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서장 서상귀)가 성폭력 없는 행복하고 안전한 안성시를 만들고자 팔을 걷어붙이면서 4대 악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 4일 안성서는 서경식 여청과장(경정) 비롯해 김성대 경감, 민병수 경위 등 7명의 여청계 팀이 4대 악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를 위해 4대 악 근절 총력 대응기간을 올 연말까지 설정하고 방송차량을 동원, 시골마을 구석구석에 홍보할 방침이다. 특히 112 순찰차 확성기 홍보와 전단배포 및 현수막팸플릿, 학교폭력 예방 문구 등이 새겨진 3천 개의 물티슈를 제작, 주민과 학생들에게 배포한다.
아울러 팀원 인물사진이 들어간 현수막을 제작, 신고전화와 문자신고,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적시 해 4대 악 피해 상담과 문제를 해결키로 했다. 이에 따라 서는 차량 통행이 잦은 육교와 472개소 마을에 각각 현수막을 내걸고 캐릭터 인형을 활용한 거리 홍보에도 적극 나선다.
또 지인을 통한 카카오톡과 밴드, 부녀회, 민간단체, 상인, 학부모, 도로 전광판, 각 학교 주변, 청소년 밀집지역 등에 홍보를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 시청과 교육청, 소방서, 학교, 각 마을 이장단 협의회, 금융기관, 아파트, 의료기관, 대학교, 쇼핑센터, 시민 등과 함께 4대 악의 경각심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데 동참한다. 서경식 과장은 성폭력과 불량 식품, 가정 폭력 등 4대 악에 대한 범죄가 멈추지 않고 있다라며 시민들이 4대 악에서 벗어나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경찰이 대대적인 홍보와 예방활동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서는 오는 7일 내혜홀 광장에서 경찰, 관계기관, 시민, 마을이장, 명예경찰 소년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스 버킷챌린지를 개최할 방침이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
박석원 기자
2015-08-04 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