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오는 8일부터 상하수도 요금 납부를 모든 신용카드로 확대해 시행한다. 시는 4일 그동안 BC카드로만 납부가 가능했던 상하수도 요금 납부를 모든 신용카드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상하수도 사용자의 편의를 돕고 현실에 맞는 수납시스템 정착을 위해 상하수도 사용료 결제대상 카드를 시중에서 사용 가능한 모든 카드로 확대실시하고 11개 은행카드사의 비씨카드 TOP 포인트로도 요금을 납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 맑은물관리사업소 최진숙 소장은 앞으로도 납세자 편의를 돕고 질 높은 상하수도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카드수납 서비스를 많이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상하수도와 관련된 요금부과 및 수납, 체납사항 확인은 의왕시 맑은물관리사업소 홈페이지(http://card.uw21.net:8080)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의회는 5일부터 16일까지 12일간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한다. 제1차 정례회는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와 2012회계연도 결산승인(안), 2013년도 주요업무 추진사항 청취, 201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4건의 조례(안) 과 1건의 의견청취(안)를 처리한다. 조례(안)는 의왕시 주민감사 청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를 비롯해 의왕시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왕시 인재육성재단 설립 및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왕시 사업용 자동차 운송사업자 차고지 설치 의무면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이며 의견청취(안)는 2020년 의왕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에 관한 의견청취(안)이다. 시의회는 5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안설명을 진행하며 8ㆍ9일 이틀간 201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소관부서장의 설명과 질의토론을 진행한다. 11일부터 15일까지는 집행부의 201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으며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안건에 대한 질의토론을 거쳐 심사 의결하게 된다. 회기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제안된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의견청취(안)에 대해 의결을 거친 뒤 시장과 관계공무원에게 시정 현안사항에 관한 질문과 답변을 거쳐 정례회를 폐회한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소방서는 1일 진압대원의 화재진압능력향상과 구조대원의 인명구조 기술향상을 위한 실물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실물화재 진압훈련은 철거예정건물이나 폐차량 등을 활용해 실제 화재현장과 같은 환경에서 실시하는 소방전술 훈련이다. 고천동 옛 고려합섬 공장에서 실시된 이날 훈련은 직원 30여 명과 차량 10여 대가 동원돼 출입문 파괴개방을 통한 옥내 진입과 고립된 요구조자 구출, 건물 붕괴대비 소방력 긴급대피, 화재진압 및 잔화정리 순으로 소방대원의 상황별 대처 능력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의왕소방서 이병호 현장지휘과장은 이론중심의 형식적 훈련에서 탈피한 실물화재 진압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시민에게 최상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의회(의장 기길운)는 다음 달 개최될 정례회에 대비한 의정연찬회를 최근 실시했다. 시의회는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동안 강원도 속초에서 제1차 정례회를 대비한 의정 연찬회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지난 4월 제주에서 실시한 2013년 의정연수에 이어 두 번째 교육으로 오는 5일부터 시작되는 정례회를 대비해 2012 회계연도 세입ㆍ세출 결산안과 시정 전반에 관한 시정질문 등을 준비하기 위해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개최했다. 특히, 결산검사 결과 등 연찬과 전문성 향상을 통해 집행기관의 자치행정을 수준 높게 견제ㆍ감시하고 의원의 의정 활동 수행능력을 기르며 지방의회 발전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기길운 의장은 15만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민에게 부여받은 소중한 권한을 시민의 뜻으로 받아들여 공정하고 책임 있게 권한을 행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각종 정책이 투명하고 올바르게 운영될 수 있도록 감시와 견제의 기능을 강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5일부터 16일까지 12일간에 걸쳐 제207회 1차 정례회를 개최하고 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는 지난달 29일 여성회관 수영장 새 단장을 기념하기 위한 꿈나무 수영대회를 개최했다. 