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후원 중학교 영어ㆍ수학 학력경시대회 300여 명 참가 열띤 경쟁

신한고등학교(교장 최한증)가 주최하고 경기일보가 후원한 경기남부 영어·수학 학력경시대회가 341명의 중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경쟁을 벌였다. 7회째 맞은 경기남부지역 영어ㆍ수학 경시대회에는 39개 중학교 3학년 학생 341명(영어 127명, 수학 214명)이 참가해 그동안 쌓은 실력을 겨뤘다. 수학부문 금상은 이준하 학생(용동중)이 차지했으며, 영어부문 금상은 정윤서(오성중)ㆍ김필립(용동중)ㆍ한사라(오산원일중)ㆍ이은교(장당중)ㆍ송대규(대호중) 학생이 공동 수상했다. 이 외에도 많은 학생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 지도교사로는 영어부문에 장당중 안해인 교사가, 수학부문에는 용동중 김영대 교사가 각각 선정됐다. 신한고 관계자는 “이번 경시대회 문제는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논리적 추론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우수 학생을 선발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참가자가 국제적인 의사소통 능력은 물론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사고 능력이 뛰어났다”며 “이번 경시대회를 통해 그 능력이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학생에게는 장학금과 함께 상품이 수여되며 신한학사 입실의 특전이 주어진다. 평택=최해영기자

평택시정신문, 시민과 소통하는 감성 톡톡 소식지로 개편

“시민참여 공간 확대, 평택시 소식지의 새 이름을 찾습니다” 평택시에서 월 1회 타블로이드판 12면으로 발행하는 ‘평택시정신문’이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시민과 소통하는 새로운 소식지로의 변화를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 ‘평택시정신문 발행 관련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8월호 부터는 민간 전문가와 관련 공무원으로 구성된 편집위원들이 정례회의를 통해 소식지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열 명으로 구성된 편집위원회에서는 소식지 기획, 편집 분야에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해 읽기 쉽고 재미있는 유익한 소식지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먼저 시민이 친근하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제호도 변경한다. ‘평택시정신문’의 제호 변경에는 평택시 페이스북을 통해 8월 1일까지 시민 누구나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참가 시민에겐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도 증정된다. 아울러 시민 참여 공간도 마련해 시민의 삶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계획이다. 소중한 자녀의 귀여운 모습을 담은 사진, 일상생활에서 느낀 아름다운 이야기나 감동어린 사연도 게재된다. 평택시정신문에서는 앞으로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정소식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서로 소통하며 새로운 평택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참여 공간을 확대한다. ‘시민 중심 새로운 평택’을 슬로건으로 출발한 민선 7기 평택시정신문이 각계각층 시민의 이야기를 진솔하고 따뜻하게 전하는 시민의 소식지로 거듭 나기를 기대해 본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 원평청소년문화의집, 더위 잡는 물풍선 축제 Summer Flash

