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적도 부근에서 운영하고 있는 태평양해양연구센터에 인공위성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위성관제소를 설치한다. 해양과기원은 9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마이크로네시아 축주에 위치한 태평양해양연구센터에서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축섬 위성관제소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될 위성관제소는 지난 2011년 10월 해양과기원이 한국천문연구원과 함께 태평양 지역 GPS 고정기지국을 설치, 운영했던 것과 함께 해양과학과 항공천문 우주과학 분야의 대표적인 융복합 연구사례가 될 전망이다. 지난 2000년에 개소한 해양과기원 태평양해양연구센터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보하기 어려운 열대해양 생물자원 확보 및 연구를 수행하며 대양연구의 거점으로 해양과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타 분야와의 융복합 연구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천문연(2011년 12월) 및 항우연(2012년 11월)과 연구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흥식 태평양해양연구센터장은 앞으로도 국내 과학기술계의 분야간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태평양해양연구센터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해외 융복합 연구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안산단원경찰서가 외국인 범죄가 흉포화와 다문화 특구지역이 범죄의 온상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고 외국인들에 대한 문화와 환경을 이해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단원서는 지난 4일 서내 어울마당에서 원곡동에 소재한 근로자 파견업체 대표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특구 치안안정화를 위한 근로자 파견사업장 대표자와 함께하는 공감나누기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서 단원서 관계자는 단원서의 치안활동사항, 외국인 범죄에 대한 현황 및 사례 등을 보고하고 안산시 관계자의 쓰레기 불법투기불법부착물 부착 등에 대한 부정적인 문제점 등을 개선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파견업체 관계자는 불법부착물 감소를 위해 파견사업장을 위한 게시판 제작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파견업체 대표들과 외국인 노동자들이 함께하는 자율방범대 및 캠페인 등의 참여 필요성을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에 신상석 서장은 최근 외국인 범죄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이 더 높아지고 있다며 경찰의 치안활동만으로는 부족함이 있는 만큼 실질적으로 외국인 근로자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파견업체 대표 간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해 살기 좋은 도시 안전한 안산 만들기에 앞장서달라고 주문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김인숙)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2013 안산국제거리극축제 2013 결과보고회와 토론회를 갖는다. 이날 발제자로는 이강욱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조동희 서울문화재단 축제팀장, 최석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예술감독 등이 나선다. 또 정강환 배재대학교 관광축제대학원장, 진종훈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 한동현 경기관광공사 마케팅팀 차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한편 2013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지난 5월3일부터 3일 간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렸으며 75만 여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류설아기자 rsa119@kyeonggi.com
4일 오후 1시55분께 제2서해안고속도로를 달리던 탱크로리에서 화학물질인 폐질산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안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제2서해안 고속도로 평택방면 26㎞ 지점(안산~화성 경계지점)에서 인천을 떠나 진천으로 향하던 5t 탱크로리에서 화학물질이 유출됐다. 이 사고로 서해안고속도로공사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 J씨(36)가 질산을 흡입해 구토를 하는 등 이상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후송됐다. 소방당국은 질산이 적재된 탱크로리의 하부에 일부 스테인레스가 녹아 내리면서 질산 3천600ℓ 중 100ℓ 가량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그동안 동해지역에서 아직까지 보고된 적이 없는 키조개(Atrina pectinata)를 발견했다고 3일 밝혔다. 해양과기원 동해연구소(양현성 박사팀)와 울릉군이 공동으로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연구팀은 키조개가 울릉도 연안 수심 25m 내외의 해저면에서 집단 군락지를 형성하며 서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키조개는 대형 어패류에 속하는 연체동물로 껍데기의 폭이 좁고 아래로 점점 넓어지는 삼각형 모형으로 마치 곡식 따위를 까부르는 키와 닮았다 하여 국내에서는 키조개라 불리고 있다. 특히, 키조개는 단백질이 많은 저칼로리 식품으로 필수 아미노산과 철분이 많아 동맥경화 뿐 아니라 빈혈 예방에 좋은 수산자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발견된 키조개는 길이 25㎝ 내외 크기로 1㎡ 당 12~16 개체의 분포를 갖고 집단 서식하고 있었으며 4년 이상 서식한 개체들인 것으로 연구팀은 파악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해양과기원 양현성 박사는 한반도 서남해에만 자라는 것으로 알려진 키조개가 울릉도 연안에서 최초로 발견됨에 따라 유전자 분석 등을 통해 울릉도 고유 종인지 타 지역으로부터 유입된 종인지를 확인하고 있다며 이동경로 및 서식환경, 번식학적 생태특성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며 체계적으로 분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울릉군 관계자도 울릉군 연안 해역 자원관리 차원에서 이번에 발견된 키조개의 정확한 서식지, 자원량, 생태특성, 양식 가능성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양과기원 동해연구소는 울릉군의 울릉 연안해역 