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리조트 건축물 붕괴 참사 사건이 일어난 가운데 화성시가 해빙기 대형공사장, 급경사지 및 조립식패널 건축물 등 안전점검 실시한다.
시는 24일 정용배 부시장 주재로 해빙기 위험시설 및 조립식패널 건축물 안전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3월31일까지 해빙기 위험시설 및 조립식패널 건축물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상황관리체계 구축과 함께 휴일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 내 대형공사장 45개소와 급경사지 104개소에 대한 관리부서의 1차 점검 후 위험 징후가 있는 현장은 3월5일까지 전문가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오는 3월4일 안전점검의 날 행사와 연계해 해빙기 안전관리에 대한 대시민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경주에서 발생한 리조트(조립식 패널구조)시설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지역 내 유사 건축물 76개소에 대해 24일부터 3월5일까지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정용배 부시장은 “균열 및 변위가 발생한 축대·옹벽, 지하굴착 공사장 등 사고발생 이력이 있는 시설물 3곳에 대해서는 인명피해 위험시설로 관리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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