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청(구청장 윤건모)은 수원천 및 남수문 복원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인근 전통시장에서 내달 8일부터 12월까지 토요상설문화공연을 정기적으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토요상설문화공연은 지동시장과 영동시장 등 팔달문 주변 9개 시장상인회가 매주 토요일 지동다리에서 펼치는 상설공연으로, 오후 4시부터 음악과 무용,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개최된다. 또 지역예술가들과 함께 시장 특성을 반영한 공예, 리사이클링 디자인, 생활문화 기획 등 일상문화 관련 다채로운 예술 체험행사도 이뤄진다. 아울러 매주 시장상인회별로 바자회를 개최, 판매한 수익금은 복지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윤건모 팔달구청장은 수원천에 산책하러 온 사람들이 전통시장도 이용하고 시장에 온 사람들이 수원천도 걸어볼 수 있는 상생효과를 기대한다면서 전통시장이 단지 저렴한 물건을 사고파는 장소가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우리의 일상 속 생활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대통령배 KeG 수원정보과학축제는 우리에게 맡겨 주세요! 수원시(시장 염태영)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사)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2012 대통령배 KeG 수원정보과학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국의 대학생들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지난 29일 서울 일민미술관 앞에서 건전한 게임 문화 발전을 위한 메신져를 자청하는 2012 대통령배 KeG 수원정보과학축제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이 열렸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16개 지자체를 대표하는 16명과 포토, 카메라 편집, 디자이너 각 1명씩 포함 총 20명의 게임을 좋아하고 게임 문화의 건전한 발전에 앞장서고자 하는 대학생들로 구성됐다. 발대식은 서울 지역 대표의 선서를 시작으로, 밝은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대학생 서포터즈들의 힘찬 다짐과 함께 게임문화의 긍정적 발전을 위한 힘찬 화이팅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2012 대통령배 KeG 수원정보과학축제 대학생 서포터즈들은 각 지역 선발을 거친 선수들이 모이는 10월 12~13일 이틀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2012 대통령배 KeG 수원정보과학축제를 중심으로 전체 행사가 마무리되는 10월 30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서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활성화될 것이라면서 이와 함께 게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지역 축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2 대통령배 KeG 수원정보과학축제 대학생 서포터즈는 각 지자체 대표 대학생 20명으로 구성돼 실제 게임 소비층인 젊은 층과의 긍정적 소통을 강화하고 이들의 눈높이에서 2012 대통령배 KeG 수원정보과학축제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이들은 부정적 이미지 일색인 게임문화의 변화를 이끌고 미래지향적인 게임문화를 더욱 알리고자 SNS 알리미, 페이스북, 개인 블로그 등에 2012 대통령배 KeG 수원정보과학축제의 일정 및 행사 공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박수철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국화꽃 향기 그윽한 활기찬 마을 고등동 수원 중심부에 위치한 고등동(동장 배창하)은 경기도청과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수원역 등이 인접한 교통의 요충지이자 살기 좋은 마을이다. 고등동은 지난 1949년 수원읍이 수원시로 승격되면서 고등동으로 명명된 이래 1978년 고화동에서 분동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고등(高等)이라는 동 이름은 고려시대에 이곳이 고등촌처(高等村處)였으므로 고등촌(高等村)이라 불리던 것을 이어받은 것이라 전해진다. 현재 고등동은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다수의 공가촌이 발생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 하지만, 고등동주민센터에서는 이 같은 분위기를 개선하고 주민화합과 활력 넘치는 마을로 탈바꿈 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수시책을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 우선,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지난 3월부터 주민 30여명이 참여해 주민센터 옥상에 약 800본(대국400, 소국400)의 국화를 재배, 마을에 향기로운 국화향을 내뿜고 있다. 특히 이 국화를 판매, 수익금으로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고 있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설맞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백미 전달 행사를 시작으로 부녀회에서는 사랑의 반찬 만들기 사업을, 새마을협의회에서는 사랑의 텃밭을 조성해 키운 감자와 배추 등을 선물하고 있다. 