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23일 종합상황실에서 농업인 단체장, 품목별 대표, NH농협평택시지부 및 조합장, 관련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업회의소’ 설립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평택농업의 민ㆍ관 농정거버넌스 실현 및 민간자율 대의기구로 농정파트너십 형성과 농어업인의 대의기구인 농어업회의소에 대한 이해를 돕고 관련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정기수 국민농업포럼 상임이사는 농어업회의소의 필요성, 해외 사례 및 국내 추진현황 등을 소개했다.
정장선 시장은 “농어업회의소는 농업정책의 진정한 협치농정이 가능하도록 하는 대의 기구로 평택시에도 반드시 설립돼야 한다”며 “시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농어업회의소 설립을 위해 농민단체와 논의를 거쳐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2017년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 2019년 상반기 창립을 목표로 현재 추진 중이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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