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소년재단은 지난 25~26일 1박2일로 관내 중ㆍ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018 해양안전체험캠프(종이배만들기)’를 진행했다. 해양안전에 대한 흥미와 더불어 협동심과 리더십을 배우는 이번 캠프는 해양안전에 대한 중요함을 강조하고 종이배 만들기 이론과 실습, 종이배 타고 릴레이, 수상안전교육,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했던 이성민(이충고, 2학년)학생은 “종이배를 만들면서 조원들끼리 협동심을 키우게 되어서 좋았고, 어떻게 하면 가라않지 않고 잘 띄울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배운게 많았던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캠프 운영 관계자는 ”평택시 청소년들에게 흥미있는 해양안전 체험활동을 통하여 해양에 대한 관심과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줄 것이다“ 라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에서 주최하고 (재)평택시청소년재단 해양안전체험센터에서 주관하는 해양안전체험캠프는 오는 10월 6일 해양안전 페스트발에서 가족단위로 다시 한번 실시한다. 평택=김덕현기자
한국관광고등학교(교장 김남희) 일본어 연극팀이 지난 25일 서울 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 ‘제11회 전국학생 일본어 연극발표 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다. 전국학생 일본어 연극발표 대회는 지난 2008년부터 중ㆍ고교생을 대상으로 한ㆍ일 우호증진과 학생들의 일본어 실력 향상을 위해 일본대사관과 일본국제교류기금, 한국일본어교육연구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미쓰이그룹이 후원하고 있다. 예선에는 전국 60여 학교가 참여했는데 고등부 본선에는 한국관광고, 대전외국어고, 성남외국어고, 수원외국어고 등 8개교가 선정돼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한국관광고 ‘키즈나’ 팀은 ‘세상에서 가장 큰 죄’라는 제목으로, 자신에게 새로 주어진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며 세상에서 가장 큰 죄가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이야기를 표현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정경아 교사는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과 열정으로 연습하고 여러 교사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으로 한국관광고 ‘키즈나’팀은 9박 10일간 일본 외무성 초청 한국청소년 방일단에 참가하게 된다”고 전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브레인시티 사업이 성균관대학의 사업참여 철회 결정(본보 8월23일자 1면)에 대한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브레인시티 개발 등 민선 6기 대형사업들에 대한 전면 재점검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평택호 관광단지 일부해제 및 현덕지구 경기도 특별감사, 브레인시티 성균관대 사업참여 포기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어서 그동안 추진해 온 주요사업에 대해 전면적 점검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이번 브레인시티 사태와 관련 시민단체에서 감사를 요구할 경우 이를 수용하고 감사 결과에 대해서는 필요한 경우 상응한 인사조치도 할 계획이다. 특히 보상이 시작된 만큼 사업은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하고 시행사(중흥건설 등)로 하여금 보상일정을 주민들에 밝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향후 사업지역에 대해 컨설팅을 받아 대안을 모색하기로 하고 관련 용역비를 이번 추경에 상정하기로 했으며 용역 결과에 대해서는 시민들에 투명하게 알리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는 지난 23일 종합상황실에서 농업인 단체장, 품목별 대표, NH농협평택시지부 및 조합장, 관련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업회의소’ 설립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평택농업의 민ㆍ관 농정거버넌스 실현 및 민간자율 대의기구로 농정파트너십 형성과 농어업인의 대의기구인 농어업회의소에 대한 이해를 돕고 관련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정기수 국민농업포럼 상임이사는 농어업회의소의 필요성, 해외 사례 및 국내 추진현황 등을 소개했다. 정장선 시장은 “농어업회의소는 농업정책의 진정한 협치농정이 가능하도록 하는 대의 기구로 평택시에도 반드시 설립돼야 한다”며 “시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농어업회의소 설립을 위해 농민단체와 논의를 거쳐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2017년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 2019년 상반기 창립을 목표로 현재 추진 중이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 도서관은 개관 26년을 맞이해 오는 30일 평택시립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도서관 포럼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1부는 ‘도서관, 플랫폼이 되다!’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미래도서관의 전망과 공동체에 기반한 플랫폼으로서의 도서관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가 준비된다. 