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은 16~17일 건전한 평택교육 풍토를 조성하기 위하여 관내 중ㆍ고등학교 학부모대표 100여 명을 대상으로 ‘불법찬조금 근절 및 공익제보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관행으로 잔존하는 불법찬조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공익제보를 통해 부조리 근절에 앞장서는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됐다. 교육내용은 ▲불법찬조금 주요 유형 ▲위반 사례 ▲공익제보 신고대상 행위 ▲제보자 보호제도에 대해 구체적으로 안내했으며 청렴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한층 더 높아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평택교육지원청은 반부패 대책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기관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강화하는 등 함께하는 청렴문화를 확산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도연 교육장은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불법찬조금 근절에 동참하여 신뢰받는 평택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 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1박일간 중동에 위치한 카타르 정부에서 선발한 공무원 및 대학생들로 구성된 대표단과 평택시민 가정이 함께하는 홈스테이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국가 간 청소년교류 초청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평택에서 실시된지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였으며 세계 각지에서 실로 다양한 국가의 청소년들이 평택시민들과 교류를 하면서 국제교류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하는 카타르는 2022년 월드컵 개최 예정지로서 아제르바이잔, 몽골, 필리핀, 튀니지에 이어 평택시민과 1박 2일을 함께하는 여섯 번째 국가이다. 첫째날인 지난 14일 팽성국제교류센터 국제회의실에서는 카타르 대표단을 환영하는 환영식과 호스트 가정과의 대면식이 이뤄졌다. 대표단과 매칭된 호스트 가정이 소개될 때마다 박수와 함께 설레임과 기대에 가득찬 표정들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 명은희 사무처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카타르 대표단 분들은 1박 2일 간의 이곳 평택에서의 홈스테이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과 평택의 아름다움에 대해 몸소 느끼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평택시민 가족분들도 카타르 분들과 함께 카타르 문화를 접하며 내 집에서 즐기는 국제교류의 장을 활짝 열어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진흥원과 연계하여 9월에는 일본 대표단 10월에는 인도네시아 대표단을 초청하여 홈스테이를 추진할 예정이며 세계의 보다 다양한 국가의 청년들과 평택시민들이 교류할 수 있는 국제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평택=김덕현기자
시민이 평택을 바뀌는 즐거운 상상 2018 평택시민 아이디어 실행대회 워크숍이 지난 14일 비전2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내가 시장이라면’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워크숍에서는 사회혁신과 시민참여를 통한 사회문제 해결의 이해와 국내외 리빙랩 프로젝트 사례를 살펴보고 팀별 자기소개와 소통의 시간 및 디자인씽킹 기법을 활용하여 각 부문별로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멘토링을 갖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발전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는 1차 심사를 통과한 각 부문별(문화, 환경, 역사, 복지, 육아, 지역경제) 총 10개 팀 35명이 참여했다. 아이디어 구체화를 마친 각 팀들은 2주간 아이디어 숙성과정을 거쳐 오는 7월 24일 최종 5개팀을 뽑는 본선발표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2018 평택시민 아이디어 실행대회’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해결방안이나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아이디어 실행을 지원하는 시민참여 대회로 지난 4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42팀이 44개의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본선 발표대회에서 5개 팀을 선정하여 3개월간 최대 150만원의 아이디어 실행지원금을 제공하고 11월로 예정된 결선발표대회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우승 팀들에게는 총 5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평택시민 아이디어 실행대회는 평택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지역사회의 변화를 경험하고, 지역과 이웃을 돌아보게 될 것이며, 행정과 시민이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청소년 ‘평화배움놀이터’ 신청하세요” 지난 5월부터 청소년 평화교육 프로그램인 ‘우리방식으로 배우는 평화배움 놀이터’가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이하 문화센터)와 평택교육연대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다. ‘우리방식으로 배우는 평화배움 놀이터’는 평화교육으로 청소년들의 사회 정서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각광받으면서 지역의 청소년들과 지도자들이 평화교육을 통해 스스로 변화의 물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치러진 6·13 교육감 선거에서도 서울, 경기, 인천 수도권 민주진보진영 교육감 후보들이 공동공약으로 ‘평화교육 활성화’를 내걸고, 평화교육과정을 공동개발하기로 약속할 정도로 평화교육에 대한 현장의 요구와 필요성이 높아진 현실이다. 