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길 기원합니다.” 황은성 안성시장이 행정과 전 직원은 물론 자원봉사센터 직원들과 함께 휴일을 잊은 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봉사에 나섰다. 황 시장은 지난 16일 신수철 자원봉사센터 소장, 권처형 행정과장,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했다. 이날 이들은 영하 날씨에도 불구, 석정동에서 파지를 주우면 생계를 어렵게 이어가는 A씨(68)와 기초생활 수급자 B씨(73)에게 연탄 900장을 나눠주는 배달 봉사를 했다. 신수철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엄동설한에 생계를 이어가는 소외계층에게 자원봉사자 모두가 나눔이라는 큰 틀에서 용기와 희망을 더욱 줄 수 있도록 봉사하고 배려심을 잃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은성 시장은 “힘든 상황 속에서 어르신들이 웃음을 잃지 않는 밝은 모습은 희망의 씨앗이 되어 연탄 속에 피는 불꽃처럼 가정에 행복이 활활 타오르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상공회의소는 지난 12일 남경필 도지사, 김학용 국회의원, 황은성 안성시장, 오원석 상의회장, 도ㆍ시의원, 기업인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인사회를 했다.오원석 안성상의 회장은 “메르스 등 최악의 경제 상황 속에서도 기업인 여러분과 사회단체 임직원의 피나는 노력으로 신용등급 상향조정을 이끌어 냈다.”며 “노동, 공공, 금융부분 개혁과 규제완화를 통한 주민 일자리 창출 등 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한 해가 되자”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1천876억 원의 국ㆍ도비를 확보하며 지역 발전을 견인해 온 새누리당 김학용 국회의원(안성)이 “안성을 끊임없는 도약의 발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2일 안성시민회관에서 남경필 도지사, 황은성 안성시장, 당원, 주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4년 종합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김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시민의 성원과 격려에 힘입어 혼신의 힘을 다해 의정 활동을 펼칠 수 있었다”며 “그 고마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다음 세대에 더 나은 안성을 물려주겠다는 마음으로 안성의 미래를 그리는 데 온 힘을 다했다”며 “이제 안성의 가슴 벅찬 미래가 펼쳐지고 있으며,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시민들의 가슴속에 차오르는 만큼 안성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종합 의정보고를 통해 김 의원은 제19대 국회 활동을 펼치면서 시민과 한 ‘맞춤 정치인으로서, 대한민국 1등 국회의원과 큰 일꾼이 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김 의원이 33만㎞(지구 8바퀴)를 달리면서 안성 주민들의 고초를 해결하고자 1천876억 원의 국ㆍ도비를 확보해 15개 읍ㆍ면ㆍ동 주민 숙원사업인 도로 확ㆍ포장 등 122건의 불편사항을 해결했기 때문이다. 또 50회에 1천600여 명을 만나는 민원의 날을 개최해 주민들의 고초와 애로사항을 적극 풀어냈다. 특히 김 의원은 안성 발전을 위해 서울~안성 간 71㎞ 고속도로 착공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평택~안성~부발을 잇는 58.7㎞ 철도 노선 유치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데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도 김 의원은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45개 법안 제ㆍ개정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춘 의정활동을 전개하는 동시에 시민의 친근한 벗이 되기 위해 사회단체, 각종 기관과 함께 75회의 나눔과 봉사를 전개했다. 한편, 김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창조 경제특별위원장,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 경기도당 위원장, 김무성 현 당대표 비서실장 등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끊임없는 투자유치로 주민 일자리 확충과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겠다” 황은성 안성시장이 시정주요 10대 과제를 발표하고 행복한 안성맞춤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황 시장은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힌 뒤 서민경제와 FTA 대응, 복지, 체육, 교통, 환경 등 주요시책에 대해 브리핑을 했다. 