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5급이상 간부 SNS교육 실시

의왕시는 11일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의 SNS 활용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교육을 부곡동 주민센터 정보화 교육장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간부공무원이 시대적 행정환경 변화에 대처하고 소셜미디어 매체를 통한 시민과의 실시간 소통행정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KT IT서포터즈 소셜미디어 전문교육팀을 초청해 진행한 이날 교육은 SNS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활용한 실습을 통해 소셜미디어로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조동규 비전홍보담당관은 앞으로 SNS를 활용한 시민의 정보 이용률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과 공무원간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며 더불어 시민을 대상으로 한 SNS 교육도 무료로 실시해 SNS가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창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SNS를 통해 시의 미래비전과 각종 생활정보 및 주요 시정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등 시민과 양방향 소통을 위해 노력해 지난해 제5회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대상을 받았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첨단자족도시로 탈바꿈 눈앞

의왕시가 포일2지구에 농협은행 등 전 계열사와 자회사 전산시스템을 갖춘 2천600여 명이 상주근무하는 농협통합IT센터를 유치하는가 하면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자 선정, 장안지구 투자양해각서 체결 등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발걸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포일2지구에 농협통합IT센터 유치 시는 지난달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농협중앙회ㆍLH와 농협통합IT센터 투자유치 협력 MOU를 체결했다. 시가 투자에 따른 행정적 지원을 하고 농협중앙회는 통합IT센터를 건립하며 LH는 부지매각 지원을 협조하기로 하는 내용이다. 농협중앙회는 오는 2016년까지 3천여억 원을 투자해 포일2지구 도시지원시설 용지 2만5천266.75㎡에 지하 2층ㆍ지상 10층 건축연면적 9만6천835㎡규모의 농협 전산통합정보센터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협통합IT센터는 농협은행을 비롯해 농협생명보험, 농협손해보험 등 전 계열사와 자회사의 전산시스템이 들어서며 전산센터 2천100여 명의 상근 직원을 비롯해 협력사 500여 명 등 모두 2천600여 명이 상주 근무하게 된다. 시와 농협은 양해각서에서 통합IT센터 운영관리에 필요한 인력 고용 때 우선적으로 의왕시민을 고려하고 사회공헌 및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부동산 경기 침체 및 경제 불황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온 의왕 포일인텔리전트 사업이 본 궤도에 들어서게 됐으며 상주 인력의 유입 증가로 세수증대와 시 브랜드 가치 상승,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 전반에 걸쳐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최근 도시지원시설용지 내 건축물 허용용도가 완화됨에 농협통합IT센터 투자 유치에 필요한 용도변경 절차 등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농협중앙회와 지속적인 협의 절차를 기울여 왔다. 포일2지구 포일인텔리전트타운 C1 블록에 자동차부품생산업계 세계 1위인 한국덴소가 입주한데 이어 C2 블록에 의왕 IT밸리가 2014년 5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농협통합IT센터가 들어설 C3 블록이 완공되면 400여 개의 기업체와 1만 5천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의 중심지로서 시의 자족도시기능 확보에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2014년 꿈에 그리던 의왕이 펼쳐진다. 첨단자족도시로 향하는 의왕시의 발걸음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3월 백운지식문화밸리 개발계획이 경기도로부터 승인ㆍ고시된 데 이어 4월 의왕 IT밸리가 포일인텔리전트 타운 C2 블록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20년 동안 지지부진하게 진행됐던 백운지식문화밸리조성 사업과 123프로젝트(1천 개 기업유치, 2만 개 일자리 창출, 300억 원 세수증대) 성공의 단초였던 포일인텔리전트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숙원사업이 하나하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학의동 560일원에 개발되는 백운지식문화밸리는 총 사업비 1조3천00억원의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95만 4천979㎡ 부지에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등 3천400세대가 건설되며 지난 10일 사업자선정에 들어갔다. 시는 백운지식문화밸리를 친환경 명품주거단지로 조성해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계획과 함께 백운지식문화밸리 내 해외동포무역타운과 글로벌 빌리지 등을 함께 만들어 해외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오전동 최첨단 지식산업센터와 의왕ICD(내륙컨테이너기지)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추가로 670여 개의 기업체가 유치돼 수도권 경제 HUB(허브) 도시로 모습을 갖추게 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123프로젝트와 백운지식문화밸리, 기타 공약으로 제시했던 사업들을 보고 반신반의하던 주민들이 계속해서 나오는 성과물을 보고 지금은 확고한 믿음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5년 안에 지금까지 꿈꿔왔던 의왕시가 눈앞에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 장안지구 개발계획 심의 통과 부곡지역 장안지구 개발사업이 경기도의 개발계획 심의를 통과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곡지역의 최대 현안사업인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이 지난 3월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의결을 받아 오는 2014년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장안지구 개발계획에 따르면 부곡지역 주변 26만 8천615㎡ 부지에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등 1천472세대가 건설되며 이 가운데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515세대의 임대주택도 건설된다. 