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축산 농가를 사수하고자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인 AI 차단 방역에 팔을 걷었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겨울철 AI 발생을 핵심사안으로 판단, 지역 축산 농가에 AI 비상령을 발령하고 차단 예방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방제차량 15대를 동원, 겨울철 철새 도래지인 안성천과 청미천은 물론 162 가금류 농가를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집중 소독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농가에 AI 차단방역용 소독 약품과 인체소독용 스프레이, 발판 소독조 등을 긴급 공급하는 한편, 외부인 농장 출입을 차단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닭ㆍ오리사육 농가에 야생조류 접촉 차단수칙 행동메뉴얼을 제작 배포하고 닭ㆍ오리 입식과 폐사축 정밀검사에 돌입했다. 김건호 시 축산과장은 “축사와 사료 보관시설에 그물망을 설치해 야생조류 접근 차단과 철새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농가들은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위생복 등을 갖춰 입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소방서가 지역 기업과 시민들의 재산은 물론 생명을 확고히 지키고자 팔을 걷었다. 안성소방서는 17일 서 내 대 회의실에서 권은택 서장, 기업대표, 판매시설, 물류창고 등 129개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소방서는 교육과 소통을 통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화재 발생시 대형 피해를 막고자 사업자 상호 정보 공유를 통해 효율적인 화재 예방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 권은택 서장은 “안전불감증을 해결하고 자율안전의식을 상호 고취시켜야 한다.”며“철저한 소방점검과 안전체계 확립으로 대형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 힘을 모으자.”라고 당부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 일죽면 9천여 주민의 염원인 복합행정센터 건립이 2년여 만에 결실을 맺었다. 시는 지난 13일 일죽면 복합행정센터에서 황은성 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유광철 시의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된 센터는 시가 2013년 53억원을 투입, 일죽면 금일로 433번지 일원에 대지 3천188㎡에 연면적 2천730㎡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건립했다. 센터는 문화강좌실, 도서관, 회의실, 주민 사랑방, 면사무소, 보건지소, 농업인 상담소 등 다목적용 문화시설과 편의공간을 갖췄다. 아울러 지역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해 청사 운영비 절감은 물론 자연환경 보전까지 고려한 친환경 건축물로 지어졌다. 이에 따라 2년여 만에 주민 숙원이 해결되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정서비스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황 시장은 “동부권 발전의 중심체 역할을 기대해도 좋다”며 “이제 남은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통해 안성을 주민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진권)이 교육 공무원 친절 마인드 업그레이드를 시키고 자세를 확립하고자 팔을 걷었다. 안성교육청은 지난 13일 수덕원에서 관내 유ㆍ초ㆍ중ㆍ고ㆍ직기 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했다. 이날 연수는 교육청이 공직자가 갖춰야 할 마음가짐과 업무능력 향상, 공직자로서의 자세 배양, 친절 마인드 업,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교육했다. 정진권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교육을 지원해 혁신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오늘 교육을 통해 많은 성장과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 자원봉사센터와 시 보건소, 시 시설관리공단이 아름답고 따뜻한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해 상호 손을 잡았다. 안성시자원봉사센터(소장 신수철)는 지난 13일 관리공단에서 박상기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태춘식 보건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복지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들은 상호 협력을 통해 자원봉사 활성화는 물론 지역 곳곳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 행복을 안겨주는 따뜻한 배려의 사회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협약으로 재능기부는 물론 봉사 대상자 파악과 지원, 봉사활동 제반사항과 지원 등을 위해 각각 합의하고 협약 내용에 대해 약속을 성실히 지켜나갈 것을 천명했다. 