이 자리에서 황 시장은 “기업 투자유치는 물론 청년창업지원, 대학생 해외취업연수 지원, 채용 박람회를 통해 서민경제를 살려나가겠다”며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사회적 기업을 육성해 취약계층의 취업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성농업의 6차 산업화로 FTA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고품질 쌀 생산 장려금 지원과 경영안정자금 지원, 명품 쌀 생산 농가를 육성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농민과 기관, 농협이 상호 협력해 지역 전략 특화품목을 육성하는 등 과수생산시설 현대화를 통해 농업 경쟁력과 농가소득 창출을 꾀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기업활동을 가로막는 입지 규제를 풀어 안성의 장기적인 발전 토대를 이끈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황 시장은 우선 안성면적의 20%인 가현취수장, 13%인 유천ㆍ송탄취수장, 국지도ㆍ지방도ㆍ시도 등 34개 노선 9천122㎞와 산림보호구역 21.6㎢, 저수지 상류 200㎢ 규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공교육지원을 통한 꿈나무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도시균형 발전을 위한 균형발전팀을 구성,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파급 효과로 지역을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진권)이 ‘2015 경기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안성교육청은 ‘청렴 울림 안성교육, 부패 ZERO-ME 실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맑고 깨끗한 안성교육을 실현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청렴 교육 내실화를 통한 청렴 마인드 고취는 물론 인적네트워크 형성, 청렴 생활화와 홍보 등 청렴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경기도교육청 평가에서정책투명성, 신뢰성, 부패유발요인 제거와 개선, 청렴 의식, 부패방지 신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진권 교육장은 “전 직원이 청렴 문화 확산에 노력한 결실이며 적극 동참해 준 결과다”며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청렴 울림 안성교육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새누리당 김학용 국회의원(안성)이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활불편을 해결하는 데 나섰다. 김 의원은 지난 10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도ㆍ시의원,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0회 민원의 날을 열고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민들은 김 의원에게 하천정비와 도로개설, 마을 입구 소량 재설치, 신호등 설치, 마을 안길 확ㆍ포장, 재활용 창고 건립 등 11건의 주민생활 밀접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주민들의 고초를 해결하고자 접수된 민원 모두를 시청과 정부부처에 통보, 문제점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주민들의 고초를 현장 방문을 통해 다각적으로 방안을 모색하고 조속한 시일 내 주민들의 불편을 없애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우석제)이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1천400만 원 상당의 사골세트를 안성시에 전달했다. 우석제 조합장은 5일 안성시를 방문,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희망을 전달해 달라며 사골세트 280상자를 전달했다. 우석제 조합장은 “축산 농민의 따뜻한 마음이 소외계층 모두에게 전달되길 기원드린다.”며“사골 국물로 얼어붙은 마음이 녹아내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팜스코(대표 정학상)도 450여 명의 직원이 1년간 작은 저금통으로 모은 300만 원을 불우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안성시에 기부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작은 소망이 큰 행복으로 이어지는 사랑의 메아리를 울리겠습니다” 윤여웅 (주)제일건설 대표의 기부 사랑 키워드는 따뜻한 ‘배려’다. ‘배려’는 20년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결같다. 그는 30대 중반 회사 생활을 접고 건축 자재업에 발을 들여 놓기 시작했다. 당시 윤 대표는 외상 거래로 수억 원의 돈을 떼이는 아픔을 겪었다. 일부 거래처는 짓던 집을 대물로 내놓기도 했다. 차라리 집을 내 손으로 짓겠다는 생각에 주택사업으로 눈을 돌렸다. 지난 1988년 제일건설을 설립하고 주택사업에 첫발을 내딛으면서 전북 익산시에 사업시작 처음으로 150세대의 아파트를 지었다. “뿌듯했죠! 성공의 쾌감이랄까? 성취감 있잖아요! 제일 중요한 것은 값싼 분양으로 입주민들이 저의 손을 꼭 잡고 감사하다는 인사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주택 건설에 자신감을 얻은 윤 대표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한길을 달려오면서 무려 3만 5천여 세대의 아파트를 건립하는 중견 기업으로 성공 신화의 한 획을 그었다. “어려운 사람에게 집을 지어주는 것이야말로 보람찬 일”이라고 생각한 것도 그즈음. 1995년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지역 사회에 나눔기부는 물론 봉사활동도 직접 챙겼다. 