수중동식물 수중생태적지 조사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키조개의 발견은 울릉지역 주민들의 제보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안산시가 주차문제로 등으로 인해 민원이 발생하는 등 몸살을 앓고 있는 단원구 와동 주택 밀집지역 내에 신 공법을 도입한 친환경 주차공간을 조성,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일 시와 와동 주민 등에 따르면 다세대 및 다가구 등이 밀집돼 있는 단원구 와동 534-1 일대 주택가 도로는 불법 주정차는 물론 이중 주차로 인해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라 발생하는 등 주차공간 확보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이 일대 주택단지 인근 도로는 입주 가구수에 비해 주차공간 턱없이 부족, 주택단지 주변 왕복 2차선 도로의 경우 야간이면 2중 주차 등으로 주민들간의 마찰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0월 6억5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단원구 와동 534-1 일대 2천100여㎡ 규모에 82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조성해 지난달 13일 준공, 이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게 됐다. 이번 와동 주택밀집 지역의 당초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 56면을 계획했으나 기존의 R/T(역티옹벽) 설계의 단점을 보완, T/D옹벽(특허공법)을 적용해 주차공간을 50% 가량 확장하는 효과를 얻게 됐다. 주민들은 그동안 2중 주차 등 주민 및 방문객들과 주차문제로 갈등이 많았지만 이번 주차시설 확충으로 인해 이같은 문제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안산시 단원보건소가 제68회 구강보건의 날 주간 행사로 9개소의 지역 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 1천625명을 대상으로 치아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지루하지 않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형극인 요술공주 치카와 칫솔맨 공연을 통해 치아건강의 중요성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인형극 요술공주 치카와 칫솔맨은 신나고 친근한 음악과 귀여운 인형들이 함께하는 캐릭터 인형극으로 단 것을 좋아하고 이닦는 것을 싫어하는 기찬이가 요술공주 치카와 칫솔맨을 만나 올바르게 치아를 닦고 건강한 치아를 갖게 되는 과정을 실감 나는 캐릭터로 친근감있게 그려냈다. 이홍재 단원보건소장은 구강보건 홍보 및 연령별 교육을 통해 어린이와 시민이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안산시가 7월1일부터 약 3개월 동안에 걸쳐 관내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일제 지도ㆍ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지도ㆍ점검은 최근 아파트 등 공동주택 단지에서 발생하는 관리비 횡령 및 부당 이권 개입 등으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공동주택단지 비리가 관내에서도 만연돼 있을 것으로 판단, 오는 9월까지 3개월 동안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시는 2개반 4개권역으로 나눠 지도점검반을 구성하고 단지별로 최근 2년 동안 다수인 관련 민원 또는 반복 민원 발생여부와 입찰(계약) 또는 관리비 횡령 등 비리발생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분석하는 등 대상 단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중점 지도점검분야는 ▲공동주택의 관리비 사용 등의 예산분야 ▲법령 준수여부를 파악하는 공사용역분야 ▲입주민 공개와 관련한 정보공개분야 ▲주택관리업체 관련 분야 등 비리 발생빈도가 높은 4개 분야 등이다. 이번 지도점검에 적발되는 위법 행위자는 사법기관에 고발조치할 방침이며, 경미한 위반 행위자에 대해서는 시정이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의 적정한 행정처분을 병행할 예정이다. 현재 안산시에는 아파트 117개단지와 연립주택 193개 단지 등 총 310개의 공동주택 단지가 있으며 지난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총 228개 단지를 대상으로 단지 내 도로포장 공사와 상하수도 유지보수 공사 등 관리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총 59억3천7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 2012년 6월25일 전국 최초로 시민소통위원회주관으로 주택관리사협회 안산지부 및 안산투명사회협약 실천협의회와 함께 다수의 아파트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살기 좋은 안산지역 아파트 만들기 선포식 및 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안산시가 민선 5기를 맞아 3년 연속으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잇따라 받아 공신력은 물론 내실있는 지자체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 실시한 평가에서 5개 세부 평가에서 ▲공약완료 ▲주민소통 ▲웹소통 등 3개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시민들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지난 3월말 현재 97건의 공약사업 가운데 76건을 완료, 78%의 이행률을 나타내고 있다. 안산시는 민선 5기 3년 동안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으며 그 가운데 1조2천억원 투자유치 사업인 안산시 반달섬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쏟고 있는 민선 5기 안산시의 3년을 돌아봤다. ■반달섬 프로젝트 시는 민선 5기를 맞아 재정을 투입하는 대형 투자사업 대신 외국자본 등 투자 유치에 주력해 왔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최근 시민들의 깊은 관심 속에 추진되고 있는 안산시 반달섬 프로젝트다. 시화호 연안에 조성 중인 국내 최대의 인공섬인 가칭 반달섬과 그 일원에 일본 자본을 유치해 상업 및 문화관광 기능을 갖춘 복합 타운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월9일 일본 투자법인 쿠메&코드와 반달섬 프로젝트 투자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4월29일에는 50억원의 이행보증금 접수에 이어 5월15일에는 일본 현지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연차적인 사업 추진에 따라 본격적인 외국인직접투자(FDI Foreign direct investment) 유치를 앞두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3만4천여명에 이르는 직간접적인 고용창출이 기대돼 지역경제 활성화 및 해양관광도시로의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형태의 소통을 재안한 민선 5기 민선 5기와 함께 출범한 안산시 시민소통위원회는 전국 최초의 소통 전담기구로 2010년 11월 발족,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요정책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해 지역의 갈등 및 요구사항 등을 대화와 중재로 이끌어 내는데 주력해 왔다. 