또 주민편익 시설로는 덕영대로변에 부곡동 주민센터와 우체국, 스포츠센터, 파출소, 사회복지시설, 초중고등학교 등 공공시설이 들어서고 도시지원시설을 비롯해 근린생활시설, 자동차관련시설, 점포형 주택 등 주거생활에 필수적인 시설도 입주할 예정이다. 의왕도시공사는 부곡지역 지리적 특수성과 수요분석을 통해 각종 편의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친환경 주거단지로 도시설계를 했으며 사업비 3천700억 원은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민관 공동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안지구는 강남과는 약 30분 거리에 있어 충분한 수요층과 사업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을 받으며 201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백운지식문화밸리 임대주택사업과 관련해 ㈜누토홀딩스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데 이어 지난 4월9일 의왕장안지구 내 ㈜풍산시스템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해 순조로운 사업진행이 예상된다. ㈜풍산시스템(대표이사 정윤수)은 1991년 창립, 현재까지 ㈜현대케피코와 BOSCH, ㈜현대모비스, ㈜현대파워텍, ㈜LG전자, DIMATIX(USA) 등에 필수 부품과 제조공정장비 등을 공급하고 있는 업체로 장안지구에 입주하면 시의 세수증대와 부곡지역의 경제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의왕첨단산업단지 특수목적법인 설립 검토 지난달 24일 의왕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는 의왕첨단산업단지의 특수목적법인 출자 타당성 검토를 위한 최종보고회가 개최됐다. 의왕첨단산업단지는 부곡동 의왕ICD(내륙컨테이너기지) 주변 20만㎡에 기계ㆍ전자ㆍ전기 등 첨단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활성화와 고용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1천39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용역보고회를 통해 첨단산업단지의 사업성을 분석하고 사업추진방식으로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통한 사업 추진이 타당한지를 특수목적법인 설립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성제 시장은 그동안 전반적인 산업경기 침체로 인해 사업 추진의 속도 조절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면서 아직 사업을 추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조성원가를 최대한 낮추고 사전에 기업유치 노력을 기울인다면 위험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가 선행돼야 하는 만큼 현재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을 위한 주민공람공고와 함께 시의회 의견청취 준비와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진행 중이다. □ 일 잡(job)고 희망 잡(job)고 시는 중소기업의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결하고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일자리박람회는 중소기업 중앙회를 비롯한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 의왕 시니어클럽, 의왕실버인력뱅크,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정신보건센터 등 일자리 관련기관이 함께 참여해 구직자 취업 스트레스 지수 체크 및 맞춤형 상담을 실시했으며, 무료로 이력서 사진도 촬영해 주는 다양한 부대행사로 펼쳐져 구직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체의 근로조건과 채용인원ㆍ임금 등 채용정보를 시 홈페이지에 사전 공개해 구직자가 효과적으로 자신의 적성에 맞는 기업을 찾을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구직 등록자에게는 SMS와 전화로 직접 안내를 실시해 박람회에 많은 구직자들이 박람회에 참여하도록 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장애인 위한 최고의 종합복지서비스 지원”

의왕시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이 개관 2주년을 맞았다. 4일 개관 2주년을 맞은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은 복지관 4층 강당에서 기념식을 연 뒤 1% 희망나눔 일일호프 및 바자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송호창 국회의원, 시도의원, 성행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은 복지관 앞마당에서 의류 및 생활용품 바자회를 열어 의류와 카펫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1% 희망나눔 일일호프를 개최해 맥주 빨리 먹기대회와 림보, 팔씨름 등 각종 이벤트로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성제 시장은 최신 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에게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이 의왕시 장애인복지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최고의 장애인 복지시설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011년 개관한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은 △의료재활 △사회재활 △직업재활 △지역복지 △주간보호 등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바자회와 일일호프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은 한 부모 장애인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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