범죄 피해자와 형편이 어려운 꿈나무를 위한 교육, 불우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도 나눴다. 안성과 전북, 수도권 일대에 10t 트럭 200대 분량의 쌀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특히 원광학원·훈산학원 이사장을 맡아 후학을 지원하는 데 힘을 쏟고 있는 윤 대표.사재를 털어 수십억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희망의 꽃을 가꿔 나눔의 향기를 퍼트리는 데 열심이다. 여기에 전북대 훈산학원 게스트하우스, 군산 소룡초등학교 리모델링 등의 공사를 무상으로 지원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이 같은 공으로 (주)제일건설은 대한민국 금탑산업훈장(대통령), 살기 좋은 아파트 상, 대한민국 친환경 경영대상,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대상 등을 수상했다. 윤 대표는 “기업의 이익은 자신을 헌신하고, 회사를 사랑해준 직원과 지역사회에 있습니다. 당연히 받은 사랑을 되돌려드리는 것이 당연합니다. 앞으로도 나눔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안성=박석원기자
“어퍼컷 한 방으로 녹다운시킨 거죠! 시원합니다” 지난해 12월30일 안성시청 대강당에서 있었던 A국장 퇴임식과 관련한 뒷얘기가 요즘 공직사회 수면 밑에서 회자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황은성 시장은 A국장 퇴임식 후 B국장에게 “다음에는 국장님 퇴임식을 이보다 더 화려하게 해주겠다”라는 말을 건넸다. 이에 B국장은 황 시장에게 돌직구 답변으로 맞받았다. “3선 돼서 오세요!”라는 말이었다. 문제는 이 말이 회자되자 공직 일부에서 ‘어퍼컷 한 방으로 시장을 KO시켰다’며 반기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는 것이다. “놀랐습니다. 인사권자에게 당당하게 3선을 하고 오라는 말은 상상도 못할 일이죠! 근데 속이 시원합니다.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습니다”라는 한 공직자의 말이 이를 대변하고 있다. 당사자인 B국장은 “시장에게 3선 해서 오라는 말은 했다. 4년이나 남은 임기를 벌써 그만두라는 말은 말도 안되는 것 아니냐, 그냥 농담으로 봐 줬으면 좋겠다”고 굳이 한발 물러섰다. 그러나 주관성과 객관성을 병행하며 행정을 이끌고 있는 황 시장에게는 시사하는 바가 클 것이다. 황 시장 스스로 자신을 되돌아 봐야 할 시점인 것이다. 민선 5기 때 초심을 잃지 않았는지, 공직의 쓴소리에 귀를 닫고 있지는 않았는지. 시민과의 약속을 잘 이행하고 있는지 등등. 황 시장이 내부에서 떠도는 직원들의 이런 소리를 모른다면 이는 더욱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황 시장은 이제 자신의 미진한 점을 떳떳이 인정하고 반성하며 상대방에게 정중히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누가 그랬느냐를 먼저 따지지 말고 공직사회에서 자신에 대한 능력 평가 운운하는 말들이 왜 나오고 있는지 곱씹어 보아야 한다.황 시장이 민선 5기에 들어서면서 약속한 ‘제2의 New 안성마춤 시대’는 안성호 선주의 자세 변화에서부터 시작해야 그 열매를 맺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가 직제개편과 정기 전보 인사를 단행하면서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전보인사가 원칙과 규정을 무시되고 인사 일부 인사가 낙하산으로 특혜를 받았다며 공직 내부가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3일 시와 공직사회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30일 공로연수, 파견, 승진 등으로 결원이 발생한 부서에 인력을 배치, 조직의 활력을 도모하는 시정을 구현하고자 4~9급을 대상으로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 과정에서 황은성 시장은 시정의 핵심부서 팀장에 정규직 6급 공무원을 배제한 채 민선 5기 정치권에서 입문한 직원을 팀장으로 보직을 부여했다. 더욱이 황 시장은 행정 정보를 외부로 유출한 A공무원의 비위 정황을 보고받고도 이를 무시한 채 보직을 유지시켰다. A공무원은 보직을 유지하고자 친인척과 지역 단체장을 동원했으며, 황 시장이 이를 수락해 보직을 유지시켜 준 것으로 알려져 공직사회로부터 공분을 사고 있다. 승진 인사도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10위 권에 있는 8급 직원을 7급으로 발탁 승진하고 12권에 있던 직원을 근평 관리를 통해 7급으로 승진시켰다. 특히 보직 3년여 가까이 된 직원을 배제하고 승진 6개월 된 직원에게 보직을 부여하는 등 황 시장의 인사 정책이 원칙의 도를 무너트린 인사라는 지적이다. 이러면서 공직은 황 시장에 대한 불만은 물론이고 청내 근무보다는 면단위 근무를 선호하는 도미노 현상마저 빚어지고 있다. 공직자 B씨는 “리더십을 갖고 직원을 돌봐야 하는 시장의 인사권이 외부에 의해 구렁텅이로 빠지고 있다”며 분개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직원들 불만은 들어서 알고 있으며 인사권자는 시장이 아니냐”면서도 “원칙과 규정을 무시한 인사는 없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