꿈나무 수영대회에는 의왕지역 어린이와 수영장 어린이 회원 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자유형을 비롯해 배영과 평영, 접영 등 4종목에서 기량을 펼쳤다. 별도 예선 없이 진행된 이날 수영대회는 가장 빠른 시간에 경기를 마친 선수에게 메달이 수여됐다. 의왕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꿈나무 수영대회는 새롭게 단장한 여성회관 수영장을 기념하고 많은 의왕시민이 건강에 좋은 수영을 친근히 접할 수 있도록 계획된 행사라며 앞으로도 새롭게 개장한 수영장을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로 시민이 쉽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어렵고 힘든 때도 많지만 딸 아이의 격려 한 마디에 여경으로서 보람을 느낍니다. 한 아이의 엄마와 경찰관이라는 투 잡을 갖고 있는 의왕경찰서 수사과 지능범죄팀 오은영 경사(36)는 유치원에 다니는 딸 예슬 양(6)의 응원속에 경찰서로 출근하고 있다. 경찰경력 11년차로 지능ㆍ사이버 범죄 수사 업무를 담당하는 여자 경찰관으로 군포경찰서 수사과에 근무하는 남편 박영훈 경사(37)와 남다른 부부애로도 화제가 되고 있다. 대학 시절 학교 선배인 박 경사가 ROTC(학훈단) 제복을 입은 모습과 열정ㆍ패기에 매력을 느껴 졸업과 동시에 경찰관 채용 시험을 치러 비슷한 시기에 합격해 전주에 있는 파출소 실습(도보순찰) 과정에서 우연히 만났다. 고향을 떠나 서로 다른 경찰서로 발령을 받아 초임 시절 파출소 근무를 하면서 힘들고 지칠 때 많이 의지했던 박 경사와 연인으로 발전하게 돼 결혼에 골인했다. 의왕서 3년간 사기 피의자 269명 횡령 39명 등 1천73명 검거 수훈 작년 여경의 날 경사 특진 영예 올해로 결혼 8년째를 맞는 부부경찰관으로 갑작스런 비상과 동원 등으로 육아문제로 힘들때도 있었지만, 부부가 수사부서에 근무해 사건에 대해 의논하거나 판례를 찾아 주는 등 업무상 도움을 주고받는 장점을 살려 서로를 격려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잃지 않았다. 오 경사는 지난 2008년 6월부터 2010년 10월18일까지 의왕지역에서 7개 계를 조직해 장부상 허위로 기재하고 돌려막기 식으로 계조직을 운영하며 곗돈 14억 원을 속여 뺏은 사건이 기억이 남는다며 피해자가 30명인데다 대부분이 서민층이어서 집중수사를 펼쳐 피의자를 구속해 서민경제 보호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오 경사는 의왕서 개서 이후 3년 동안 경제수사팀에 근무하면서 사기 피의자 269명, 횡령 39명을 붙잡는 등 모두 1천73명의 경제사범을 검거해 지난해 제66주년 여경의 날을 맞아 경사로 특진하는 영예도 안았다. 오 경사는 아직도 부족하고 배울 게 많지만 남자 경찰관들이 하지 못하는 일을 부드러움과 섬세함을 갖고 있는 여경으로 따뜻한 경찰 이미지와 신뢰감을 심어 주어 주민이 공감하고 안심하는 치안에 일조할 것이라며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여경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부곡동 금천천에 기름(경유)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의왕시는 지난 28일 오후 7시20분께 기름이 유출됐다는 신고를 부곡파출소로부터 접수하고 금천1교에서 기름이 흐르는 것을 확인, 유흡착붐과 유흡착제(분말형)로 방제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응급방제 후 금천천 일대를 조사한 결과 금천2교 옆 군포시 부곡동 휴먼시아 1단지 저류지 내 우수박스에서 기름 100ℓ가 금천천으로 유출되고 있는 것을 확인, 다음날인 29일 초평교 하단에 유흡착붐을 추가로 설치하는 한편, 유흡착제로 보강작업을 벌였다. 또한, 시는 왕송호수로 유입되는 인근 하천에 대해 유출된 기름의 방제작업을 벌이는 등 기름 유입을 차단하는 조치를 취했다. 한편, 현장조사 결과 이번 기름 유출사고는 군포시 부곡동 소재 한 농가의 2천ℓ짜리 유류탱크의 레벨 게이지가 빠지면서 기름이 유출돼 금천천으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학의동 백운호수주변에 추진되는 백운지식문화밸리와 장안지구조성사업이 내년 초 착수되고 고천중심지구도 올해 말 사업이 재개될 전망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6일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3년간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을 통해 교육과 복지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와 변화를 이루어 냈다고 자평하고 남은 임기 1년은 시의 랜드마크가 될 백운지식문화밸리와 장안지구조성사업을 착공하는 등 자족도시기반을 마련하고 답보상태에 있는 고천중심지구도 경기도시공사와 LH와의 협의를 마무리해 올해 말 사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백운지식문화밸리사업은 1조4천673억원을 들여 내년 1월 착공해 2016년 말 준공하고 부곡 장안지구는 내년 3월 착공할 계획이라며 또 오매기지구는 2016년 3월 착공, 2017년 5월 준공예정이고 고천중심지구는 경기도시공사와 사업추진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 중으로 올 하반기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업에 필요한 재원은 시가 51% 지분을 갖고 SPC(특수목적법인) 이 49%를 투자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면서 투자회사가 보상액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며 지주들이 원하는 대로 파격적인 보상으로 주민과 윈윈하도록 