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회 밝은 사회조성 위해 뭉쳤다

“아름답고 더불어 사는 밝은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안성시 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회가 자원봉사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밝은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모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안성시 자원봉사센터는 22일 시청 회의실에서 황은성 시장, 신수철 센터소장, 운영위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회의를 했다. 황은성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원봉사자는 민주주의의 꽃이며 봉사의 저력인 만큼 운영위원들이 자부심과 열정을 갖고 서로 뜻을 모아 안성발전과 대한민국 으뜸가는 봉사센터로 거듭나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운영위원회는 박광열 안성시 바르게살기협의회장을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고 이정옥 여성단체협의회장과 신용섭 안성1동 체육회장을 각각 부위원장으로 지명했다. 운영위원회는 센터로부터 가족봉사단, 기업사회공헌단, 우수자원봉사자 발굴, 청소년자원봉사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대한 보고를 받고 봉사자의 혜택과 처우개선 등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신수철 센터 소장은 “심의와 의결 등 봉사 역활 기구를 맡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지역 복지 자원 봉사는 물론 밝은 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운영위원회가 온 정성을 다해 소외 받는 이웃에게 활활 타오르는 사랑의 불씨를 지펴달라.”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중앙대 안성캠퍼스 5년 만에 정상화 찾을 전망

중앙대가 그동안 추진했던 인천캠퍼스 추진을 접고 산ㆍ학ㆍ관 협력을 통해 안성캠퍼스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안성시는 10일 김창수 신임 총장이 인천캠퍼스 건립 무산 이후 캠퍼스 관리에 대한 가시적인 계획이 없다고 판단, 안성캠퍼스 재진단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산ㆍ학ㆍ관 협력을 통해 안성캠퍼스를 문화예술공학의 중심, 식품공학연구의 메카, 국제 교육의 허브로 조성할 방침임을 천명했다. 특히, 안성캠퍼스의 부흥이 중앙대의 발전이라고 인식하고 중앙대 재건에 무단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김 총장의 안성캠퍼스 활성화 방침은 지난 5년간 시가 시와 중앙대 간 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안성캠퍼스 발전을 도모해 온 결과다. 앞서 지난 2012년 중앙대는 단일교지 통합 승인 조건을 이행했다고 허위로 교육부 보고, 안성~중앙대 상생협의회가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논란을 빚었다. 이후 전직 P총장이 유죄판결을 받고 교육부는 올해 감사에서 서울캠퍼스 대학원 정원 190명을 안성캠퍼스로 조정하도록 처분하면서 안성캠퍼스 정상화의 변화를 예고했다. 이를 방증하듯 지난 2월 26일 김창수 신임 총장이 선임되면서 안성캠퍼스의 부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동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에 따라 중앙대는 시와 협력을 통해 캠퍼스 주변에 학생들이 전시와 공연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안성 시민은 물론이고 인근 평택ㆍ시민들이 안성캠퍼스를 방문,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시~중앙대 상생발전협의회는 이번 중앙대의 재진단으로 중앙대의 부흥과 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 농식품과 기업제품 동남아 수출로 소득 창출

3만 3천 불의 안성마춤 농산물과 관내 기업이 생산한 제품이 국외로 수출되면서 농가 소득은 물론 기업 이익 창출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안성시는 7일 안성마춤 미곡처리장에서 황은성 시장 등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안성마춤 쌀, 한우곰탕 등 선적식을 했다. 이날 선적된 농식품은 베트남으로 안성마춤 쌀 4㎏짜리 800포, 고삼농협 혼합잡곡 1㎏ 2천400개, 한우사골 0.5㎏ 2천 개, 쇠고기 고추장 비빔밥 등 2천 개, 인절미 라이스 볼 등 5천240개 농식품으로 모두 3천200불에 달한다. 1차로 선적된 물품 외 시는 내달 필리핀에 버섯과, 쌀, 도시락을 또 이달말께 말레이시아에 신선채소, 배, 버섯 등을 수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도네시아에 상추, 치커리 등 친환경 채소를 매주 수요일 항공편으로 수출, 지역 농산물에 대한 농가소득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2011년부터 6억 원 상당의 신고배(약 200t)를 인도네시아에 수출, 동남아 시장 개척에 따른 안성마춤 농산물의 선점을 꾀했다. 이는 황 시장이 관내 기업의 제품과 안성마춤 농산물 국외 수출 물꼬를 트고자 최근 베트남과 필리핀 방문에 잇따르면서 수출이 성사됐다. 이에 따라 시는 수출 확대를 위해 싱가포르 고려무역을 통해 안성마춤 홍삼 음료수 8천 병을 테스트 마케팅을 하는 등 동남아 수출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이에 황은성 시장은 “국외 한국식품 수입상 연합회와의 약속 이행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 믿음과 신뢰로 안성마춤 농산물과 기업 제품의 활로를 국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모으겠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원과 비봉산·고성산 등산로 입구서 산불예방 캠페인

안성소방서(서장 권은택)가 산불을 사전에 막고,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자 산과 들녘으로 나섰다. 안성소방서는 5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민들이 논ㆍ밭두렁 태우기와 지역 명산에 등산객으로 말미암은 산불화재가 우려됨에 따라 산불예방에 팔을 걷었다. 이에 서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여성)소방대 연합회 등 60여 명을 동원, 비봉산과 고성산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했다. 이날 이들은 시민에게 산불예방 전단지를 배포하고 산불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위를 당부하면서 기초 소방시설 설치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소방서의 산불예방은 2014년 3~5월 대비 지난해 같은 달 75건의 산불화재가 발생, 24건이 증가했으며 산과 인접한 논두렁ㆍ밭두렁 잡풀 태우기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등산 중 취사금지, 산 주변 논ㆍ밭두렁 잡풀 소각 금지, 입산 때 라이터 소지 등 화재 발생 행동수칙 금지를 시민에게 알렸다. 권은택 서장은 “화재는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된다.”며“시민들의 지각있는 행동과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으로 화재를 막아 천혜의 자연 재산을 지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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