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주) 안성공장이 자원봉사 활동은 물론 봉사문화에 이바지하고자 안성시 자원봉사센터와 손을 맞잡았다. 김이훈 롯데칠성음료(주) 안성공장장과 신수철 안성시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최근 롯데칠성음료(주) 회의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측은 내달부터 지역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은 물론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합의했다. 신수철 안성시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기업사회공헌에 앞장서 준 롯데칠성음료(주)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외계층에게 희망의 등불을 비춰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이훈 공장장은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문화가 확산되도록 전 직원이 나설 것”이라며 “따뜻함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의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봉사에 헌신하겠다”고 화답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새누리당 김학용 국회의원(안성)이 주민생활과 밀접한 도시가스 사용 등 민원 해결에 팔을 걷었다. 김 의원은 11일 지역구 자신의 사무실에서 천동현 도의원, 유광철 시의회의장, 시의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원의 날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주민들은 용머리초등학교 급식시설 현대화, 실내체육관 건립, 교육시설 개보수, 도로 확장, 노인정 확장 등 26건의 생활 민원을 건의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정부 주무부서는 물론 안성시와 협의를 거쳐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제기된 민원 처리 결과를 해당 민원인에게 통보할 방침이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접수된 민원 모두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현장 방문을 통해 방안을 모색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시키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달리는 화물차에서 4일 된 송아지(육우)가 도로에 떨어졌으나 구사일생으로 살아나는 행운(?)이 발생.지난 7일 오후 3시30분께 안성시 금광면 개산리 국도변에서 A씨가 운전하는 1t화물차에서 송아지가 도로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때마침 업무차 금광면으로 향하던 새누리당 김학용 국회의원(안성)이 발견, 김 의원은 즉시 화물차 뒤를 쫓아가 넘어진 송아지를 즉시 일으켜 세워.당시 A씨는 3㎞ 떨어진 농장에서 4일 된 송아지를 구매해 집으로 향하다 도로 방지턱을 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일을 당해.A씨는 “집에 도착해 차량 뒤를 보니 송아지가 없어져 왔던 길로 700m 되돌아 갔다가 김 의원과 비서관이 송아지를 어루만지며 돌보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언.김 의원은 “송아지가 도로를 향해 배와 다리부터 떨어졌는데 머리부터 안 떨어진 것이 천만다행이다”며 “가축도 고귀한 생명인 만큼 병신년 운수대통한 송아지가 무럭무럭 자라서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환한 웃음.한편, A씨는 20여 년 전 여주시 모현면에서도 화물차 뒷문이 열려 똑같은 일을 당했으나 경찰이 소를 찾아 준 것으로 밝혀져 송아지도 주인도 모두 병신년을 맞아 겹행운.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에서 천혜의 자연조건과 최적의 생활권 요충지로 분류되고 있는 당왕지역에 처음으로 3.3㎡당 분양가 600만원대의 주택조합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3일 당왕지역 주택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500여명의 조합원 창립총회를 내달 중순께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조합은 주택조합 사업의 불신을 해결하고 추가 조합원 가입예정자들에 대한 사업 신뢰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조합이 총회를 개최하는 것은 신속한 조합설립을 통해 기존 사업을 2단계로 나눠 조합원의 안정적인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총회를 거쳐 조합은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춰 1단계 사업으로 700~800세대의 59㎡, 31㎡ 규모로 3.3㎡당 600만원대의 아파트 사업을 추진한다. 조합은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2단계 사업으로 일반분양으로 전환하는 3.3㎡당 800만원대의 1천여 세대 아파트를 추가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조합은 1차 조합원 가입자들은 인근 아파트 3.3㎡당 분양가 800만원대와 비교하면 3.3㎡당 200만원의 재산적 가치 효과를 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당왕 주택조합에 가입한 조합원들은 천혜의 자연과 벗을 삼을 수 있는 남다른 생활권을 맛볼 수 있다. 또 병원, 학교, 은행, 마트, 도서관, 공원을 비롯한 경부ㆍ중부ㆍ서해안 고속도로 IC 등이 모두 15분 거리 안에 있어 교통편익도 제공받을 수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길 기원합니다.” 안성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우석제)이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용기를 불어 넣고자 한우 보신 세트 120상자를 기부했다. 우 조합장은 3일 보개면사무소를 방문, 김진관 면장에게 지역 불우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500만 원 상당의 한우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우 조합장은 “비록 작은 보양식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끈한 국물로 힘과 용기가 되어 행복을 잃지 않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진관 면장은 “따뜻한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동장군도 물러가겠다.”