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수원 마을르네상스 주간행사' 9월13일부터 열려

수원시는 오는 9월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행궁동과 지동 일원에서 2012 수원 마을르네상스 주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13일 화성행궁에서 마을르네상스 헌장 선포식을 시작으로 한국일본대만의 마을만들기 학계 관계자와 활동가의 국제포럼, 지동 노을빛 옥상음악회, 수원시민 독립영화제, 10년 후 우리마을 그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2012 수원 마을르네상스 주간행사를 함께하고 수원시민과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8월1일부터 한 달간 UCC(3분 스팟영상), 사진, 마을만들기 신규사업 아이디어를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할 계획이다. 응모 작품은 마을만들기 추진사례, 수원사람과 수원의 풍물을 소재로 한 영상과 사진, 마을만들기 신규사업 아이디어 등이며 결과는 2012 수원 마을르네상스 주간행사 기간 중인 9월11일 수원시 인터넷 방송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된다. 이번 행사는 수원시가 민선5기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의 실천과제 중 하나인 시민이 주인되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라는 점에서 그간의 수원시 마을만들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정하게 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은 수원시의 마을르네상스 정책을 전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시민공동체 회복운동으로 정착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시민이 주인되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버넌스 행정의 롤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수원시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르네상스는 수원시가 지난해 6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선정한 마을들기 사업의 정책브랜드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수원시의회 황용권 운영위원장 "생산적 의회 만들 것"

의회 본연의 기능인 입법활동 강화를 위해 상임 위원회와 연구단체를 활성화해 생산적이며 정책적인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제9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에 선출된 황용권 위원장은 여야를 떠나 결속을 다지면서 공부하는 의회, 갈등과 분열없이 시민복리 향상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후반기 의회운영 포부를 밝혔다. 황 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말보다는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다양한 의원들의 연수활동 등을 실시해 의원들이 시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중간 역할을 잘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황 위원장은 올해는 지방의회가 부활된 지 21주년이 되는 해로 지방의회도 혁신을 해야 한다며 주민들의 행정에 대한 요구들이 다원화되고 있는 만큼 의원들도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운영방안에 대해 황 위원장은 시의 발전을 위한 사안이라면 집행부와 함께 고민해 나가면서 보다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는데 주저하지 않겠다면서 여야를 떠나 서로 협력해 솔선수범하며 변화된 모습을 보여 공직자의 변화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는 생활현장 의회, 시민참여 의정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 의사 운영계획에 대해서는 오는 9월 4일부터 14일까지 제292회 임시회를 열고 10월 8일부터 25일까지는 제293회 임시회를 개회할 예정이다. 이어 11월 22일부터 12월 21일까지 30일 동안 제294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 안건처리 및 예산안 심의의결, 행정사무감사 등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황 위원장은 34명의 시의원 모두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시의회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박수철윤승재기자 ysj@kyeonggi.com

"12만개 일자리 창출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최선"

수원시 재정에 대한 짜임새 있는 운용과 편성을 독려하고 현장방문 비중을 높여 현장 의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9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행정자치경제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칠재 위원장은 후반기 행정자치경제위원회 운영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또한 이 위원장은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신념으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노력하며 모든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역균등 발전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부족한 저를 위원장으로 선출해 준 소속 위원들께 감사하다며 위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고 시민을 위한 위원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일자리 공시제를 운영해 오는 2014년까지 12만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키 위해 지난 5월 수원창업지원센터도 개소해 초기 창업자나 예비 창업자를 육성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대규모점포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업일을 지정하고 수원시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준대규모 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를 지난 3월 의결했다면서 전통시장 자활기반 구축을 위해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22개 사업 73억3천300만원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지역구(파장송죽조원2동) 현안사항으로 파장시장 활성화와 관내 취약지구 CCTV 추가 설치, 해우재 도로확장 및 순화우회도로 개설, 파장주민센터 이전 등을 꼽으며 현안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집행부를 설득,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윤승재기자ysj@kyeonggi.com

