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친환경 ‘날씨경영인증’ 기상청 우수기업 평가 결과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 기상변화에 따른 재난·재해 대비 성과를 인정받아 기상청으로부터 ‘날씨경영인증’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광인)은 23일 오후 2시 기상청 대강당에서 기상청으로부터 기상재해에 대한 피해예방 노력이 우수한 기업에 수여하는 ‘날씨경영인증’을 받았다.
날씨경영인증이란 기업(기관)에서 날씨정보를 경영에 다양하게 활용,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상재해로부터 안전성을 획득하였음을 인정받는 제도로 지난 2011년 최초 시행후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수원시의 공공시설물을 관리·운영하는 공단은 기상정보를 경영에 적극적으로 도입, 다양한 분야에서 예산을 절감했으며 갑작스러운 기상변화로 발생하는 재난·재해로부터의 피해 예방노력이 ‘인증평가위원회’로부터 높게 평가 받았다.
우선 공단은 전 직원이 PC에 기상청 날씨위젯을 설치함으로써 기상변화의 정보를 빠르게 확보·분석해 재난·재해 예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사업장 특성에 맞게 계절별로 탄력적으로 근무시간을 조정하고 전기사용량 최대수요를 관리, 수도광열비를 절감했으며 우수(雨水)저류시설의 빗물을 잔디용수로 활용해 매년 4천800만원 이상의 예산을 절약한 성과를 거뒀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