합리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이어 취임 이후 관내 모든 고교 기숙사 건립, 선진적인 보육방식인 레지오 체험장 개설, 노인전용목욕탕ㆍ노인건강센터 개관 등 교육과 복지분야에서 국내 처음으로 시도한 사업이 좋은 반응과 성과를 얻어냈다면서 교육과 복지 분야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되 도시개발 사업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특히 교육지원예산을 이전보다 3~4배 확대하는 등 교육환경을 대폭 개선한 결과 전국 230개 시ㆍ군ㆍ구 중 최근 4년 연속 수능 4개 영역 표준점수 평균이 모두 전국 20위내를 차지하고 경기도내 2위의 교육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열악한 교육여건 때문에 학부모들이 인근 시로 이사가는 경우가 적지 않았으나, 최근 교육 때문에 의왕시로 전입하는 경우가 많아져 시민의 자긍심이 높아진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휴식을 제공하게 될 산들길과 바라산 자연휴양림은 올해 말 준공하고, 내년 초 착공예정인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사업과 부곡 스포츠센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원으로 한 지역 특성화 사업 및 주민숙원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는 조직과 시 발전을 위한 공무원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시민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직원의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7급 직원 58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속초에서 리더십 행상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27ㆍ28일 8급 68명을 대상으로 충남 대천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내달 2일과 3일에는 7급 81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향상교육을 진행하고 7ㆍ8급 리더십교육 일정을 마무리한다. 시는 리더십 향상 교육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형성하고 직원 간 신뢰를 쌓아 대내외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조직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래프팅과 팀 빌딩 게임, MBTI를 통한 자아발견, 선배공무원 특강, 팀워크 서바이벌 게임 등 조직구성원 간 협동과 화합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교육현장을 방문해 직원을 격려하고 조직과 시정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직원과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리더십 교육은 시 발전과 조직발전을 위해 공무원의 역량을 높이는 자리라며 교육을 통해 활발히 소통하고 밝은 직장분위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민 10명 가운데 6명이 시가 펼치는 시정운영 전반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재개발ㆍ재건축사업은 원주민의 재정착률을 높이는 것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정과 행정서비스 등에 대한 만족도와 우선 해결현안, 역점투자 분야 등 시정운영을 위한 정책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시정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는 61.2%가 만족하고 있다 고 답했으며 38.8%가 불만족하다고 응답해 60% 이상이 시정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공무원들이 펼치는 행정서비스에 대한 평가는 62.0%가 잘한다라고 응답했다. 또 59.9%가 의왕시에 거주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해 거주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만족 이유로는 31.0%가 천혜의 자연환경을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발전가능성은 69.6%가 긍정적이라고 답했으나 편익시설확충(31.0%), 저렴한 집값(19.5%), 편리한 교통(15.1%), 좋은 교육복지환경(6.0%), 기타(28.4%)를 정주 여건 개선점으로 꼽았다. 또한, 구시가지 개발 때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원주민 재정착률 향상이 31.5%로 가장 높았으며 신속한 사업추진(24.6%), 세입자대책 마련(18.5%), 용적률 완화 등 사업성 향상(14.7%), 사업지구 해지(10.6%) 순으로 나타났다. 우선 해결현안으로는 44.0%가 인덕원~서동탄 전철유치를 꼽았으며 역점을 두어 투자해야 할 분야로는 26.0%가 도시개발촉진 으로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시가 한국인텔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ARS조사방식으로 의왕시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2천23명을 대상으로 지역ㆍ성ㆍ연령 비례에 의한 할당추출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