조금은 낯설고 생소하게 느껴지지만 평화교육을 통해서 청소년들은 평소와 다른 방식으로 관계를 맺어 보는 순간 느끼는 불편함의 발견이 곧 변화의 시작이 됨을 이해하게 된다. 무심코 지내던 생활에서도 예전에 보이지 않던 것들을 보게 되고, 느껴지지 않던 것들을 느낄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교육 전과는 다르게 정서적으로 좀 더 풍요로워지는 것이다. 한편, 여성가족부 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이번 찾아가는 평화교육은 관내 중, 고등학교, 청소년동아리, 청소년 단체· 기관의 활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11월까지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한 지붕 두 총장 체제로 운영됐던 평택대학교가 법원의 판결로 이필재 총장이 총장실로 복귀하면서 정상화될 전망이다. 평택대학교는 지난 13일 이필재 총장이 총장실로 복귀해 업무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은 지난 12일 재단 측이 선임한 유종근 총장의 업무를 정지한다는 내용의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재단 측이 신청한 이필재 총장과 김문기 교수 등 12명에 대한 업무방해금지가처분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이필재 총장이 지난 4월 교원소청심사위원회의 결정으로 해임처분이 취소됨에 따라 총장으로 직위를 회복했고, 학교법인의 총장직무대리 업무를 집행하는 유종근 총장에 대해서도 직무집행의 정지를 요구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또 재단 측이 이 총장의 총장실 사용과 문서 결재를 못하게 하는 행위 등 5개 항목을 별지로 첨부해 이를 위반하는 경우 1일당 100만 원씩을 지급하라고 명시했다. 앞서 평택대 재단이사회는 지난 5월 31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6월 1일자로 유종근 총장 직무대리를 총장으로 임명하면서 한 지붕 두 총장 체제로 학사일정 등 행정적인 모든 결재는 뒤로 미루는 ‘후열’ 처리하면서 학사 행정에 차질을 빚어왔다. 이로 인해 그동안 이필재 총장은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결정으로 복귀한 뒤 총장실 옆 회의실에서 2개월째 근무하고 있었다. 총장실로 복귀한 이필재 총장은 “이 학교 출신으로 애정이 남다르고 무엇보다 학교가 어려워 마음 아팠다”며 “법원 판결로 학교가 정상적으로 출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만큼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상처를 아우르고 학교를 정상화시키는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새마을회는 13일 회관 대회의실에서 청년 학생들의 꿈과 이상을 실현하는 글로벌 리더십 배양과 새마을운동 전개를 뒷받침하는 차세대 지도자로 육성시켜 지역과 나라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평택시 Y-SMU 포럼’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장선 시장, 권영화 시의장, 오명근 도의원 및 평택시 Y-SMU 포럼 지도교수인 국제대 안경한 교수, 새마을이사, 읍면동 남녀 새마을지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Y-SMU포럼은 관내 대학생(국제대, 방통대), 고등학생(은혜고, 태광고, 라온고, 진위고) 23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내 봉사활동, 해외봉사활동, 각종 캠페인 참여 등으로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할 계획이다. 최시영 새마을회장은 환영사에서 “평택시 Y-SMU포럼은 이제 첫발을 내딛기 시작했다. 이제 출발하지만 앞으로 끊임없는 노력으로 국내는 물론 바다건너 해외로 뻗어가는 평택시 Y-SMU포럼이 되리라 믿는다” 며 “기성세대의 새마을지도자와 신세대의 젊은 청년들이 함께 시민중심 새로운 평택을 만드는데 평택시새마을회가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축사에서 “평택시 Y-SMU포럼 발대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평택시와 평택시새마을회가 평택시민을 위한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한 교수는 “지도교수라는 직책을 수행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그 책임감 또한 무겁다” 며 “미래를 짊어지고 갈 희망으로 청년들의 올바른 가치관과 꿈을 지원할 수 있는 단체가 되어 지역발전에 봉사하고 희생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는 지난 13일 LG전자 평택공장에서 농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했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송탄농협 등 총 50여개 농가 및 단체가 참여하여 슈퍼오닝 등 평택의 안전하고 깨끗한 농ㆍ특산물을 LG전자 임직원들에게 선보였다. LG전자는 2016년도 농산물 소비확대 상생협약 이후 슈퍼오닝 농산물을 구내식당에 꾸준히 납품받고 있으며 올해도 평택시와 함께 직거래장터를 개장하는 등 지역과 기업간의 상생협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지역경제를 위해 평택시와 LG전자가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해야 한다” 며 “평택 농ㆍ특산물을 홍보하고 이용하는 