한편, 고등동주민센터는 10개의 다채롭고 다양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 중 치매예방 미술교실은 어르신들의 사정을 고려해 경로당에서 개최하고 수강료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배창하 고등동장은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어수선한 고등동에 희망을 간직하고 꿈을 실천할 수 있는 행복한 지역 공동체를 조성에 힘쓰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활기 넘치고 사람 살맛 나는 고등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수철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인문학 도시로의 발돋움을 위해 내달 8일부터 22일까지 2012 수원독서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수원시도서관사업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함께해요! 인문숲으로의 행복한 여행이라는 부제로 지역 내 도서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책 읽는 인문학 중심도시 수원 만들기에 이바지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열린 축제를 개최, 110만 수원시민에게 품격있는 독서문화체험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수원시는 Book & Fun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2008년과 2010년 2회에 걸쳐 개최했으며, 지난해에는 지역 내 3개 축제(도서관 문화축제평생학습축제주민자치박람회)를 통합한 2011 수원시 人文學 평생학습축제를 마련하 바 있다. 주요행사로는 개막행사와 인문학 명사특강, 독서문화심포지엄, 아름다운 책장터, 강좌 및 체험행사, 문화공연 및 전시회, 도서관대학(작은도서관 관계자워크숍), 청소년독서토론 워크숍 등이다. 2012 수원독서문화축제는 수원시 9개 도서관에서 열리며, 축제기간도 15일간으로 지역주민이 가까운 도서관에서 편리하게 축제에 참가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는 9월 8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선경도서관에서 개최되며, 식전공연, 공식행사, 북콘서트, 체험행사, 아름다운 책장터 등의 내용이 펼쳐진다. 특히, 북콘서트에는 고은시인이 참여해 수원시민과 의미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 9월 12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선경도서관 강당에서는 박영숙 느티나무도서관장이 수원시 작은도서관 관계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도서관 운영을 위한 특강을 가진다. 9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선경도서관에서는 청소년독서동아리 80명이 참석해 최송일 독서토론동아리 에르디아 북코치의 지도로 행복교과서를 읽고 토론하는 청소년 독서토론 워크숍이 열린다. 9월 20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시간 동안은 책 읽는 중심 도시 수원 만들기를 위한 도서관의 역할과 과제를 관계 전문가 등과 논의, 올바른 방향 모색하고자 독서문화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서수원지식정보도서관에서는 9월 11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는 로쟈의 인문학서재:책읽기는 계속된다는 내용으로 인문학 서평전문가 이현우 교수 초청강좌가 열리는 등 인문학 명사특강에는 평소 쉽게 만나보지 못한 명사들을 권역별로 초청해 진행된다. 또한, 아름다운 책장터는 주말을 이용해 운영돼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독서문화심포지엄, 문화공연, 전시회 등 9개 도서관 곳곳에서 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수원시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http://www.suwonlib.go.kr)를 통해 알 수 있다 박수철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수원시가 지역 내 저소득 아동 지원을 위해 설치한 위드림스타트센터에 타 시군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2006년 위스타트센터를 시작으로 2009년 드림스타트 센터, 2012년 위스타트 글로벌 아동센터 개소 까지 저소득 아동을 위한 통합서비스제공의 지역 인프라를 꾸준히 만들어오고 있다. 이 성과로 2011년 드림스타트 센터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위드림스타트센터는 시가 미래 희망찬 아동복지 실현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역점적으로 설치한 것으로 아동의 전인적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위드림스타트 센터는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2012년에 개소한 위스타트글로벌 아동센터는 국경없는 아이들의 꿈을 만들어가는 지역기관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 이처럼 시의 위드림스타트센터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평가되면서 지난 5월 부천시, 양평군, 여주군 그리고 이달초 평택시에 이어 지난 24일에는 화성시, 과천시, 안성시가 수원의 드림스타트 센터를 방문, 벤치마킹 했다. 위드림스타트센터 관계자는 센터의 자랑은 무엇보다 실력과 노하우를 겸비한 9명의 전문인력과 삼성전자를 포함한 159개소의 지역기관과 코리아핸즈 자원봉사자들을 포함한 7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라며 민관 그리고 지역의 산업체까지 함께 이끌어 나가는 위드림스타트 센터는 앞으로도 전국의 모범이 되는 많은 사업들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세대를 잇는 건강으뜸도시를 선포하고 본격적인 건강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시는 23일 수원시민방위교육장에서 세대별 건강리더로 선정된 160여명의 수원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백세리더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 윤성균 제1부시장은 참석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건강리더라는 자부심을 느끼고 건강정보를 널리 전파해 수원시민의 건강수명 5세 연장에 이바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건강백세리더로 선발된 시민들은 5주 동안 세대별 테마에 맞는 건강 관련 교육을 받으며, 자원봉사활동 등을 통해 앞으로 지역사회 건강 전도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 수원시보건소는 세대별 건강백세 리더들을 위해 혈압 혈당 등 기초 건강검사를 무료로 실시했고, 수원시 여성 실버 합창단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한편, 건강백세리더란 세대를 잇는 건강으뜸도시 수원을 이끌어 갈 건강시민들로, 시는 지난달부터 한 달가량 7세 미만 미취학아동과 초등학교 56학년생, 성인 등 세대별 건강리더 160여명을 선정한 바 있다. 