수원시, 특성화 고교 취업 지원사업 추진

특성화고교생의 천국 수원 수원시가 특성화 고교생 채용박람회 등 지역 내 특성화학교 재학생들을 위해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올해 6천7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찾아가는 특성화고 순회 취업특강, 특성화 고교 취업 전략 캠프 등 특성화 고교생 취업지원 및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특성화 고교생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특성화 고교생들의 올바른 직업관 형성과 기업에 대한 이해를 통해 학생들의 합리적인 진로결정 지원이 가능하도록 6개교 9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특성화고 순회 취업특강을 실시했다. 지난 5월14일 수원정보고에서 면접스킬이라는 특강을 시작으로 하이텍고(5월18일)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한일전산고(5월22일) 취업준비를 위한 자기관리, 수원공고(5월23일) '직업선택 방법', 삼일공고(7월10일), 수원농고(9월5일) 등에서 특강을 실시했거나 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에서 지역 내 4개 특성화고 1천9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특강, 면접 필요사항 안내 등에 대한 특강을 실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수원출신 특성화고 출신 선배를 초청, 학생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달키 위한 특성화 고교생을 위한 명사특강도 실시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시는 이날 시청 대강당에서 지역 내 8개 고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 출신 테너 김승일을 초청해 후배들을 위한 토크쇼를 개최했다. 야식 배달부로 유명한 테너 김승일씨는 수원 삼일상고를 졸업한 뒤 한양대 성악과를 입학하고도 어머니의 죽음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학교를 자퇴하고 10여년간 야식배달, 택배, 노점상, 유흥업 등등 전전하다가 2010년 12월 SBS TV 놀라운 세상 스타킹에 출연해 목청킹으로 유명세를 탔다. 이날 김승일씨는 후배들에게 자신을 삶을 진솔히 이야기 하면서 자신은 어렵게 길을 돌아와 다시 성악공부를 하며 행복을 찾고 있지만 이 자리에 있는 후배들은 꿈을 향해 되돌아가는 일 없이 전진하길 부탁했다. 특히 그의 마지막 노래,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테마곡 지금 이 순간을 들은 후배들은 일제히 일어나 선배 김승일씨의 희망 메시지에 응원과 환호를 보냈다. 시는 또 지역 내 5개 고교 강당 또는 교실에 특성화고교 취업능력 향상을 위한 취업전략캠프를 설치, 240여명의 학생들에게 ▲취업특강시 직업가치관 및 흥미분야 탐색 ▲모의면접 ▲취업 상식 ▲이미지메이킹 ▲비즈니스매너교육 등을 벌일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9월 수원 종합운동장 워밍업장에서 20여개 구인기업과 구직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성화고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구인구직자를 위한 만남의 장, 구인정보 제공, 실전 면접, 다양한 부대행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학교행사 시 취업지원 프로그램 지원, 면접학생 대상 모의면접 및 동행면접 지원, 특성화고교 취업 희망생 데이터베이스 구축, 구인정보 공유 등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수원시, 하수처리장 환경체험 1번지 조성

수원시 하수처리장이 환경체험 1번지로 조성된다. 이상윤 수원시 환경사업소 소장은 지난 18일 오전 11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수원시 하수처리장에 야생화길 조성과 수목 재배치, 생태연못 조성 등을 통해 환경체험 1번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하수처리장은 전국 최초로 시설물을 지하화하고, 상부에 각종 체육시설을 갖춘 체육공원을 조성, 매년 7천600여명이 찾는 국내외 벤치마킹의 공간이라며 앞으로 단순한 수동형 시설견학에서 참여형 견학 프로그램을 확대, 생태환경 체험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환경사업소는 1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하수1처리장 탐방로 주변 2천160㎡ 구간에 한국지표종 야생화를 식재하고 식재수종도 계절별색채별로 다양하게 조성하기로 했다. 또 2억원을 들여 환경사업소와 화산체육공원에 식재돼 있지만 엉켜져 있는 수목을 다른 곳에 이식해 '테마가 있는 나무길'을 조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생태연못을 재정비하고, 소류지를 추가로 조성해 체험학습장으로 이용할 방침이다. 이상윤 소장은 공원에 아토피 등에 활용도가 높은 편백나무 식재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우리주민센터 최고]청룡의 전설이 살아숨쉬는 구운동

