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평택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 환지계획에 대해 인가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08년 구역 지정 후 11년 만이다.
‘평택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현덕면 화양리ㆍ운정리ㆍ도대리 및 안중읍 현화리 일원 279만여㎡, 20만782가구 5만4천48명 규모의 민간제안 환지방식으로 추진돼, 본격 착공되면 상대적으로 낙후된 평택 서부지역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주거용지 116만1천948㎡, 상업용지 7만7천823㎡, 공공시설(도로, 공원 등) 151만6천363㎡ 등 279만여㎡ 규모로 개발된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환지계획 인가를 계기로 민간조합(조합장 최선철)이 본격적인 개발사업을 착수함에 따라 평택 서부지역 생활권의 한 축을 담당하는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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