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통합·발전 이끌 ‘안성미래발전연구소’ 출범

안성지역 경제발전은 물론 시민의 이익을 대변하고 모든 불법 사항에 대해 감시와 견제 기능을 수행하는 대규모 시민단체인 안성미래발전연구소가 발족했다. 안성미래발전연구소는 12일 안성 농협 뷔페에서 김학용 국회의원, 황은성 시장, 도ㆍ시의원, 교수, 변호사,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연구소는 안성 시민의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안성시민으로서 사회적 활동을 장려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또 사회적 약자의 소리를 대변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청취, 시민 봉사단체로서 소통할 수 있는 창구 역할로서 일익을 담당키로 했다. 아울러 이들은 지역 현안 학술연구와 주민을 위한 자선 활동, 건전한 지역사랑 캠페인 등으로 사회적 약자를 대변한다. 시민단체로서의 사회정화 의지도 천명했다. 안성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활동에 참여해 상호 소통하는 청렴하고 정직한 시민단체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지역사회를 위한 건설, 교통, 복지, 취약지구개선, 안성시민의 의식 고취 등 다양한 지역문제에 대한 연구, 조사를 시행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동참키로 했다. 이와 관련 이들은 △안성시민의 공익을 최우선으로 비당파적 순수시민단체 △정의사회 구현을 위한 합법적이고 평화적인 자율적 활동 지향 △비판이 목적이 아닌 실천 가능한 대안 연구 △지역경제성장과 사회적 형평성 노력 등 4개 항을 지켜나갈 것을 다짐했다. 따라서 이들은 지역현안 문제를 조사연구하고 간담회와 토론회, 세미나 등 각종 회의를 정기적으로 열어 사회적으로 도출되는 문제점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상혁 초대 소장은 지역과 나라 발전에 이바지 하는 시민단체로서 회원 상호 간 조화와 균형을 통해 지역을 발전시키고 복지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전국중고생봉사대회에서 은상 수상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대표이사 조용덕) 산하 석수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토마토가 지난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최근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7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 중고생들을 발굴ㆍ격려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자원봉사 시상 프로그램으로, 올해 대회에는 지난 6월까지 883건(3천623명)의 응모신청서가 접수됐다. 토마토는 지역 내 쓰레기가 상습적으로 무단 투기되고 있는 곳을 찾아 그곳에 게릴라 가든을 설치하는 환경정화활동을 실천했다. 게릴라 가든은 지역주민들에게 기부 받은 물품을 나눔 장터를 통해 판매하여 마련된 수익금으로 제작됐으며 투기가 일어나지 않도록 쓰레기 되가져가기 실천운동과 에코파우치 배부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지역주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내었다. 토마토는 올해 여성가족부 청소년참여 공모사업공생공락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 내 환경관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토마토 위원장 권지현 학생은앞으로도 내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성시의회 “농업진흥지역 해제·변경해야”

안성시의회가 농촌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농업 경쟁력을 키우고자 농업진흥지역 해제와 변경을 요구하는 건의문(안)을 채택했다. 8일 안성시의회에 따르면 이영찬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제150회 임시회 제1차 정례회를 통해 전체 의원 대표로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위한 대표 건의문(안)을 발의했다. 이 의원은 최근 농촌지역은 생산인구의 고령화와 농촌인구 감소, 농작물 생산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는 올해 6차 산업의 일환인 농촌을 경작에서 제조와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용복합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힌 만큼 농민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3개 항을 건의한다고 밝혔다. 건의문은 △농업진흥지역 제도에 대해 법 제정 이후 여건변화를 반영하고 수요자 중심으로 유연하고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실태 조사를 시행해 그 결과를 농업진흥지역 해제 및 변경에 반영 △농업진흥지역의 신규지정에 대한 기준은 3㏊ 이상 집단화된 농지이지만 지정해제 기준은 2㏊이므로 합리적 규제를 위한 해제기준을 3㏊로 조정해 지정기준과 해제기준을 동일화 △농업진흥지역으로 지정된 경우 용도구역을 더 세분화해 정리되지 않은 농지의 활용가치를 높여 6차 산업으로의 변모를 꾀하고 창의적인 복합산업공간을 조성하라는 3개 항의 내용을 담았다. 이에 시의회는 이 같은 내용에 대해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청와대,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경기도의회에 건의문을 발송키로 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 1천100억 추경 편성 생활밀착형 사업 중점 투입

안성시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메르스 여파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1천1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안성시는 6일 봄 가뭄과 메르스 등으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생활밀착형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편성(안)은 일반회계 490억원, 공기업특별회계 578억원, 기타특별회계 34억원으로 본 예산 대비 19.55%가 증가했다. 이 중 공기업특별회계 예산의 증가는 용두지구 도시개발사업과 동항2산업단지 개발사업에 따른 것으로 411억원의 예산이 증가했다. 아울러 시는 농림해양수산 부문에 가장 많은 158억원을 배분하고 사회복지 136억원, 수송과 도로 부문에 60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경로당 보수와 환경개선사업 등 노인복지예산을 확충하고 차선도색 예산을 증액, 시민의 안전을 고려했다. 반면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에 의한 시비부담분과 지난해 국사업 집행잔액 등을 모두 반영해 안정적인 재정운영을 기울이면서 행정운영경비에 대해서는 증액을 최소화하는 등 행정부문에서부터 예산을 절약했다. 황은성 시장은 재원이 부족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는 부분에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고심했다며 시민들이 피부로 경제가 활성화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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