LG전자 임직원 및 모든 분들께 시민을 대표하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박람회 및 각종 직거래장터 참여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평택의 농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관내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 슈퍼오닝은 12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진행된 ‘2018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6년부터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슈퍼오닝은 평택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로서 2006년 조례를 제정하여 농업인, 농협, 평택시가 함께 일구어 낸 명품 브랜드이다. 명품브랜드로 거듭난 슈퍼오닝은 평택시에서 그동안 꾸준한 마케팅 활동과 품질관리를 통해서 국내 마케팅뿐만 아니라 해외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현장 마케팅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또한 슈퍼오닝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대도시의 전광판, 버스광고 등 대중매체를 통해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있으며 각종 박람회 참여, 농산물 직거래 장터 개장 등 마케팅도 꾸준하게 추진하고 있다. 슈퍼오닝 브랜드 인지도 향상으로 평택 농산물의 가치 상승을 이끌어 가고 있다는 평가다. 정장선 시장은 “슈퍼오닝은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았고 인증시설에서 출하되는 안전하고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우수한 농산물이라” 며“시장이 보증하는 브랜드로서 세계적으로 수출되는 브랜드인 만큼 믿고 구매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는 지난 11일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의 이해와 주민참여예산제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한 강의이며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들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좋은 내용을 제안하고 공정하게 결정하는 것으로, 좋은 예산을 늘리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예산학교는 일반 시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관련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예산센터의 오관영 상임이사를 특별히 초빙하여 ‘주민참여로 좋은 예산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강의는 ▲평택시 재정 현황 ▲예산 편성 절차 ▲주민참여예산제 설명과 참여 방법에 대하여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는 기회가 됐다. 정장선 시장은 “예산 편성 과정에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며 “시의 발전을 위한 사업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해 주민참여 사업으로 여성 안심 무인택배 보관함 설치 등 총 26개 사업, 30억 8천600만 원을 편성한 바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제8대 평택시의회(의장 권영화)는 원구성 후 첫 임시회인 ‘제200회 평택시의회 임시회’를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정장선 평택시장이 제출한 ‘‘평택시 SNS관리 및 운영 조례안’ 등 22건의 조례안과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평택시 경관계획 재정비(안) 의견청취의 건’, ‘갈곶지구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위한 평택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용도지구) 결정(변경)(안) 의견청취의 건’ 등 25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하며 2018년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한다. 권영화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중심 새로운 평택’을 위해 시정을 좀 더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방향으로 적극 추진해 달라” 며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의원들은 시정전반의 업무가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업의 타당성 등을 면밀히 분석, 정확한 문제점 도출과 합리적 대안을 제시해 주시고 집행부는 제시된 문제점이나 대안에 대해선 좀 더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제1차 본회의가 열린 이날 2건의 7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강정구 의원이 ‘38번국도선상 육교 정비의 건’, 곽미연 의원이 ‘시민이 함께하는 미래평택 개발 청사진’이란 주제로 7분 자유발언을 통해 평택시 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제1차 본회의 종료 후 평택시의회 권영화 의장 및 의원들과 정장선 시장은 서민경제 회복과 재래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통복시장을 찾아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소상공인들을 격려했다. 평택=김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