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신성장 경제신도시 대규모 투자 유치 설명회 21일 개최

평택시는 신성장 경제 신도시 실현을 위해 투자유치 전담 조직을 꾸리고 오는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대규모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삼성전자가 120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하고 반도체라인 6월 가동을 앞두고 있으며 LG전자도 기존 산업단지를 30만평 규모로 확장 신수종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협력사 등 관련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치하게 됐다.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항배후단지, 드림테크산업단지, 브레인시티개발사업 등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국내ㆍ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여건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그동안 투자 유치를 위해 삼성ㆍLG전자와 연관된 스마트카, 사물인터넷, 바이오신약 등 신수종 사업과 평택항을 배후로 한 물류 기업 등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하고 찾아가는 투자상담, 삼성전자 협력업체 대상 투자설명회 등 전략적인 세일즈를 펼쳐왔다.

 

공재광 시장은 특히 외국인 기업 유치를 위해 미국 뉴욕과, 펜실베니아, 프리몬트 등지에서 유진초저온㈜ 등 3개 기업과 7억3천2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으국ㆍ내외 투자가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투자를 유치한 결과 ㈜셀맥인터내셔날, ㈜다코넷 등 32개 업체 2조3천172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도 거뒀다.

 

시는 투자 유치에만 그치지 않고 입주 기업 지원을 위해 기업체 방문 및 간담회를 통해 공장 증설, 도로 확포장 등 129건의 기업애로사항을 해결했으며 과감한 기업규제 완화, 행정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인허가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공업용수, 폐수처리시설 등 기반시설을 조기 공급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드는데 혼신을 다하고 있다.

 

공재광 시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평택시가 최고의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며 “많은 기업들이 평택의 미래가치에 관심을 갖고 투자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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