이는 지난 4월 110만 수원시민의 건강수명 연장과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수원을 만들고자 시작한 건강수원 365+사업의 연장선으로, 365+에서 숫자 3은 체지방 3㎏로 빼고 근육 3㎏로 늘리기, 6은 세대별 6가지 건강수칙 지키기, 5+는 건강수명 5세 연장 실천하기를 의미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WHO 건강도시연맹에 정회원으로 가입을 승인받고 11월 건강도시 수원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어 지난 4월 110만 시민의 건강수명 연장과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수원을 만들고자 건강수원 365+사업을 시작, 건강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건강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수원시민을 위한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연달아 개최한다. 음악계의 거장들이 참여한 2012수원국제음악제와 프린지페스티벌, 그리고 세계악기감성체험전, 또 26일부터 세계문화유산 화성행궁무대와 생태하천으로 거듭난 수원천 수상무대 등에서는 해외초청작들이 참여하는 수원화성국제연극제 등이 그 주인공이다. 특히 이번 무대들은 세계수준의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으로 110만 수원시민은 물론, 문화관광도시 수원을 찾은 내외국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2012 수원국제음악제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2012 수원국제음악제가 25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과 수원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수원시립교향악단 창단 30주년을 기념해 세계적인 음악가들을 초청했다. 거장의 반열에 올라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길 샤함(41)과 첼리스키 미샤 마이스키(64), 소프라노 신영옥(52)이 수원시향과 함께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23일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공연하는 이스라엘 태생의 샤함은 이미 권위 있는 비평가들로부터 베테랑 비르투오조 평가받고 있다. 길 샤함은 베토벤, 멘델스존, 차이코프스키의 협주곡과 더불어 세계 4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평가받는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또한, 수원시향의 연주로 모차르트의 가장 인기 있는 교향곡인 제40번 g 단조도 만나볼 수 있다. ▲수원프린지페스티벌 장르나 형식 등 정해진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펼쳐지는 예술공연축제인 수원프린지페스티벌은 음악이라는 즐거움 하나만으로 전해지는 열정을 경험하세요!'라는 주제로 23일부터 25일까지 수원도심에서 열린다. 프린지 페스티벌은 수원지역에서는 최초로 기획됐으며, 공모를 통해 엄선된 청소년 8팀, 일반 41팀 총 49개팀이 참여해 락밴드, 대중밴드, 힙합, 째즈, 퓨전국악, 클래식, 타악,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수원역, 나혜석거리, 수원천지동교, 시외버스터미널, 서호공원, 영통사공원, 살구골공원, 장안공원 등의 거리에서 열린다. ▲세계악기감성체험전 전 세계 약 1천여개의 악기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유일무이의 기회인 세계악기감성체험전은 23일부터 25일까지 수원 만석공원 제2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국내 전통 악기부터 열정적인 아프리카의 타악기까지, 온 세상의 악기들을 한 자리에서 직접 보고, 설명 듣고, 연주하고, 공연도 볼 수 있는 1석 4조의 예술교육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전시를 기념해 서양클래식을 기반으로 국악과 대중음악까지 아우르는 퓨전연주를 하는 8인조 타악그룹인 '발광'의 공연과 함께 클래식 전공자로 구성된 혼성 5인조 그룹인 '잼스틱'은 재활용품을 이용한 다양한 퍼포먼스가 이어질 예정이다. ▲수원화성 국제연극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원 화성을 배경으로 제16회 수원화성국제연극제가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8일간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찾아온다. 수원화성국제연극제는 화성행궁 광장무대, 화홍문 수상무대, 생태하천으로 변신한 수원천 거리, 장안공원 마당무대 등 야외에 마련된 무대에서 연극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프랑스, 호주, 러시아, 중국, 일본 등 해외 작품 6편과 국내 작품 11편 등 28개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13개 시민극단이 참가하는 연극축제와 각종 문화 프로그램도 두루 마련된다. 화성행궁 광장에서 진행되는 폐막공연 진주는 프랑스 극단 플라스티시앙 볼랑이 맡으며, 밤하늘에 대형 열기구들을 띄워 형형색색의 바닷속을 재현하고 몽환적인 이미지를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수원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이라는 세계적인 관광자원을 보유해 문화예술 성장여건을 갖춰진 도시라며 품격 있는 문화공연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군 비행장 주변 피해주민의 정식적, 물질적 피해가 안정화 될 때까지 정책적 연대를 통한 전국 조직을 건설해 피해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함께 앞장 서겠습니다. 