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구청 등 공공기관에 스마트교통정보시스템 구축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각 구청과 보건소, 도서관 등 공공기관 14개소에 스마트교통정보시스템을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 교통정보시스템은 위성지도 서비스 등 최신 IT기술을 활용하고, 스마트폰 앱과 유사한 화면구성과 터치스크린 방식을 통해 사용자들이 쉽게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교통정보와 버스 도착정보, 지도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이에 공공기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주변 버스정류장에 대한 버스도착정보를 미리 제공받아 보다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여름이나 한겨울 같은 경우, 정거장에 미리 나가있을 필요성이 줄어들어 추위나 더위에 약한 노약자나 임산부 등에게 유용하다. 또 시스템을 이용하면 주요도로의 소통정보, CCTV정보 등을 통해 목적지까지 가장 빠른 길을 안내받을 수 있고, 공공장소를 처음 방문하는 시민들은 주변지역에 대한 지도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도시철도 시대를 맞이해 원하는 역까지의 지하철 노선 정보를 안내하는 지하철 노선 안내서비스 등 다양한 컨텐츠도 제공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원시가 첨단 교통시스템을 갖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수원시 U-City종합센터 228-3346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숙지공원 ‘자줏빛 향연’ 꿈꾸며… 수원시, 市花 진달래 4천 그루 식재

수원시가 새해 봄을 맞아 진달래 향기로 물든다. 시는 21일 새 봄을 맞아 시화(市花)인 진달래 4천주를 팔달구 화서동에 위치한 숙지공원에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날 염태영 시장과 노영관 시의장을 비롯, 관계 공무원과 시민단체 등 300여명은 숙지공원 및 연접된 산림 등 2천100여㎡에 진달래 4천주를 심는 등 진달래 동산을 조성했다. 그동안 수원에서는 정작 수원의 꽃인 진달래가 많이 피어있지 않아 시민들이 진달래를 보기가 어려웠다. 이에 시는 시민들이 진달래를 쉽게 접하고 수원사랑 의식을 함양하는 한편, 지역 축제와도 연계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이날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진달래 심는 요령을 배우고 조별로 진달래를 식재했다. 시는 이날 조성된 진달래 동산을 2014년 진달래 축제의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80㎡가량의 야생화 3천본을 심어놓은 야생화 동산도 함께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진달래 심기를 통해 수원의 꽃을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게 됐다며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공동체를 강화하는 기회도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숙지공원 진달래 동산을 조성한 데 이어 2014년부터 연차별로 광교산, 칠보산 등에도 진달래 동산을 조성할 계획이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수원시ㆍIBK기업은행 동수원지점ㆍ경기신보 MOU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자율 1%↓

앞으로 수원지역 소상공인들은 특례보증을 받을 경우 대출 이자율이 1% 인하된다. IBK기업은행 동수원지점은 최근 수원시와 경기신용보증재단 3개 기관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출 이자율을 1% 인하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특례보증 신청자는 개인 신용도에 따라 대출 이자율을 상이하게 적용받지만 협약 전과 비교해 일괄 1% 인하된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앞으로 시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의 제도권 금융 이용이 가능토록 경영지원 및 사업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IBK기업은행은 소상공인의 특례보증 신용대출 신청시 이자율을 낮춰 자금을 대출하게 된다. 이번 협약 유효기간은 시가 올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자금으로 재단에 출연한 80억원이 소진될 때까지로 합의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자율 인하가 경영난을 겪는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운영자금 대출사업으로 제23 금융권 대출상품에 비해 낮은 금리가 적용되지만 영세 소상공인에게는 부담이 되고 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수원교육청, 수업 바꾸기 프로젝트

수원교육지원청이 소통과 협력 중심의 배움중심수업 확산을 위해 수업 바꾸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국회)은 19일 경기도교육청의 혁신학교 시즌Ⅱ의 목표인 혁신학교 일반화와 창의지성교육의 실천을 위해 현장에 배움중심수업이 확산되도록 전폭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학생들이 교실 앞만 바라보는 획일적인 수업을 벗어나 배움의 과정을 기쁘게 경험하며 창의적인 자기 생각을 키워가는 활력있는 수업으로 바꾼다는 것이다. 우선 수원교육지원청은 현장의 수업 진단을 위해 ▲정기적인 설문조사 실시 ▲우수 수업사례 및 배움중심수업 실천 교사 발굴 ▲수석교사 및 컨설팅 지원단 간담회 등을 실시한다. 또 장학사들이 수시로 학교를 방문, 현장과 소통하는 현장 수업 공감!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고민할 계획이다. 여기에 수업 바꾸기 공개 강좌를 연중 운영해 교사들의 현장의 수업 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경기혁신교육의 성공은 창의지성교육에 달려있으므로 이를 위해 현장 교사들의 자발적인 수업혁신과 배움중심수업의 확산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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