며“지역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얼어붙은 마음을 녹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지역농업 발전에 앞장선 공으로 안성시 삼죽면에 거주하는 원상호·이순애씨(50) 부부가 농협중앙회로부터 새농민상을 각각 받았다.농협 안성시지부(지부장 김길수)는 2일 지부에서 김길수 시지부장, 새 농민회 임원과 역대 회장, 지역농협 조합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씨 부부에 대해 상을 수여했다. 원씨 부부는 새농민 운동 자립, 과학, 협동정신을 앞세워 삼죽면 시골마을에서 한우 100두와 벼농사로 농가소득 창출에 이바지했다. 특히 근면 성실로 주위 주민들은 물론 동료 축산농가와 농민들에게 협동심을 잃지 않고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열정을 쏟아 주위의 귀감이 됐다. 김길수 지부장은 “지역사회와 농협에 봉사하며 농민과 상생하는 농업 지도자로서 영농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격려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교육청과 안성 산림조합이 지역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에 도움을 주고자 산림환경 교육을 위해 상호 손을 맞잡았다. 정진권 교육장과 김현치 산림조합장은 최근 교육청에서 정용호 교육청 관리과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측은 중학교 자유 학기제 전면시행에 따른 학생들의 인성함양을 위해 숲 체험 활동은 물론 심화한 진로ㆍ직업 체험 활동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합의했다. 산림조합은 그동안 평택시와 용인시 등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전문 숲 해설사를 통해 숲 체험 활동, 목공예 교실 운영을 비롯해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정진권 교육장은 “산림환경교육이 학생들의 직업체험활동으로 널리 활용되길 바란다.”며“학생들이 자연을 느끼고 인성교육 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지역 교통 신호를 관리하는 신호등 제어기가 광고물 게시대로 전락하는가 하면 가로수는 불법현수막으로 도배되는 등 불법광고물이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 1일 시와 경찰, 운전자 등에 따르면 안성지역 일부 도로 신호등 제어기, 횡단보도, 가로수 등 상당수에 불법 현수막이 게첨돼 있다. 가사동 신 터미널 사거리 신호등 제어기 2곳은 의류를 홍보하는 광고 전단지가 전체 도배돼 있고 뒷면은 일부 광고지가 찢겨진 채로 있다.또 농촌지 입구 사거리 2개의 신호등 제어기는 현수막만 철거됐을 뿐 현수막을 설치할 때 사용했던 끈은 제어기에 고스란히 묶여 있다. 특히 경찰서 인근 사거리에도 보행자 신호기와 가로수, 신호등이 중고차는 물론 아파트 홍보, 부동산 대출, LPG를 홍보하는 불법 현수막으로 도배돼 있다. 산림도 예외는 아니다. 경찰서 방향 알미산으로 향하는 도시계획도로 주변 임야는 나무가 일부 훼손된 채 부동산 대출과 웨딩홀 홍보 현수막이 나무에 걸려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불법 광고물 관리감독에 나서야 할 시는 인력 부족을 이유로 상당수 광고물을 방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각 읍면동별 자체 정비에 있고 하루에 고엽제 전우회를 통해 300건씩 철거하고 있으나 인력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제어기 운영은 경찰 담당이며 옥외 광고물은 지자체에서 모두 관리하고 있는 만큼 같이 신경 써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지역 양계농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닭 3만2천수가 폐사하면서 8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31일 오후 1시21분께 안성시 보개면 S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3천465㎡의 비닐 농장 5개 동 중 4개 동(2천640㎡)이 전소했으며 40일 된 토종닭 4만4천수 중 3만2천수가 불에 타 폐사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 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농장주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황은성 시장의 얼굴 알리기를 위한 시민과의 대화인지, 주민을 위한 대화인지 황당합니다”안성시가 시민과의 대화에 나서자 한 동사무소가 길이 6.7m, 높이 2.5m에 황은성 시장의 얼굴이 담긴 대형현수막을 내걸어 과잉충성 논란이 일고 있다. 또한 시는 시민과의 대화의 장에 사무관급(5급) 이상 고위공직자가 전원 참석토록 동원령을 내려 빈축을 사고 있다.31일 시에 따르면 시는 15개 읍ㆍ면ㆍ동 업무보고와 직원 격려, 주민의 애로사항 청취 등을 위해 내달 5일까지 시민과의 대화를 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난 29일 열린 A동사무소 시민과의 대화의 장에는 황 시장의 얼굴을 삽입한 대형 현수막이 부착됐다. 동사무소 측이 시가 시민과의 대화를 위해 건네준 예산 70만원 중 31만원을 들여 제작한 것이다. 규모만 길이 6.7m, 높이 2.5m에 달한다. 더욱이 A동사무소는 행사장뿐만 아니라 2개의 현수막을 별도로 청사 입구와 현관에까지 내걸어 지나친 충성(?)이라는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다.지난 27일 열린 서운면 시민과의 대화 당시 ‘2016 서운면 방문 시민과의 대화’라고 짤막한 문구의 현수막을 내건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었다.이런 가운데 시는 시민과의 대화의 장에 5급 이상 본청 전 공직자를 참석토록 동원령을 내려 공직사회의 불만을 샀다. 당시 시민과의 대회장에는 부시장, 국장, 사무관 등이 열외없이 모두 동원했다. 이 때문에 일부 부서는 결재가 늦어지는 등 행정공백 현상을 빚기도 했다.주민 B씨(67)는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인데 하물며 시민의 공복이고 머슴이라는 시장이 공무원을 모두 이끌고 대화를 하는 것은 자신을 성찰하지 않은 것이다”며 “더구나 일부 부하직원들의 과잉충성으로 혈세가 낭비되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힐난했다.이에 시 관계자는 “오해소지가 있다는 것을 몰랐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