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학생ㆍ학부모ㆍ교사 대상 양성평등 순회교육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남녀 차별의식과 관행을 개선하고자 지역 내 초ㆍ중ㆍ고교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양성평등 순회교육을 진행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장안구는 지역의 남녀 차별적 의식과 관행을 개선하고 성별에 관계없이 개인의 능력과 소질을 개발할 수 있는 건강한 평등사회 기반 조성을 위해 양성평등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24일 조원초를 시작으로 오는 7월 19일까지 11개 학교를 순회하며 총 6천5백여명이 대상이다.

이번 양성평등 순회교육은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소속 전문강사가 교육을 맡게 된다.

또 16회에 걸쳐 실시되며 학생 및 학부모, 교사들은 성의 올바른 이해, 자녀의 진로지도, 양성평등 의식과 또래 성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올바른 성문화와 성윤리 의식을 함양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금번교육은 3월중 관내 전체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대상 학교를 선정했다”라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바른 성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분별 있는 성 의식과 균형 잡힌 성 평등 의식을 함양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표가 있다“고 밝혔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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