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원과 비봉산·고성산 등산로 입구서 산불예방 캠페인

1.jpg
▲ 안성소방서 여성 의용소방대연합회 회원들이 4일 비봉산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안성소방서(서장 권은택)가 산불을 사전에 막고,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자 산과 들녘으로 나섰다.

 

안성소방서는 5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민들이 논ㆍ밭두렁 태우기와 지역 명산에 등산객으로 말미암은 산불화재가 우려됨에 따라 산불예방에 팔을 걷었다.

 

이에 서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여성)소방대 연합회 등 60여 명을 동원, 비봉산과 고성산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했다.

 

이날 이들은 시민에게 산불예방 전단지를 배포하고 산불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위를 당부하면서 기초 소방시설 설치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소방서의 산불예방은 2014년 3~5월 대비 지난해 같은 달 75건의 산불화재가 발생, 24건이 증가했으며 산과 인접한 논두렁ㆍ밭두렁 잡풀 태우기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등산 중 취사금지, 산 주변 논ㆍ밭두렁 잡풀 소각 금지, 입산 때 라이터 소지 등 화재 발생 행동수칙 금지를 시민에게 알렸다.

 

권은택 서장은 “화재는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된다.”며“시민들의 지각있는 행동과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으로 화재를 막아 천혜의 자연 재산을 지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