주제발표는 ▲최해숙(前더기쁜어린이도서관 관장) ‘도서관운동은 결국 사람입니다’ ▲한기호(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소장) ‘도서관이 구글 북스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과 ‘독서 형태의 변화와 도서관’ ▲백승종(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 ‘도서관, 플랫폼으로 더욱 가까워지다’ ▲유현미(평택시 도서관장) ‘우리가 꿈꾸는 도서관’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임영애(어린이도서연구회 평택지회 간사) ▲조은정(독서지도사) ▲이경희(평택시 문화해설사) 3인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2부는 지난 2014년 도서관 부지 선정부터 배다리도서관 명칭 선정 및 개관까지 건립 경과 브리핑과 시민들의 질의응답 및 의견 수렴의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31일 개관식이 예정돼 있는 배다리 도서관은 죽백동 근린공원 내 위치하며 지하 1층, 지상 3층의 쾌적한 시설로 시민들을 맞을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도서관 정책에 대한 주민 참여의식이 확대되고 도서관이 지역사회의 소통 공간으로 자리할 수 있는 다양한 제안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소방서(서장 서삼기)는 경기도의회 박근철 안전행정위원장, 서현옥 도의원, 양경석 도의원 등 3명이 태풍 솔릭 대응 준비를 하고 있는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기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박 위원장 일행은 ▲소방서 일반현황 및 당면업무 ▲제19호 태풍 솔릭 대비 태세 유지 ▲피해 예상 취약지역 순찰 및 배수지원 활동 등 평택소방서 주요 현안에 대한 사항을 듣고 직원들과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다. 박근철 위원장은 “다가오는 태풍에 대비하여 현장활동하는 소방대원들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안전사고에 대해 조심해 달라.”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는 ‘평택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 환지계획에 대해 인가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08년 구역 지정 후 11년 만이다. ‘평택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현덕면 화양리ㆍ운정리ㆍ도대리 및 안중읍 현화리 일원 279만여㎡, 20만782가구 5만4천48명 규모의 민간제안 환지방식으로 추진돼, 본격 착공되면 상대적으로 낙후된 평택 서부지역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주거용지 116만1천948㎡, 상업용지 7만7천823㎡, 공공시설(도로, 공원 등) 151만6천363㎡ 등 279만여㎡ 규모로 개발된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환지계획 인가를 계기로 민간조합(조합장 최선철)이 본격적인 개발사업을 착수함에 따라 평택 서부지역 생활권의 한 축을 담당하는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교육지원청은 22일 적극 행정 실천을 위해 평택시의회를 방문, 권영화 평택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16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현안 협의를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평택교육 추진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평택형 혁신교육지구 추진 ▲다문화교육 지원 ▲교육경비보조금 증액 등 교육협력 주요 사안에 대한 시의회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도연 교육장은 “오늘 간담회가 시의회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며 “학생이 행복한 평택교육을 만드는데 의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권영화 평택시의장은 “평택교육지원청과의 유기적인 관계 구축으로 교육 주요 사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평택교육 발전을 위해 시의회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평택=김덕현기자
멸종 위기 보호 동물인 상괭이가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 갯벌에서 구조됐다.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여성수)는 22일 오후 1시 38분쯤 멸종 위기 보호 동물로 지정된 상괭이를 구조해 해양 동물 보호 시설로 인계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19분께 낚시객으로부터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 서위 해변 갯벌에 상괭이가 얹혀있다는 신고를 받은 해경은 길이 약 80㎝ 정도의 상괭이를 구조했다. 현장에 출동한 평택해경 안산파출소 경찰관들은 상괭이의 몸이 마르지 않도록 바닷물을 뿌리고 갯벌을 파서 바닷물이 들어오도록 하는 등의 보호 조치를 실시했다. 상괭이는 쇠돌고래과에 속하는 종으로 길이 1.5∼1.9m 크기로 몸빛은 회백색이며 우리나라의 서해안과 남해안, 동해안 남부연안 등에서 발견되고 있다. 상괭이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ㆍ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서 보호종으로 지정된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이다. 구조된 상괭이는 탈진 상태에 빠져 스스로 바다로 돌아갈 수 없는 상태로 판정되어 해양 동물 보호 시설 관계자에게 인계됐다.구조한 상괭이는 보호 시설에서 치료를 마친 후 바다로 돌려보내질 예정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상괭이가 바닷물에 의해 육지 쪽으로 밀려왔다가 갯벌에 얹혀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며 “다행히 상괭이의 몸에 외상이 없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는 22일 제19호 태풍 ‘솔릭’이 북상함에 따라 시장, 부시장, 실ㆍ국ㆍ소장 및 관련부서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긴급 대책회의는 태풍 ‘솔릭’이 24일 새벽 경기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면서 취약시간 대 태풍으로 인한 저지대 취약계층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마련됐다. 회의를 주재한 정장선 시장은 대형공사장 점검, 산사태 및 급경사지우려지역, 인명피해우려지역 예찰활동 강화 및 응급복구장비와 저지대 침수 대비 양수기 및 배수펌프장 가동여부 확인, 차량침수 우려지역 통제 등 호우대비 선제적 대응을 당부했다. 더불어 강풍 대비 옥외광고물(간판, 에어라이트 등) 정비와 비닐하우스 등 재배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주문했다. 또 정 시장은 태풍대비 비상근무 체계 돌입, 기상특보 상황의 신속한 전파, SNS를 활용한 주민홍보 강화 등 위험요소 사전제거, 피해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와 구호조치 등을 지시했다. 평택=김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