정종현 과장<사진 오른쪽>이 2014년 농산어촌 행복대상을 수상했다. 정 과장은 △농로포장 △농촌소득증대 △고양국제꽃박람회 △조류독감 예방 △농산물 유통구조개선 등에 앞장서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농산어촌 행복대상은 한국농어촌공사가 1~9일까지 고객과 함께하는 농산어촌 행복축제 주간을 운영, 고객소통, 행복나눔, 직원화합 등 3개 부분 9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농산어촌 행복대상은 고객소통 분야에 해당한다. 정 과장은 농촌의 현실이 어렵다고 하지만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열정을 갖고 헌신적으로 노력해 새로운 기술을 개발접목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며 행복하고 살기 좋은 농촌이 되는 그날까지 열정과 헌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시가 고양시티투어 운영을 위탁한 관광 여행사가 조달청이 지정예고한 부정당 업체로 밝혀졌다. 시는 이 사실도 모른 채 수개월간 이 업체에 위탁운영을 해오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7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관내 역사 현장과 관광지에서 문화관광해설사가 해설을 해주는 스토리텔링 여행 프로그램인 고양시티투어 운영을 위해 입찰공고를 통해 지난 5월23일 A관광여행사와 계약, 2016년 5월22일까지 2년간 1억2천만원의 위탁운영비를 주기로 했다. 그러나 이 업체는 조달청 나라장터에 지난 8월12일부터 내년 2월12일까지 부정당업체로 지정돼 있어 각 공공기관으로부터 입찰참여와 전자계약 등이 제한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계약기간이 2년인 만큼 고양시가 계약중간에 △부정당 업체 유무 △보험관계 유무 △세금체납여부 등을 점검했어야 했지만 시는 이 사실도 모르고 위탁운영을 계속 해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시티투어 계약업체로 지정되면 가격이 저렴한 만큼 초중등 각급 학교나 단체 등이 많이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 안전문제가 최우선이 돼야 하지만 부정당업체는 이를 담보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시티투어를 이용했다는 시민 K씨(49)는 세월호 사건과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건후 시민 안전문제가 최우선이 됐는데 생명을 담보로 한 버스회사가 부정당업체라니 말도 안 된다며 고양시정 제1목표인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만들기는 공염불에 불과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이 업체가 계약 당시는 부정당업체가 아니어서 선정됐으나 그 후 부정당업체로 판명돼 있는지는 몰랐다며 계약을 해지해야 하는지에 대해 법적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 시티투어는 지난 8월말까지 25회에 걸쳐 470명이 이용했으며 이달말까지 추가로 55회에 1천847명이 이용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시가 오는 14일 오후 12시부터 5시간 동안 일산동구 중앙로 KT고양지사 건물 시청 일자리센터에서 미취업 청년층과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청년드림 잡 페어(Job Fair) 일자리 행사를 개최한다. 주요 행사내용은 ▲고양시 관내 및 서울 등 유망기업 25개 이상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면접관 ▲대기업 HR담당자가 진행하는 채용설명회관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3인의 청년이 직접 멘토로 나서 성공과 실패 경험을 나누는 또래 멘토관 ▲기타 해외취업 정보 등 각종 청년 일자리정보를 알아볼 수 있는 일자리 정보탐색관 ▲이력서 클리닉, 사진촬영 등 행사지원을 위한 부대행사관으로 구성된다. 현장면접을 원하는 청년층은 당일 이력서 등을 지참해 직접 현장에서 면접에 참여하거나 행사날 전까지 고양시청 일자리센터 블로그(blog.naver.com/goyang_jobs)를 통해 사전면접 예약 신청할 수 있다. 행사관 중 채용설명회관, 글로벌창업특강관과 또래멘토관은 참여 장소와 운영상 요인 등으로 사전에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참여 신청은 고양시청일자리센터 블로그에 접속해 행사명 포스팅에 댓글로 접수하거나 유선(031-8075-3665)으로 받는다. 고양시는 지난 3월 킨텍스에서 3만여 명의 청년층이 참여한 대규모 일자리박람회 청년드림 잡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지난 상반기에는 청년취업 One Day캠프 잡(Job)으리 캠프를 두 차례 진행한 바 있다. 또한 매월 청년드림데이를 운영하고 청년 캣 취업프로그램(연중 7기 운영/기수당 5주) 상시 운영해 일자리와 진로에 고민 중인 청년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기타 행사관련 현장면접업체 상세정보나 추가정보 등은, 고양시청 일자리센터 블로그(blog.naver.com/goyang_job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양=유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