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학의동 백운호수 일대를 개발하는 백운지식문화밸리 개발사업에 누토백운컨소시엄 등 사업시행자 2곳이 참여했다.
의왕도시공사는 지난 10일 백운지식문화밸리 민간사업자 공모 접수 마감 결과 누토백운컨소시엄과 호산유진NH컨소시엄 등 2곳의 참여사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향후 백운지식문화밸리 개발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11일 밝혔다.
도시공사에 따르면 12일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곳의 참여사 가운데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와 협상을 통해 오는 8월 최종사업시행자와 PFV(Project Financing Vehicle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현재 계획했던 대로 백운지식문화밸리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오는 2016년 말까지 개발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의동 백운호수 주변 95만여㎡에 개발되는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은 총 3천400가구의 공동주택과 복합쇼핑몰, 자족 기능을 갖춘 업무지원시설, 국제학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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