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브레인시티 사업이 성균관대학의 사업참여 철회 결정(본보 8월23일자 1면)에 대한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브레인시티 개발 등 민선 6기 대형사업들에 대한 전면 재점검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평택호 관광단지 일부해제 및 현덕지구 경기도 특별감사, 브레인시티 성균관대 사업참여 포기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어서 그동안 추진해 온 주요사업에 대해 전면적 점검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이번 브레인시티 사태와 관련 시민단체에서 감사를 요구할 경우 이를 수용하고 감사 결과에 대해서는 필요한 경우 상응한 인사조치도 할 계획이다.
특히 보상이 시작된 만큼 사업은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하고 시행사(중흥건설 등)로 하여금 보상일정을 주민들에 밝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향후 사업지역에 대해 컨설팅을 받아 대안을 모색하기로 하고 관련 용역비를 이번 추경에 상정하기로 했으며 용역 결과에 대해서는 시민들에 투명하게 알리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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