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예술이 먼 타국, 고려인들의 심금을 울렸다. ㈔경기전통화성두레보존회(이사장 안병선)가 최근 우즈베키스탄에서 펼친 전통예술공연이 대성황을 이뤄 화성문화예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된 것. 공연은 900여 명의 관중이 꽉 들어찬 트루키스탄 팔레스 극장에 우즈베키스탄 주재 각국의 대사와 영사들도 다수 참석했으며, 현지인들과 고려인들이 공연을 보기위해 몰려들어 관람석 복도까지 관객이 들어차는 등 성황을 이뤘다. 공연은 12부로 나눠 서울발레컴퍼니의 발레공연에 이어 황용주씨(중요무형문화제 제19호 보유자) 등이 협연자로 나서 선소리산타령 보존회의 민요공연과 전통무용, 기악 독주, 화성두레 소리 굿과 판굿 등 다채로운 장르를 선물했다. 특히 화성두레보존회의 화성두레 소리 굿과 판굿 무대는 안병선 이사장의 심금을 울리는 상엿소리와 흥겨운 판굿공연으로 관객들을 웃고 울려 큰 박수갈채를 얻었다. 이욱헌 주 우즈베키스탄 대사는 성공적인 공연을 축하하며 상엿소리는 공연장을 찾은 많은 고려인의 심금을 울렸다고 감격했다. 안병선 이사장은 멀리 우즈베키스탄에서 고대로부터 이어진 뿌리 깊은 문화적 공통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화성지역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방방곡곡에 알리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장시설이 없어 원정 화장을 떠나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화성시 등 인근 10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광역 공동화장장이 화성시 매송면 숙곡1리 46만㎡의 부지에 들어선다. 광역 공동화장장 후보지 공개모집을 통해 결정된 매송면 부지에는 화장로 13기, 장례식장, 봉안당, 자연장지, 공원, 주차장, 관리사무소 등 최신식 시설을 갖춰 오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사업비는 1천200억원이 투입되며 광역 공동화장장 사업에 참여하는 인근 지자체에서 화장장까지의 평균거리는 27㎞로 차량으로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시는 화장로 1기당 하루 3회, 총 39회의 화장을 할 수 있도록 하며 추후 화장 건수에 따라 화장로를 증설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공무원, 전문가 등 34명으로 구성된 후보지 선정 건립추진위회는 7개 신청지역 중 최종 후보지로 매송면 숙곡1리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매송면 숙곡1리에는 주민인센티브로 50억원 이내의 마을발전기금이 지원되며 한시적으로 화장시설 수익금의 5~10%의 기금을 적립한다. 또, 수익시설에 대한 판매 운영권과 시설 인력을 우선 채용하게 된다. 이와 함께 광역 공동화장장 부지 1㎞ 이내에 속한 행정리 및 세대에는 주민지원협의체와 협의해 100억원 이내의 마을숙원 사업비를 지원하고 장사시설 입지 신청지역 해당 면은 마을 통리장단과 협의해 150억원 수준의 마을기반시설, 주민복지시설 건립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편, 화성시 광역 공동화장장에 참여하는 지자체는 화성부천안양안산평택시흥광명군포의왕과천 등 10개 지자체이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경주 리조트 건축물 붕괴 참사 사건이 일어난 가운데 화성시가 해빙기 대형공사장, 급경사지 및 조립식패널 건축물 등 안전점검 실시한다. 시는 24일 정용배 부시장 주재로 해빙기 위험시설 및 조립식패널 건축물 안전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3월31일까지 해빙기 위험시설 및 조립식패널 건축물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상황관리체계 구축과 함께 휴일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 내 대형공사장 45개소와 급경사지 104개소에 대한 관리부서의 1차 점검 후 위험 징후가 있는 현장은 3월5일까지 전문가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오는 3월4일 안전점검의 날 행사와 연계해 해빙기 안전관리에 대한 대시민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경주에서 발생한 리조트(조립식 패널구조)시설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지역 내 유사 건축물 76개소에 대해 24일부터 3월5일까지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정용배 부시장은 균열 및 변위가 발생한 축대옹벽, 지하굴착 공사장 등 사고발생 이력이 있는 시설물 3곳에 대해서는 인명피해 위험시설로 관리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지원장 신동하)은 봄감자 파종기를 앞두고 씨감자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화성시를 비롯 인근지역의 씨감자 생산업체 및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내달 18일까지 유통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유통조사는 씨감자 생산ㆍ판매업체의 유통 실태와 종자산업법규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불법ㆍ불량 씨감자의 유통을 근절해 농업인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다. 주요 확인 사항은 종자업 등록 여부, 보증 표시 여부 및 보증 받지 않은 씨감자를 판매하거나 종자관리사의 감독 없이 포장을 나누어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중점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조사 기간 중 씨감자 생산 및 유통이 많은 지역에 대해서는 불법ㆍ불량종자 유통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시중에 유통되는 씨감자의 포장상자에는 품종명, Lot 번호, 발아율, 유효기간, 수량, 포장일자, 유효기간, 보증기관(종자관리사) 등이 표기돼야 한다. 국립종자원은 매년 씨감자, 과수묘목, 채소종자(봄ㆍ가을), 버섯종균 등을 대상으로 유통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국립종자원은 지난해 1천120업체를 조사, 45건을 적발해 고발 및 검찰송치 15건, 과태료 부과 11건, 시정권고 19건 등의 조치를 취한 바 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도시공사가 화성조암한라비발디 아파트를 특별판매 조건인 고객맞춤형 아파트 공급으로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 이번고객맞춤형 아파트 공급 조건은 분양 잔금 납부유예로 입주자가 분양금액의 70%를 납부하면 즉시 입주할 수 있고 나머지 잔금 30%는 4년간 유예하는 공급 방식이다. 