(재)평택시청소년재단 원평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미경) 소속 자원봉사동아리 ‘A.T.V.M’은 21일 문화의집 근린공원에서 물 풍선 축제 ‘Summer Flash’를 진행했다. 청소년들이 무더운 여름을 어떻게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까 하고 방법을 의논하다가 기획된 이날 물풍선 축제에는 초등학생들과 ‘A.T.V.M’ 단원 , 경기 꿈의 학교 ‘청심환’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하여 물풍선 받기, 다트판 맞추기, 물풍선 싸움으로 잠시나마 더위를 잊으며 마음껏 즐겁게 뛰어 놀았다. 자원봉사동아리 ‘A.T.V.M’ 장준희(신한중 3)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 청소년들과 함께 물풍선을 던지는 활동이 시원하면서도 즐거웠다” 며 “앞으로도 많은 청소년들을 위해 뜻 깊은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A.T.V.M’이 되도록 많이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윤호영 지도자는 “오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더위를 잠시나마 식힐 수 있었고 또 추후에 ‘Summer Flash’를 기획하게 된다면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며 “더운 날씨에도 고생해준 ‘A.T.V.M’ 단원들과 꿈의 학교 ‘청심환’ 단원들에게 고맙다”고 감사함을 전달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 기본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평택시는 지난 20일 종합상황실에서 정장선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평화예술의 전당 자문단 및 관련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국내 유사규모 사례조사 및 유사시설의 사례를 분석하여 공연장은 프로시니엄(액자, 사진틀)무대로 객석은 콘서트, 뮤지컬, 오페라,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공연장을 제시했다. 평택시는 평화 예술의 전당 건립을 통하여 주한미군의 평택이전으로 인한 미군과 군속가족, 평택시민들과의 문화적 교류 공간으로서 역할 수행 및 인구 증가에 따라 시민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계획 용역을 추진하게 됐으며, 이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설계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에 미군기지 이전과 함께 수많은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으며 특히 시민들과 주한미군 등의 문화 예술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고덕국제화 도시 중앙공원 내 대단위 평화예술의 전당이 건립되면 주변 인접도시인 천안, 화성, 오산, 안성 뿐만 아니라 서울에서도 공연을 관람하러 오는 수도권 남부의 대표 공연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예술의 전당은 국비 750억원을 포함한 총 852억원이 투자되며,2만㎡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1만8천127㎡로 1천200석 규모의 대공연장, 400석의 소공연장과 함께 전시시설, 문화편의 시설 등을 고루 갖추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소화될 수 있도록 첨단화된 무대가 설치될 전망이다. 평택=김덕현기자

정장선 평택시장, 미8군 한측 행정부사령관 김태업 준장과 한미협력 강화 논의

평택시는 한국군 역사상 처음 미8군 행정부사령관으로 부임한 김태업 준장과 한미협력강화 방안에 대해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주한미군 개관식에서 뵙고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며 “김태업 장군님의 미8군 한측 행정부사령관으로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평택시와 미8군과의 관계 향상에 김 장군님의 가교 역할에 기대가 크다”고 인사말을 건냈다. 이에 김태업 준장은 “변화하는 국제정세 속에 미래지향적 한미동맹을 위해 새로운 임무를 맞게 됐으며 평택시와 미8군과의 협력강화를 위하여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답했다. 이어 정 시장은 “다양한 한ㆍ미 구성원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한국의 고급문화를 통해 미군들과 가족들이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 되었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또 “미8군 사령부와의 의사소통 채널이 정례화 되어 미군 지휘부와 평택시의 교류 및 상호 이해의 폭이 더욱 더 확대 됐으면 한다” 며 “험프리스 기지 방문을 원하는 시민단체의 부대투어 희망시 미8군측의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김 준장은 “시장님의 요청사항을 미8군 사령관 및 디블릭 행정 부사령관에게도 전달하겠으며 미8군과 평택시와의 실질적인 회담이 정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하며 “8월 하순 중 미8군 사령관님과 평택시장님의 접견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끝으로 정 시장은 “이번 방문으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눠서 기뻤고 한미동맹을을 위해 미8군 한측 행정부사령관이신 김태업 준장님이 더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덕담을 건네었으며 김 준장은 “평택시와 미8군과의 협력강화가 제 맡은 바 소임이라 보기에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답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평택=김덕현기자

