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택시 도서관 포럼 및 주민설명회 개최

평택시 도서관은 개관 26년을 맞이해 오는 30일 평택시립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도서관 포럼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1부는 ‘도서관, 플랫폼이 되다!’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미래도서관의 전망과 공동체에 기반한 플랫폼으로서의 도서관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가 준비된다. 주제발표는 ▲최해숙(前더기쁜어린이도서관 관장) ‘도서관운동은 결국 사람입니다’ ▲한기호(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소장) ‘도서관이 구글 북스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과 ‘독서 형태의 변화와 도서관’ ▲백승종(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 ‘도서관, 플랫폼으로 더욱 가까워지다’ ▲유현미(평택시 도서관장) ‘우리가 꿈꾸는 도서관’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임영애(어린이도서연구회 평택지회 간사) ▲조은정(독서지도사) ▲이경희(평택시 문화해설사) 3인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2부는 지난 2014년 도서관 부지 선정부터 배다리도서관 명칭 선정 및 개관까지 건립 경과 브리핑과 시민들의 질의응답 및 의견 수렴의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31일 개관식이 예정돼 있는 배다리 도서관은 죽백동 근린공원 내 위치하며 지하 1층, 지상 3층의 쾌적한 시설로 시민들을 맞을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도서관 정책에 대한 주민 참여의식이 확대되고 도서관이 지역사회의 소통 공간으로 자리할 수 있는 다양한 제안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해경 멸종위기 보호동물 상괭이(고래과) 구조

멸종 위기 보호 동물인 상괭이가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 갯벌에서 구조됐다.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여성수)는 22일 오후 1시 38분쯤 멸종 위기 보호 동물로 지정된 상괭이를 구조해 해양 동물 보호 시설로 인계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19분께 낚시객으로부터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 서위 해변 갯벌에 상괭이가 얹혀있다는 신고를 받은 해경은 길이 약 80㎝ 정도의 상괭이를 구조했다. 현장에 출동한 평택해경 안산파출소 경찰관들은 상괭이의 몸이 마르지 않도록 바닷물을 뿌리고 갯벌을 파서 바닷물이 들어오도록 하는 등의 보호 조치를 실시했다. 상괭이는 쇠돌고래과에 속하는 종으로 길이 1.5∼1.9m 크기로 몸빛은 회백색이며 우리나라의 서해안과 남해안, 동해안 남부연안 등에서 발견되고 있다. 상괭이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ㆍ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서 보호종으로 지정된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이다. 구조된 상괭이는 탈진 상태에 빠져 스스로 바다로 돌아갈 수 없는 상태로 판정되어 해양 동물 보호 시설 관계자에게 인계됐다.구조한 상괭이는 보호 시설에서 치료를 마친 후 바다로 돌려보내질 예정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상괭이가 바닷물에 의해 육지 쪽으로 밀려왔다가 갯벌에 얹혀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며 “다행히 상괭이의 몸에 외상이 없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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