어떤 마을이든 그럴듯한 전설하나쯤은 있기 마련이다. 구운동은 본래 들녘의 변두리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논과 밭이 많아 들이 무리지어 있다는 뜻에서 군돌 또는 군들이라 불리었다고 한다. 구전에 의하면 마을 사람들이 우물을 파려고 내리친 정에 허리를 다친 용이 다른 8마리의 부축을 받으며 하늘로 승천하였다고 하여 9개의 구름이 올라간 마을, 구운들이라고 부르게 되었고 매년 음력 7월 초하루 정한수와 소머리로 무사안일을 빌고 마을의 안녕을 비는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이러한 전설을 바탕으로 주민이 주도하고 관이 지원하는 마을르네상스 사업 제1회 군들 청룡문화축제가 오는 8월 18일 개최될 예정이다. 이처럼 청룡의 전설이 살아 숨쉬는 구운동은 금호동, 서둔동, 입북동과의 경계에 위치, 서수원 버스터미널과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및 이마트 서수원점이 입점한 서수원권 교통 상권의 중심지로,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며 서로 조화롭게 연계된 도농복합도시이다. 구운동주민센터는 올해 따뜻한 나눔으로 사랑이 가득한 마을조성을 주요 추진과제로 정하고 월별 다양한 행사와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1월에는 설맞이 사랑의 쌀나눔행사를 개최해 지역 내 저소득층 66가구에 쌀과 기념품을 전달하였고, 2월에는 척사대회를 통해 200여명의 주민들이 모여 윷놀이 등을 즐기는 등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3월에는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에서 사랑의 감자나눔을 시작, 7월초 수확한 감자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30여가구에 전달하였다. 5월에는 노인 1천여명을 모신 경로행사를 개최했고 일월공원에서는 새마을부녀회의 사랑의 알뜰바자회도 열렸다. 이밖에도 매월 2회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반찬나누기, 사랑의 국수데이 그리고 도시락 나눔사업 등 단체원 및 주민 스스로가 정기적인 자원봉사를 통해 웃어른 공경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이마트 등 관내 기업체의 사회 환원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운동주민자치센터에서는 어린이 주산교실, 손뜨개 등 1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재즈댄스 등 4개 프로그램을 신규 개설하기 위한 수강생 모집이 한창이다. 아울러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월 개최되는 주민자치위원회 회의에 주민이 참관할 수 있게 하고, 구운동 홈페이지 및 트위터에 각종 홍보 및 알림사항을 실시간 안내하는 등 온 가족이 즐겨찾는 주민센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우리 주민센터 최고>주민과 함께 만드는 살기좋은 마을 정자3동

수원시 장안구 정자3동은 수원시 택지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정리된 구획정리 지역으로 전체 인구의 93% 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으며 도로망이 잘 정비돼 인근지역과의 교통연계가 수월한 지역이다. 특히 초중고교를 비롯해 대학 등 13개의 교육기관과 북수원도서관, 경찰서, 소방서, 등기소, 노동사무소, 우체국, 전화국, 지역난방공사, 대형할인점 등이 적절하게 배치, 수원지역 최고의 주거지로 손꼽힌다. 정자3동 주민센터(동장 이병기)에서는 정자마을 달빛축제, 서호천 꽃길조성, 장안청소년 오케스트라, 생태교통 자전거마을만들기등의 사업을 올해 중점사업으로 선정하고 주민 스스로 참여하여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더욱이 정자마을 달빛축제는 마을 주변 학교의 동아리와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공연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의 장으로 거듭난 마을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또 동 단체와 연계한 사업의 일환으로 경로잔치, 사랑의 반찬나누기, 종이접기 봉사활동,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등을 매년 추진, 소통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06년 4월부터 시작한 사랑의 교복가게는 사용하지 않는 교복을 기증받아 깨끗하게 세탁, 개당 5천원에 판매하는 행복나눔 사업으로 2010년에는 사랑의 교복가게 수익금으로 수원사랑장학재단에 100만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지하1층, 지상3층의 주민센터에서는 어린이요가, 생활영어, 음악줄넘기 등 29개 프로그램이 운영, 매년 600여명이 주민들이 수강하고 있다. 무엇보다 직장인을 위한 야간프로그램(요가, 라인댄스, 청소년통기타 등)을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다. 또한 미니 북카페를 설치하여 지역 주민들의 쉼과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고, 다가가는 주민센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병기 정자3동장은 주민들의 편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행복하고 살기좋은 정자3동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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