경기도 수산업경영인대회, 평택시 한국소리터에서 개최

경기지역 수산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7회 경기도 수산업경영인대회’가 지난 20일 수산업경영인 5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택시 한국소리터에서 개최됐다. ‘풍요로운 바다와 함께 미래로!’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사)한국수산업경영인 경기도연합회가 주최하고 평택시연합회가 주관했으며 경기도와 평택시 및 경기남부수협 등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국악창작공연, 해양수산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 평택호에 메기 치어 10만미 방류, 수산인 및 지역주민과 화합한마당 등의 행사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진행된 수산물(건어물) 깜짝 경매와 토종 민물고기 이동전시장 등은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대회를 주관한 박판규 평택시 연합회장은 “환경변화로 수산자원이 날로 감소하고 수입 수산물이 계속 증가하는 등 우리 어업여건이 매우 어렵다” 며 “산지에서 바로 직배송되는 싱싱한 우리 수산물을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소통과 협력행정으로 어업인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며 “우리나라 수산업 발전을 위해 경기도 수산업경영인들께서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수산인경영인대회는 경기지역 전문 수산업경영인의 화합과 기술·정보교환을 도모하고자 2년마다 개최되며, 다음 대회는 2020년에 김포시에서 열린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 안중·포승·청북지역 수돗물 공급 정상화, 비상대책반 운영 재발방지위해 최선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단수까지 이어져 불편을 겪었던 평택 서부지역(본보 7월20일자 10면)에 물 공급이 정상화됐다. 시는 안중, 포승, 청북 등 서부지역의 물 공급 중단사태 해결을 위해 총력을 펼쳐온 결과 지난 21일 오후부터 물이 정상 공급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물 공급 중단 4일 만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속에 물사용 급증으로 물 중단 사태가 발생하자 원인을 찾아내고, 일련의 사태에 대한 피해 상황 파악을 위해 4일간 수차례 간부공무원들과 긴급회의를 소집해 대책마련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정 시장은 빠른 사태 해결을 위해 19일 원유철ㆍ유의동 국회의원과의 정책간담회를 마치자마자 긴급히 두 국회의원과 함께 수자원공사를 직접 찾아가 물 공급량 확대를 요청하고 긴급 언론브리핑을 통해 피해원인과 앞으로의 대책을 모든 언론에 공개하며 물 절약을 위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어 경기도 및 용인, 수원, 화성 지자체장과 협조체계를 마련하고 물 공급량을 늘리는데 주력했으며 SNS를 이용해 단수 발생에 따른 대시민 홍보도 병행했다. 또한 급수차와 소방차, 트럭 등을 동원, 생수(4만2천병), 병에 들은 물(17만병)을 아파트와 주택 등 식수와 생활용수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피해세대에 신속하게 전달해 주민들의 어려움 해소에 적극 노력했다. 시는 재발방지를 위해 비상대책반을 운영, 일일상황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안중 송수관로 복선화 및 송담지구 급수체계 전환으로 안정적인 광역상수도 용수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폭염 속 단수로 불편함을 겪으셨을 시민들께 죄송스럽다”며 “안정적인 광역상수도 용수 확보, 가압장 등 설비를 신속하게 정비해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불볕더위에 물도 없다니… 평택 서부권 단수 큰 불편

광역상수도 유입량 부족으로 평택시 서부지역(안중ㆍ포승ㆍ청북) 일부 지대에 단수 사태가 빚어져 주민들의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평택시의 경우 가압 시설이 전무해 한동안 단수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19일 평택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안중지역이 단수됐으며, 지난 18일 오후에는 청북지역 주민들에 상수도 공급이 끊긴 상태다. 최고기온이 34도에 달하는 폭염 속에 단수까지 이어지면서 불편을 호소하는 서부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1천여건에 달했다.평택시는 일일 23만여t의 물량이 필요한 실정이나 현재 18만여t의 물이 유입되고 있어 하루 5만여t의 물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처럼 부족한 유입량을 해소하기 위해 물을 끌어다 쓸 수 있는 가압시설이 필요한데, 지난 1996년 시설이 노후화된 3개소(지산ㆍ세교ㆍ청북)의 가압장 폐쇄한 뒤 현재는 가압시설이 전무한 상태다. 게다가 시설복구 등에 2년여의 시간이 필요한 만큼 앞으로 불편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뿐만 아니라 고덕국제신도시에 입주한 삼성산단의 물 소비에 대한 대책도 전무한 상태여서 시는 광역상수도 상류 지자체(수원, 용인, 오산, 화성 등)들의 물 사용량 감소대책 등에 의지해야 하는 실정이다. 더욱이 평택시의 경우 상류 지자체 등이 물 소비량을 줄인다 해도 이를 가압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 수자원공사의 지속적인 용수공급 증대 조치 등이 시급한 상태이다.상황이 이렇자 정장선 시장은 이날 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급수불량 지역에 대해서는 비상급수를 실시하고, 청북 송수관로 직결로 용수공급, 중송담지구 급수체계 전환 등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도지사 및 수자원공사, 광역상수도 상류 지자체 등과 협의, 용수구 밸브 조정을 통해 평택시의 물 공급량을 증대하는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평택=최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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