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의장 노영관)가 12일 건축물 전면 공간 활용 및 디자인 개선을 통한 보행활성화 방안 강구를 위해 의원연구단체를 구성,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했다. 유철수 의원연구단체 대표의원은 이날 보행이 여러 교통수단 중 기장 기본이 되고 녹색교통 수단인 한편 환경문제해결, 도시경제 발전 도모,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교통수단이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앞으로 기존 보도블록과 맨홀정비, 안전펜스, 경계석 정비 등 도로정비 위주의 정책들을 발전시켜 테마가 있는 거리, 걷고 싶은 거리로 보행환경을 개선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의원연구단체는 도시 기본현황 및 교통현황 분석, 국내외 사례분석, 수원시 보행환경 분석, 건축물 전면 공간 활용과 관련된 법규 분석, 수원시의 실태 조사를 통해 오는 8월 중순까지 건축물 전면 공간 활용 및 디자인 개선, 보행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수원시
안영국 기자
2013-03-12 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