신수철 안성시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삶에 지쳐 마음이 아픈 이들을 보듬고 배려를 통해 그들에게 사랑의 힘과 행복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자”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딸에게 따뜻하게 내밀어 준 그 손을 잊지 않고 꼭 기억하겠습니다” 지난 11일 한국도로공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안성휴게소(소장 최창석)에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2년 전 감기인 줄 알고 찾아간 병원에서 소아암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비보에 좌절한 A양의 어머니가 보낸 것. 하늘이 무너질 것 같은 절망의 순간, 안성휴게소 최창석 소장은 ㈔백혈병 소아암후원회로부터 이 소식을 듣고, 휴게소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성금 모으기에 나서 1천200여만원을 전달했다. 이에 A양의 어머니는 딸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물해준 고마운 뜻을 잊지 않고 감사한 마음으로 완치의 그날까지 굳게 살아가겠다는 마음을 한 글자씩 아로새겨 전달했다. 안성=박석원기자
국립 한경대가 낙상감지 장치 방법 등 2건의 특허 기술을 기업에 전수, 수억 원의 산업체 매출에 기여해 화두다. 한경대 산학협력단은 11일 한경대에서 ㈜ IP 파트너스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허와 노하우에 대한 산학협력 및 기술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선급기술료를 포함하고 공동연구 및 매출액에 따른 경상 기술료를 지급하는 기술 이전계약으로 체결했다. 기술이전은 택배 물품을 보관하고 운반하는 과정에서 물품의 낙상과 작업자의 쇼크 사고 등 위급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해 보호자나 관리센터에 메시지를 보내는 대응 시스템이다. 천만영 산학협력단장은 “한경대의 응급상황 대응 기술력을 인정받은 하나의 사례다.”며“대학의 기술을 산업체와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가 고려시대 몽고의 침입을 막아내고 임진왜란 당시에는 외적의 침입을 물리친 죽주산성(경기도 기념물 제69호)에 대해 사적 지정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13일 죽산면 동안성복지센터에서 한국고대학회가 주최하고 한국교통대학교박물관이 주관하는 죽주산성 학술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 ‘안성 죽주산성의 역사적 가치 조명’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학회 전문가들이 참석해 사적지정을 위한 발표와 토론회를 갖는다. 죽주산성은 신라에서 도망 온 궁예가 자리를 잡고 큰 꿈을 키운 곳으로 궁예미륵까지 생길 정도로 궁예와도 인연이 깊은 곳이다. 이후 고려시대 송문주 장군이 몽고의 2차 침입을 맞아 대승을 거두고 임진왜란 때 홍계남 장군이 부친 홍자수 장군과 함께 왜군을 물리친 곳이다. 이러한 외적을 물리친 죽주산성에 대해 최몽룡 교수(서울대)가 ‘죽주산성의 역사적 성격과 의미’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서고 죽주산성의 발굴성과와 의의, 죽주산성의 역사적 변천사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또 나말여초 죽주산성의 운용세력, 대몽항쟁기 송문주 장군과 죽주산성, 임진왜란 이후 죽주산성의 운영, 안성 죽주산성의 보존관리 및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와 토론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민족의 외적 침입을 막는데 앞장선 호국의 성지로 죽주산성이 보존의 가치는 물론이고 활용도가 재조명되는 것은 물론 우리역사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죽주산성 역사에 대해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 사적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성=박석원기자
국립 한경대(총장 태범석)가 몽골 교육문화과학부(장관 엘 간투무르)와 교육협력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태범석 총장은 지난 5일~8일까지 4일간 엘 간투무르 장관을 방문, 현재 몽골 수도인 울란바트로 외곽에 건립 중인 국외대학 캠퍼스를 연계한 캠퍼스 타운에 대한 발전방안을 논의했다.이밖에 상호 교육 발전을 위해 학술교류, 유학생 관리 지원, 농축산업 등 다양한 업무교류를 더욱 강화시키면서 각종 연구사업도 활발히 진행키로 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가 정부주관 친환경농업 실천기반을 탁월하게 조성한 공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9일 안성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대전 유성호텔에서 농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2015 전국 친환경비료연찬회에서 안성시가 최우수 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그동안 맞춤형 화학비료 점유비율, 유기질 비료 사용량, 화학비료 사용량 절감비율, 흙토람 등록 실적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을 받아 기쁘다.”며“소비자 맞춤형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저력의 결과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