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드림스타트사업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수원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2년 드림스타트 사업성과 평가에서 대도시 기초단체부문 전국 최우수단체에 선정됐다. 시는 24일 제주도에서 개최된 2013 드림스타트 사업성과 보고대회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에는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보고대회에서 시는 아동 개별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성장발달을 돕는 사례관리 부문과 아동에게 각종 기회를 제공한 다양한 프로그램 부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시는 지난 2009년부터 법정 저소득 및 복지사각 계층 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복지와 건강, 교육 등 분야에서 드림스타트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 750여명의 아동에게 신체와 건강, 인지, 언어, 정서, 행동 등에서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더 많은 아동이 위드림스타트 사업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230여개 자치단체에서 운영중인 드림스타트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로 공평한 양육여건과 기회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궁극적으로 아동들이 빈곤의 대물림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용인시 무분별한 개발… 청명산 생태 위협”

수원시와 용인시를 아우르는 청명산의 생태가 용인시의 개발행위에 파괴되고 있다며 수원 영통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 아파트입주자협의회 등 주민 50여명은 23일 영통 신명한국아파트 경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용인시의 무분별한 개발에 청명산 생태가 위협받는 것은 물론, 주민 삶의 질이 악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상구 영통1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주민들은 용인시가 청명산 자락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자동차 매매단지를 개발하면서 주변 영향은 고려치 않는 등 무분별한 개발을 하고 있다면서 청명산 산허리를 자르고 산림을 훼손시킨 것도 모자라 수원시와의 경계 지점에 대규모 택지를 개발함으로써 주민 삶의 질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청명산은 주민들이 쉴 수 있는 몇 안되는 녹지인 동시에 매년 청명단오제가 열리는 역사적으로도 의미있는 곳이라며 용인시가 무분별하게 산을 깎아 내리는 개발에 대해 경각심을 갖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상구 주민자치위원장은 성명서 발표를 통해 △청명산 자락 주민 삶의 질을 악화시키는 개발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계획을 전면 재검토 △영통지역 주민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개발계획 승인 전 사전 협의제도 구축 △청명산 보전계획 수립과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을 요구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수원시시설관리공단 ‘기상재해 만반의 준비’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 기상변화에 따른 재난재해 대비 성과를 인정받아 기상청으로부터 날씨경영인증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광인)은 23일 오후 2시 기상청 대강당에서 기상청으로부터 기상재해에 대한 피해예방 노력이 우수한 기업에 수여하는 날씨경영인증을 받았다. 날씨경영인증이란 기업(기관)에서 날씨정보를 경영에 다양하게 활용,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상재해로부터 안전성을 획득하였음을 인정받는 제도로 지난 2011년 최초 시행후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수원시의 공공시설물을 관리운영하는 공단은 기상정보를 경영에 적극적으로 도입, 다양한 분야에서 예산을 절감했으며 갑작스러운 기상변화로 발생하는 재난재해로부터의 피해 예방노력이 인증평가위원회로부터 높게 평가 받았다. 우선 공단은 전 직원이 PC에 기상청 날씨위젯을 설치함으로써 기상변화의 정보를 빠르게 확보분석해 재난재해 예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사업장 특성에 맞게 계절별로 탄력적으로 근무시간을 조정하고 전기사용량 최대수요를 관리, 수도광열비를 절감했으며 우수(雨水)저류시설의 빗물을 잔디용수로 활용해 매년 4천800만원 이상의 예산을 절약한 성과를 거뒀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워크숍 개최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자치역량 강화와 내실 있는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지난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충남 당진의 안섬휴양공원에서 자치분권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달 20일 김상욱 시의원을 비롯한 인권단체 활동가와 법률전문가 11명 등으로 자치분권협의회를 구성한 바 있다. 이날 자치분권협의회와 공직자 등 20여명은 인권보장을 위한 제도마련과 인권조례 제정 등의 실현을 위한 논의를 가졌으며, 특강과 자유토론을 통해 자치분권을 이해하고 위원들 상호간에 화합을 다졌다. 19일에는 자치분권 전문가인 김중석 강원도 지방분권추진위원회 위원장이 지방분권추진 체계의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고, 박재율 지방분권전국연대 공동대표가 지방분권운동의 현황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특강을 이어갔다. 