특히 세간의 관심을 끌었던 SJM 노사문제와 같은 긴급사안에 대해 업무의 연관성과 관계없이 적극적인 중재를 통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힘을 더해 시정의 신뢰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활동이 더 기대된다. 또한 안산시가 지난 2010년 9월부터 매주 목요일 지역 내 기업체 2곳 이상을 방문, 기업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는 안산 기업 SOS 이동시장실은 새로운 소통의 모델이 되고 있어 각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녹색해양관광도시 안산 시는 민선 5기 들어 녹색해양관광도시를 표방하며 서해안 최고의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왔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해 안산시화호 조력발전소를 비롯해 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 9개소를 안산9경으로 선정했다. 특히, 최근 캠핑의 열풍 속에 시민들의 캠핑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시는 도심속 화랑유원지 내에 85면 규모의 안산화랑오토캠핑장을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천혜의 관광자원을 갖고 있는 대부도를 중심으로 관광소재 개발에 나서 대부도의 일출과 일몰을 감상하며 해안로를 걸을 수 있는 대부해솔길 7개 코스, 74㎞를 조성했다. 아울러 도시민의 휴게휴식공간 확충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화호 간척지인 대송단지 공유수면 97만7천㎡ 부지에 대부바다향기 테마파크 명품화 사업 추진에 이어 4.7㎞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메타쉐콰이어 가로수 길이 조성돼 수도권 최고의 해양관광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성과 아이 등이 안전한 안산 정보통신을 접목한 안전하고 편리한 유비쿼터스 도시 건설을 위해 U-City 1단계 사업을 추진, 지금까지 방범용 CCTV 745대와 교통관련 CCTV 190대 구축 등 총 935대 CCTV를 설치,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올해 U-City 2단계 사업을 추진해 안산시 전역에 방범용 CCTV 608대를 추가로 설치, 총 1천543대 CCTV를 운영 할 방침이다. U-City 1단계 사업의 성과로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범인검거 459건, 훈방146건, 경고방송 292건, 경찰보고 1천181건, 경찰출동 1천255건 등 총 3천412건에 달하는 등 범인 검거 및 각종 범죄, 불법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시는 U-City 2단계 사업으로 24시간 연중 범죄행위를 감시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구축할 방침이며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이 조성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밤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늦게 귀가하는 여성들을 돕기 위해 안심귀가 동행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안산시 전역에서 하루 평균 100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안산시의 안심귀가 동행서비스는 여성가족부가 포상하는 2012년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문화예술의 도시 안산 그동안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며 안산시의 대표적인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문화정책 연구개발 및 문화예술사업 기능 확대와 시민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1월 안산문화재단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앞으로 안산문화재단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폭 넓게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진흥을 주도하면서 품격있는 문화예술도시 안산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매년 5월 열리는 안산 거리극 축제는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이 만들어 가는 관광축제로 물들어 가고 있다. 올해로 아홉 돌을 맞이한 2013 안산국제거리극 축제는 경기도 10대 축제로 선정된 대표 축제로 지난 5월3일부터 3일간 도시의 변신, 거리의 재발견이란 주제로 개최 됐으며 내외국인 등 75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도심의 일상적 생활공간인 거리를 예술의 거리로 탈바꿈시켜 그 속에서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거리예술축제로 해를 거듭할수록 내외국인의 사랑을 듬뿍 받는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안산시가 시 옥외광고물 등 관리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개정한 뒤 10여일 만에 또다시 관련 조례(안) 개정을 추진, 빈축(본보 7일자 5면)을 사는 가운데 시는 논란을 의식해 조례 재개정을 없던 일로 하기로 했다. 26일 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5월21일 집행부에서 상정한 안산시 옥외광고물 등 관리조례 전부 개정조례(안)에 대해 법률적 검토를 마친 뒤 이를 원안대로 통과 시켰다. 하지만 시는 시의회 상정된 관련 조례(안)이 원안대로 통과된 지 불과 10여일이 지난 6월 초 또다시 개정 조례(안)를 준비, 논란을 빚었다. 시는 개정한 옥외광고물 조례 중 현수막 지정게시대 및 벽보지정 게시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관리능력이 인정되는 안산도시공사 또는 법인 및 단체 등에게 게시시설을 위탁관리할 수 있다는 내용에서 안산도시공사를 제외한 내용으로 변경하는 재개정을 추진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5일 열린 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답변에 나선 A국장은 개정(안)이 도시공사를 포함, 옥외광고물을 영위하는 업체, 법인, 단체로 국한하면서 오히려 참여폭이 제한된다는 여론이 있어 경기도에서 제시한 표준 조례(안)을 준용해 개정전으로 환원 여부를 고민했다며 하지만 현재까지 진행된 사항은 전혀 없다고 밝혀 기존 개정(안)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