수원시의회 수원비행장 이전 및 주민피해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수원비행장 특위) 박장원 위원장은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박 위원장은 지난 7월 6일 국방부(국방부공고 제2012-153호)에서 입법 예고한 군용비행장 소음방지 및 소음피해대책 지원에 관한 법률은 형평성 문제 및 다수의 민원발생 소지가 있어 폐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방부에서 입법 예고한 법률에 대해 박 원장은 소음대책 지역 기준을 수원과 대구, 광주는 85웨클로 적용하도록 되어 있다면서 민항기는 75웨클로 적용, 형평성의 문제가 있으며 소음대책 지역의 소음영향 조사주기도 7년으로 되어 있는 등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소음영향 조사주기는 최소 5년 주기로 해야 하며 소음대책 지역주민들을 위한 이전보상 및 토지매수의 청구 제도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박 위원장은 특히 이번 국방부가 입법 예고한 법률은 소음대책사업 추진에서 지방자치단체는 제외하고 국방부에서 일방적으로 추진하도록 되어 있어 지역주민 의견을 무시하고 국방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박 위원장은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전국 42개 군용비행장 주변 기초 및 광역 지자체 연합회를 결성해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지난 8월 14일 군용비행장으로 인해 소음과 고도제한 등의 피해를 보는 수원, 광주, 대구, 화성, 원주, 강릉, 서산, 군산, 예천 등 9개 광역 및 기초의회 의원 20명이 수원시의회에 모였다면서 이 자리에서 군용비행장 피해 공동대응을 위한 지방의회 전국연합회(전지련)를 결성하고 여러 지자체 의원들이 저를 연합회 회장으로 선출해 주셨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우선 지난달 국방부가 입법 예고한 군소음특별법을 폐기하고 비행장 소음피해 방지 및 적절한 피해보상이 담긴 법안을 재입법하도록 활동할 것이라며 오는 9월말 전국 42개 군용비행장 주변 기초광역 자치단체 의원들이 모여 국회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우리의 뜻을 중앙정부에 알리고 관철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수철윤승재기자 ysj@kyeonggi.com
수원시가 전국 최초 시니어 특화센터로 역점을 두고 개소한 창업지원센터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20일 창업지원센터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이칠재 수원시의회 행정자치경제위원장, 김경환 수원시 창업지원센터장, 유관기관 관계자 및 입주기업 대표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 100일 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센터는 100일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입주한 기업들이 안정적인 창업공간을 확보, 현재까지 23개사가 8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고용 측면에서도 입주 기업당 2명 이상의 일자리창출로 47개사 98명이 상주하고 있으며, 그 외 69건의 지식재산권 보유 및 7억여원의 자금유치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러한 추세에 따른 공간부족이 예상되고 일부 입주기업들은 직원 채용에도 어려움을 호소하는 등 애로사항도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염태영 시장은 초기창업자나 예비창업자들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경환 센터장도 입주기업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 비즈니스 시각화, 지식재산권 및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사업화 지원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맞춤형 경영 및 기술컨설팅 지원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균관대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수원시 창업지원센터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시니어 33개사를 포함해 현재 47개 기업이 입주해 창업활동을 하고 있다. 센터는 예비 및 초기창업자가 안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무료로 각종 편의시설 제공과 함께 사업화 지원 및 기술, 경영,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염태영 수원시장이 수원천 하류 지역에 대한 균형잡힌 발전 방향을 위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20일 수원천 포럼(www.suwoncheonforum.co.kr)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며 현재 개최되고 있는 튤립축제 이외에도 하류지역과 주변 지역민을 위한 발전 방향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염 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수원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많은 시민들의 의견 수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단, 축제와 프로그램은 수원천이 감당할 수 있는 자정능력 범위내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염 시장은 인터뷰에서 수원천과 관련된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시스템 마련과 둘레길 형태의 시민참여 공간 확보 등의 구상도 함께 밝혔다. 윤승재기자 ysj@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