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일산복음병원(이사장 손재상)은 전주이씨 고양시분원(이화회관)과 진료지정병원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전주이씨 고양시분원 이흥우 분원장, 일산복음병원 손재상 이사장, 이덕창 의료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강좌 및 건강캠페인 등에 관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시 하천네트워크는 지난 25일 창릉천에서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창릉천 축제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창릉천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지역주민들에게 알리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에코백, 에코북, 면생리대만들기 등 환경체험부스와 EM 먹거리 장터, 에코프리마켓, 그림사진 갤러리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물 좋은 우리 동네 만들기 5번째 프로젝트로 열린 천사표 그림사진 공모전에 참여한 작품과 수상작에 대한 전시회도 열렸다. 축제를 공동주관한 배은숙 고양줌센터 소장은 "창릉천 축제가 처음 열렸는데도 지역주민들이 많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하천의 중요성을 공감한 것에 기뻤다"며 "내년에도 축제가 또 열릴 수 있기 바라며 깨끗한 창릉천 만들기 활동에도 많은 분들이 함께 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고양시는 27일 농업인대상 수상자 명단을 확정발표했다. 수상자로는 고품질 쌀생산부문 강효희씨(성사동54), 화훼부문 정일서씨(대화동59), 채소과수특작부문 (주)베지텍스(대표 김종은), 축산수산부문 에스에프영농조합법인(대표 황은상) 등이다. 강효희씨는 공동 못자리육묘장농기계를 이용, 생산비 절감과 지역사회 공헌도를, 정일서씨는 10만 달러 이상의 외화를 벌어들이고 지역 화훼산업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주)베지텍스는 카타르의 알 아이메드와 식물공장 기술교류 MOU를 체결하는 등 국가위상을 높인 점과 지적 장애인 고용창출에 기여한 바가 인정됐다. 에스에프영농조합법인(대표 황은상)도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및 친환경(무항생제축산물, 취급자) 인증을 획득하는 등 환경수호에 앞장선 점으로 주목받았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31일 공릉천 문화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11회 고양시 농업인의 날 체육대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고양=유제원기자
소각장 굴뚝 높이 100m 비해 요진 Y-city 최고 207m 유독성 연기 베란다 통해 안방까지 침투 불안감 확산 입주예정자 집단 민원 불보듯 건설사 분양당시 사실 고지 고양시 환경에너지시설(생활쓰레기 소각장) 인근에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를 신축하고 있어 이곳 입주민들이 각종 유해물질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7일 고양시와 쓰레기소각장 시민대책위 등에 따르면 요진건설은 지난 2012년 4월16일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일산동구 백석역 인근에 전용면적 59~244㎡의 요진 Y-city 6개동, 2천404세대를 신축 중이다. 이곳 현장에서 직선거리로 114m 떨어진 곳에는 하루 생활쓰레기 300t을 처리한 뒤 각종 화학물질을 굴뚝으로 내보내는 소각장이 가동 중이다. 문제는 소각장 굴뚝이 아파트 높이보다 낮다는 점이다. 현재 소각장 굴뚝은 100m인데 Y-city는 55층 186.5m, 57층 194.6m, 58층 196.1m, 59층 199.3205.3207m 등으로 무려 100여m 이상 높다. 이 때문에 소각장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가 확산되지 못하고 고스란히 아파트 베란다를 통해 입주민들의 안방까지 침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초고층 아파트에 연기가 가로막혀 땅바닥에 고이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이런 우려 때문에 2016년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건강을 우려한 입주민들의 집단 민원 발생이 불을 보듯 뻔한 상황이다. 서울 양천소각장을 감시하는 양천지역주민협의체도 이런 이유로 75m인 양천 열병합시설 굴뚝 높이 조절을 SH공사 측에 요구하고 있다. 양천지역주민협의체 관계자는 목동 지역 아파트가 재건축되면 고층으로 올라갈 것이 예상돼 SH 측에 열병합시설 굴뚝 높이 조절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소각장 굴뚝보다 아파트가 높으면 입주 뒤 계속해서 민원이 제기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효숙 고양시 쓰레기소각장 시민대책위원장도 소각장으로 인해 아파트 입주 뒤에는 민원이 발생할 것이라며 시는 이제라도 시민들이 안전하다고 믿을 수 있도록 소각장을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요진건설 홍보팀 관계자는 계약자에게 인근에 생활쓰레기 소각장이 있다고 고지했고, 계약서에서도 이런 사실을 명시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 김현수기자
킨텍스를 중심으로 한 고양시의 MICE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킨텍스 자체 호텔 운영, 킨텍스 내로 대중교통 진입, 제3전시장 건립 추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임창열 킨텍스 대표이사는 27일 킨텍스에서 열린 고양시-킨텍스 상생발전 종합토론회에 강연자로 나서 100만 도시 고양의 미래 비전을 킨텍스를 비롯한 MICE 산업에서 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대표이사는 올해 킨텍스에서 치러진 국제행사 참가자 중 90%가 서울에 있는 숙박시설을 이용했다며 이는 비즈니스호텔이 없어서 시가 킨텍스의 부가가치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해결할 방안으로 임 대표이사는 킨텍스 자체 호텔 운영을 꼽았으며, 이를 위해 고양시가 관련 조례를 개정해 지원부지를 킨텍스가 조성 원가에 사들일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대표이사는 킨텍스의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과 제3전시장 준비도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고양시로 들어오는 공항버스 중 일부만 킨텍스를 경유하는데 모든 버스가 거치도록 노선 변경이 필요하다며 대중교통 이용객들을 위해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사이 버스정류장 설치도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 단계에서 제3전시장 건립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시가 도시계획 수립 시 JSD지구 내 제3전시장 부지를 확보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최성 시장과 임창열 킨텍스 대표이사 등을 비롯해 시와 킨텍스 간부 등 100여명이 참석해 2시간 동안 MICE산업 활성화를 위한 시와 킨텍스의 상생발전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고양=유제원 김현수기자