이와 함께 입주자에게 주어지는 혜택으로는 발코니 무료확장 및 납부 유예금에 대한 고정금리 1.5% 이자 후납과 입주 청소비가 제공된다. 이에 따라 전세를 찾는 실수요자에게는 매우 좋은 기회로 인근 향남지역 전세 시세의 70% 수준의 전세가로 즉시 입주가능하다. 화성조암한라비발디는 화성시가 역점추진하고 있는 창의지성교육 모델지구로 선정된 장안초교와 삼괴중고등학교가 단지 앞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화성시립도서관도 위치해 있어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홈네트워크 시스템, 초고속 통신시스템, 무인택배, 세대환기,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등 첨단시스템이 도입됐으며 전 차량 지하주차장 주차를 통한 공원같은 아파트를 조성했다 분양 등 자세한 사항은 화성도시공사 홈페이지(www.hsuco.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31-351-5050)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올해에는 가족과 친지들을 초대해 제대로 공연을 해보고 싶은 것이 소원입니다. 한마음 하모니카 동아리(회장 황성탁)는 지난 2009년 5월 남부노인복지회관의 하모니카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8명이 결성한 동아리다. 수강생들의 평균 나이는 70세. 하지만, 이들의 예술에 대한 열정만큼은 여느 전문음악단체 못지않다. 황성탁 회장(78)을 중심으로 김선욱 총무(68여)와 윤건호(69)정군자(72여)곽인숙(73여)박순례(63여)신경순(73여)이순이(68여)씨가 활동 중이다. 회원들은 일주일에 총 4회 하루 평균 5시간의 맹연습을 소화하고 있다. 평소에는 평범한 할머니할아버지이지만, 공연 때면 단원 모두가 하얀 와이셔츠에 나비 넥타이를 착용하고 블랙 바지와 구두로 단장, 유명 오케스트라단 부럽지 않은 패션을 선보이기도 한다고. 이 같은 피나는 노력과 열정으로 지난 2011년 한마음 하모니카 동아리는 제1회 서울국제하모니카 페스티벌 노인부문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값진 결실을 맺고 있다. 곽인숙 회원은 지난 2011년 소록도를 방문해 한센인들 앞에서 공연을 펼쳤는데 행복해 하는 모습에 오히려 감동을 받았다며 활동이유를 밝혔다. 황 회장은 단원들이 나이가 있어 악보를 통째로 외우는 것이 힘듭니다. 우리가 준비한 곡이 300곡 이상인데 매일 연습을 하지 못하면 공연이 어려워 매일 같이 모여서 연습을 하고 있다며 자랑 아닌 자랑을 늘어놓는다. 한편, 단원들은 오는 21일 화성시 남부노인 복지관 1층 소공연장에서 열릴 300회 기념공연에 올인하고 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가 2013년도 제18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에서 경영활동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3년도 제18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229개 기초 시군구를 대상으로 경영자원부문, 경영활동부문, 경영성과부문의 3개 부문으로 분석해 평가했다. 화성시는 행정운용효율, 재정운용효율, 산업경영효율, 세계화국제화 등 평가에서 경영활동부문 3위를 달성해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상공회의소(회장 민종기)가 주관하는 제8차 화성경제인포럼이 지난 11일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관기관 단체장 및 관내 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강단에 선 이옥자 박사(꽃동네대학교 간호학과 겸임교수)는 나는 정신적으로 건강한가?라는 주제로 정신건강의 목적과 정신건강에 해로운 다양한 요인들에 대해 이론적으로 설명하고, 이에 따른 다양한 극복수단을 제시했다. 또한, 기업인들은 자신과 회사직원들이 늘 건강한 정신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그것이 곧 기업성장의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한편, 화성경제인포럼은 6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가 수도권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2014년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 출전한다. 시는 11일 서울 성동구 홍익동에 소재한 (재)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채인석 화성시장, 조훈현 한국기원 상임이사, 양재호 사무총장, CJ E&M의 이성학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전 조인식을 가졌다. 채인석 시장은 54만 화성시민이 바둑을 통해 건전한 스포츠문화를 향유하고,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활성화를 통해 국내 바둑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으며, 조인식 이후에는 조훈현 한국기원 상임이사가 채인석 시장에게 기념바둑판을 증정하고 화성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오동욱 화성서부경찰서는 지역 내 초중고교 67곳을 대상으로 건전한 졸업식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예방 캠페인을 벌이는 가운데 11일 오전 화성시 서신면 서신중학교 졸업식에 참석, 강압적 뒤풀이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및 학교폭력예방에 모범이 된 학생에게 경찰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경찰,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건전한 졸업식 분위기가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하였으며, 경찰서장이 직접 학교 졸업식에 참석하여 모범학생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축하공연을 즐기는 등 경찰과 학교 간 친밀감을 향상시키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