또, 지차분권협의회 운영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20일에는 조성호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이 지방분권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강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김영규 시 기획조정실장은 워크숍이 위원간의 소통을 통해 자치분권의 이해와 향후 추진할 정책과제 발굴에 있어 위원들의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음식물 쓰레기 배출한 만큼 요금 부과된다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음식물 쓰레기 RFID(무선주파수이용 자동계근) 방식을 11월부터 전면 도입 운영한다. 시는 정부의 종량제 전면 실시 계획과 음식물쓰레기 수거ㆍ처리의 효율화를 위한 음식물쓰레기 RFID방식 개별종량제를 2013년까지 전면 도입, 배출자 부담원칙을 명확히 하고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의 원천적 저감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RFID란 개별개량방식은 무게단위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시스템으로 현재까지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에 관계없이 동일한 요금을 부과하는 정액제다. 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시 RFID 세대별카드를 사용해 전자저울에 의한 배출량 자동계량으로 월별 배출량을 집계해 관리비에 부과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음식물쓰레기 개별종량제 사업을 위해 총사업비 63억4천400만원(국ㆍ도비 24억9천700만원)을 확보해 공동주택 100세대 이상을 대상으로 단계별로 추진할 예정으로 현재 영통구에 계량장비 설치공사가 진행중이다. 이에 시는 2단계 추진을 위해 지난 18일 장안구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 아파트 관리소장, 통장 등 200명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권선구는 25일, 팔달구는 내달 9일 주민설명회를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사업자 선정을 거쳐 10월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오는 11월부터 전면 도입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음식물종량제가 전면 도입되면 20%의 음식물쓰레기 감량화로 연간 1만1천826t의 발생량이 감소, 10억여원의 처리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장안구, 학생ㆍ학부모ㆍ교사 대상 양성평등 순회교육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남녀 차별의식과 관행을 개선하고자 지역 내 초ㆍ중ㆍ고교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양성평등 순회교육을 진행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장안구는 지역의 남녀 차별적 의식과 관행을 개선하고 성별에 관계없이 개인의 능력과 소질을 개발할 수 있는 건강한 평등사회 기반 조성을 위해 양성평등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24일 조원초를 시작으로 오는 7월 19일까지 11개 학교를 순회하며 총 6천5백여명이 대상이다. 이번 양성평등 순회교육은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소속 전문강사가 교육을 맡게 된다. 또 16회에 걸쳐 실시되며 학생 및 학부모, 교사들은 성의 올바른 이해, 자녀의 진로지도, 양성평등 의식과 또래 성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올바른 성문화와 성윤리 의식을 함양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금번교육은 3월중 관내 전체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대상 학교를 선정했다라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바른 성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분별 있는 성 의식과 균형 잡힌 성 평등 의식을 함양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표가 있다고 밝혔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생태교통 수원' 홍보대사에 박보영ㆍ박철ㆍ페나로사 위촉

오는 9월 수원 행궁동 일원에서 펼쳐지는 생태교통 수원 2013의 홍보대사로 배우 박보영, 방송인 박철, 길 페나로사 8-80cities 사무총장이 위촉됐다. 이들은 앞으로 국내ㆍ외에서 홍보대사로서 생태교통 수원 2013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23일 시청 대강당에서 생태교통수원 2013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박보영씨와 박철씨, 길 페나로사 사무총장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보영 씨는 지난해 10월 개봉된 영화 늑대소년에서 배우 송중기와 열연, 2012년 하반기 박스오피스 1위를 장식하며 연기력과 인기를 인정받은 영화배우로 캠퍼스 오늘 대학생 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적인 비영리기구인 8-80 Cities의 길 페나로사(Gil Penalosa) 사무총장도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또 라디오 DJ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방송인 박철씨는 현재 경기도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병익 시 생태교통추진단장은 세계적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은 분을 포함해 시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분들인데 홍보대사 제의를 수락해 줘서 감사하다며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인기를 얻고 있는 분들인 만큼 세계최초로 열리는 생태교통수원 2013 기간 동안 홍보대사 활동도 열심히 해 주실 것을 믿는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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