일산경찰서(서장 강신후)는 일산서구 대화동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경기북부 청소년과 시민 등 1만여명을 대상으로 2014 청소년 상상 페스티벌, 찾아가는 일산청소년경찰학교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시민,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찰 싸이카,순찰차 탑승 등을 통한 경찰 포토존 체험, 지문분말을 활용하여 나의 지문채취 및 채취된 전사판을 증정했다 또 학교폭력 근절 Tree 게시판을 설치하여 학교폭력에 대한 나의 생각 등을 포스티잇으로 작성,부착하고, 학교폭력 근절 Tree 게시판은 차후 일산경찰서 학교폭력근절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강신후 서장은 찾아가는 일산청소년경찰학교는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과 심각성 등을 전달하고, 경찰직업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과 다각적인 소통을 통해 학교폭력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경의선 강매역이 지난 25일 개통됐다. 고양시는 26일 강매역은 2010년 6월 고양원흥 보금자리주택지구 광역교통대책안에 포함된 후 지난해 7월 착공해 16개월 만에 정식 개통됐다고 밝혔다. 강매역은 지상 2층에 연면적 2천758㎡ 규모로 36대의 주차 공간과 70대의 자전거보관소 등 이용자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열차운행은 평일 기준 1일 서울역 46회, 공덕역 108회 등 총 154회이다. 내년 초 용산역 연결공사가 마무리되면 강매역에서 용산역까지 25분에 도착하고 호남전라선 KTX 및 장항선, 지하철 1호선, 경춘선 등 전국 각처로 열차를 환승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강매역 이용 주민편의를 위해 화정역에서 행신역으로, 다시 강매역으로 순환하는 마을버스를 운행중이며, 강매역 개통에 맞춰 마을버스 024번도 운행된다. 한편 강매역은 지난 1974년 5월 행주 임시승강장으로 운영을 시작했으나, 일산신도시 건설 이후 인근 행신역과 역간 거리가 가깝다는 이유로 2009년 폐지된바 있다. 고양=김현수기자
고양시가 초등학생 대상의 찾아가는 생태교실을 운영한다. 고양생태공원 생태교육센터는 26일 생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자연사랑의 가치관 정립을 위해 초등학생 대상의 찾아가는 생태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태교실 참가자는 지난 9월 시 관내 초등학교 456학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뒤, 총 8천200여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지난 1일 열린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5일까지 총 307회 생태수업을 받게 된다. 학생들을 지도할 강사는 생태교육센터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교육생 61명이 맡았다. 강사들은 초등학교를 방문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생태교육과 생태놀이자연물로 만들기를 하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생태교육센터는 고양교육지원청과 자연생태교육 활성화 협약을 통해 학교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생태교육을 계속 기획개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김현수기자
렛츠런CCC 일산(지사장 황상수)은 최근 문화공감센터 8층 다목적 홀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2014년도 2차 5천만원 상당의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황상수 지사장은 이날 자리에서 한국 마사회 사업장인 렛츠런CCC 일산은 공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역 내 소외계층 복지증진을 위한 기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렛츠런CCC 일산은 경마일(매주 금토일) 일일 평균 3천여 명의 경마 애호가들이 찾고 있다. 특히 평일에는 노래교실, 한국무용 등 다양한 문화교실을 운영, 지역의 레저문화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앞서 렛츠런CCC 일산은 경기도협회 고양시지부(300만 원), 장애인 복지시설 벧엘의 집(200만 원), 원당초등학교(1천만 원), 고양지역자활센터(2천만 원) 등 지역 곳곳의 소외받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렛츠런CCC란? KRA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지난 3월19일, LetsRun 혁신경영 선포식을 통해 한국마사회 대표브랜드인 렛츠런을 런칭했다. 이에 따라 한국마사회의 장외발매소의 명칭을 렛츠런CCC(문화공감센터Culture Convenience Center)라고 변경했다.
고양시는 지난 15일부터 관내 지역아동센터 38개소의 운영실태 전반에 대해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매년 실시되는 보건복지부 현장지도 점검 계획에 의한 것으로 시설운영, 종사자관리, 종사자 복지, 아동관리, 운영관리, 회계관리 등이다. 시는 5주간 부적정 운영 지역아동센터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보조금 반환,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할 방침이다. 시는 다음달 14일까지 진행될 이번 지도점검 결과를 토대로 지역아동센터 개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 지도점검에 철저를 기해 지역아동센터 보조금 사용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이용아동에 대한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